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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의 ‘하이 워치메이킹’ 팝업 전시회

바쉐론 콘스탄틴은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27일까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 현대 서울에서 ‘하이 워치메이킹’ 팝업 전시회를 진행했다. 이 전시회는 스위스 전통의 워치메이킹 기술로 탄생한 컴플리케이션과 메종의 뛰어난 워치메이킹 헤리티지를 담은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1755년 설립된 바쉐론 콘스탄틴은 세계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스위스 워치메이커 중 하나로 남다른 아카이브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바쉐론 콘스탄틴은 메종의 아카이브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DNA 헤리티지’ 전시회를 선보이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이 같은 관심과 열정에 힘입어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27일까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 최대 규모의 백화점인 더 현대 서울에서 하이 워치메이킹 팝업 전시회를 선보였다. ‘사이언스 & 컴플리케이션(Science & Complicatio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전시회는 워치메이킹에서 기술적 컴플리케이션을 대표하는 투르비용과 크로노그래프, 미닛 리피터, 레트로그레이드, 퍼페추얼 캘린더 등을 소개하는 5가지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전시회장 내부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투르비용 존이 모습을 드러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투르비용은 시계가 수평으로 놓여 있지 않을 경우에 밸런스 시스템에 미치는 중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오차를 줄이기 위해 고안된 장치다. 바쉐론 콘스탄틴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투르비용을 설명하기 위한 시범 원형 모듈을 설치해 고객이 직접 투르비용의 작동 원리를 경험해볼 수 있게 배려했다.



그 다음 코스인 크로노그래프 존에서는 투르비용과 비슷한 수준의 컴플리케이션으로 취급되는 스플릿 세컨드 크로노그래프를 소개했다. 이 컴플리케이션의 기능은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2개의 크로노그래프 핸즈가 같이 움직이다가 푸셔를 다시 한 번 누르면 하나의 핸드는 계속 움직이고 또 다른 핸드는 멈추게 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총시간을 측정하는 동시에 다른 행사의 시간을 즉각적으로 재는 이 기능 역시 원형 모듈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간을 소리로 알려주는 미닛 리피터를 설명하는 공간에는 타종 시계의 아름다운 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스피커를 설치해놓았다. 전통적인 미닛 리피터 시계는 낮은 음으로 시, 높은 음으로 분을 알리며, 높은 음과 낮은 음을 동시에 울려 15분을 알린다. 캘린더 시계 중 최고의 기술력으로 평가받는 퍼페추얼 캘린더 또한 이번 전시회의 핵심 주제 중 하나였다. 퍼페추얼 캘린더는 30일과 31일에 해당하는 달과 2월의 28일 그리고 윤년인 29일까지도 정확하게 표시하기 때문에 날짜와 요일, 월, 일 등을 표시하는 애뉴얼 캘린더와는 다른 원리를 아우르고 있는데, 이 기능의 원리를 설명하는 캘린더 모듈 역시 별도로 준비되어 있었다.



마지막 관람 포인트인 레트로그레이드는 핸드가 한쪽으로 이동하다가 원위치로 되돌아오는 하이 컴플리케이션이다. 일반적인 시계는 맞물려 돌아가는 원형의 톱니바퀴 위에 장착된 시곗바늘이 360도로 돌아가는 방식이지만 레트로그레이드는 시곗바늘이 원점에서 눈금을 따라 움직이다가 끝에 도달하면 순간적으로 점프하듯이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오는 방식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또한 메종의 타임피스들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특별한 라운지 공간이 마련되었다. 아울러 출구를 나서기 전에 나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부스를 설치해 한층 더 특별한 경험과 시간을 선사했다.


Editor : Ko Eun 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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