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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

2023년 예거 르쿨트르는 칼리버 179에 미학적 아름다움을 더한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를 선보이며 메종의 시그니처인 다축 투르비옹의 탁월한 기술력과 예술적 장인 정신을 결합시켰다. 최고 수준의 기계적 정교함을 보여주는 칼리버 179에는 예거 르쿨트르 엔지니어가 리베르소만을 위해 개발한 4세대 다축 투르비옹이 장착되었다.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

동일한 2개의 축을 중심으로 매혹적인 원무를 펼쳐 보이는 자이로투르비옹은 총 123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나의 초경량 티타늄 케이지와 볼 베어링에 설치된 페리페럴 캐리지가 서로 다른 속도로 수직 회전한다. 내부 투르비옹 케이지는 16초마다 360도 회전하고 페리페럴 캐리지는 분당 한 번씩 회전한다. 이 페리페럴 캐리지는 스몰 세컨즈 기능을 제공해 투르비옹을 둘러싼 링에 표시된다. 자세히 살펴보면 메커니즘의 중심에서 힘차게 박동하는 블루 컬러의 반구형 밸런스 스프링과 자이로 랩밸런스 휠의 독특한 이중 앵커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 두 요소 모두 더 뛰어난 정확도와 기계적 효율성을 추구하는 예거 르쿨트르의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증명한다.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의 핑크 골드 케이스와 풍부한 대비를 이루는 유광 다크 블루 래커는 시계의 앞면과 뒷면 다이얼에서 모두 모습을 드러낸다. 앞면 다이얼에서는 오리지널 리베르소 디자인의 아르데코풍 기하학적 패턴을 연상시키는 얇은 골드 컬러의 선으로 이루어진 격자무늬가 블루 래커 배경과 대조되며 시간 디스플레이의 짙은 그러데이션 블루 래커와 조화를 이룬다.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의 제작 스케치.

뒷면 다이얼의 스켈레톤 처리한 아워 미닛 링과 이를 지지하는 브리지의 섬세한 트레이서리(Tracery) 장식은 블루 래커로 마감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배가시키며 다양한 무브먼트 부품이 지닌 골드 톤 및 마이크로 블라스팅의 부드러운 실버 텍스처와 선명한 대비를 이룬다.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



기술과 전통의 매혹적인 결합을 보여주는 뒷면 다이얼의 장식은 수공 챔퍼링과 래커 세공이 조화를 이룬 레이저 스켈레톤 구조로 완성되었다. 이는 워치메이킹 예술과 과학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면서도 전통을 존중하고자 하는 예거 르쿨트르의 신념을 보여준다. 자이로투르비옹의 케이지에만 약 14시간의 챔퍼링 작업이 필요하고, 반대편에 위치한 브리지 한 개의 시그니처 형태를 위해 8시간의 작업이 소요되는 것에서 볼 수 있듯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는 최고 수준의 장인 정신을 추구하는 그랑 메종의 철학을 담고 있다.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

자이로투르비옹을 포함한 382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칼리버 179 무브먼트는 넉넉한 사이즈의 케이스가 필요하지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는 전체 두께 13.63mm로 새롭게 디자인된 세련된 러그를 갖추어 매우 우아하고 착용감이 뛰어나다. 예술과 기계 기술의 진정한 애호가들을 위해 제작된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는 예거 르쿨트르 매뉴팩처의 한 지붕 아래 모인 180가지 기술과 고도로 숙련된 기법으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장인들 간의 놀라운 협력을 통해 탄생한 진귀한 작품이다.


Editor: Lee Eun 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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