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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라쇼드퐁에 세워진 티쏘의 시계 예술 작품

시계 제조 도시로 잘 알려진 라쇼드퐁(La Chaux-de-Fonds)의 기차역 광장에 티쏘가 제작한 거대한 시계 예술 작품이 세워졌다.


스위스 라쇼드퐁에 세워진 티쏘의 예술 작품
라쇼드퐁 기차역 광장에 세워진 티쏘의 작품.

스위스 뉴샤텔 주(Canton of Neuchâtel)에 있는 라쇼드퐁(La Chaux-de-Fonds)과 르로끌(Le Locle)은 시계 제조의 오랜 역사와 노하우를 인정 받아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되었다. 특히 르로끌에는 제니스와 티쏘 등 오랜 전통을 지닌 시계 브랜드의 매뉴팩처가 위치해 있다. 1853년 설립된 170년 전통의 티쏘는 브랜드의 뿌리인 르로끌과 라쇼드퐁에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스위스 라쇼드퐁에 세워진 티쏘의 예술 작품
라쇼드퐁에 특별한 시계 예술 작품을 선물한 티쏘.

지난 12월 10일, 티쏘는 르로끌과 매우 인접한 라쇼드퐁에 아주 특별한 시계 예술 작품을 선물했다. 라쇼드퐁과 르로끌의 풍부한 시계 전문 지식을 증명하는 이 예술 작품은 스위스 연방의 대통령인 이그나지오 카시스(Ignazio Cassis)의 몇 년 전 발언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는 2018년 제8회 워치메이킹 헤리티지 비엔날레 개막식에서 “라쇼드퐁과 르로끌은 스위스 시계 제조 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지만, 이곳에 처음 도착했을 때 마주하는 장소 어디에서도 이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찾아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로익 채튼의 디자인
로익 채튼의 디자인.

당시 티쏘를 이끌던 프랑수아 티에보(François Thiébaud) 회장은 그 순간을 이렇게 회상했다. "이그나지오 카시스 대통령이 이 문제를 강조했을 때, 나는 티쏘가 그것을 해결할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티쏘는 이미 라쇼드퐁의 예술 학교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창의적인 재능을 활용하여 상징적인 시계를 만드는 것은 우리의 사명과도 같았다"


프랑수아 티에보 회장의 공언대로 라쇼드퐁에 있는 응용 예술 학교와 티쏘는 서로 협력하여 학교의 시계 디자인 수업에서 이 프로젝트의 경연을 시작했다. 8개 팀이 대회에 참가하여 과거, 현재, 미래에서 영감을 받은 세 점의 시계 디자인을 제안했고, 과거의 시대에서 영감을 받은 로익 채튼(Loïc Chatton)의 디자인이 최종 채택되었다. 분해된 시계의 케이스를 상징하는 높이 3미터의 이 예술 작품은 라쇼드퐁과 르로끌의 풍부한 시계 제조 역사, 특히 케이스 디자인에 대한 전문성을 완벽하게 묘사하고 있다.


스위스 라쇼드퐁에 세워진 티쏘의 예술 작품
라쇼드퐁 기차역 광장에 세워진 티쏘의 작품.

로익 채튼의 시계 예술 작품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시계 박물관인 국제시계박물관(MIH)를 보기 위해서 라쇼드퐁을 찾는 시계애호가를 포함하여 라쇼드퐁과 르로끌에 도착하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마을의 기차역 앞 광장에 설치되었다. 티쏘의 CEO 실방 돌라(Sylvain Dolla)는 "티쏘가 라쇼드퐁에 이 시계를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이 지역의 노하우를 대표하게 되어 영광이다. 예술 학교와 협력한 이번 프로젝트가 미래의 위대한 시계 제작자들을 훈련시키고 우리의 전통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라 트로테우스 경주
라 트로테우스(La Trotteuse) 경주.

티쏘의 새로운 예술 작품이 공개된 2022년 12월 10일에는 또 다른 상징적인 행사가 라쇼드퐁에서 열렸는데, 티쏘가 수년간 파트너로 활약한 "라 트로테우스(La Trotteuse)” 경주가 그것이다. 2022년에 14주년을 맞이한 라 트로테우스는 라쇼드퐁의 여러 스팟을 걷거나 달리는 야간 경기로, 노르딕 워킹과 남녀 혼합 경기의 시작점을 티쏘의 기념 시계 앞으로 변경했다. 이로서 2022년 라 트로페우스 경기의 참가자들은 티쏘의 예술 작품을 처음 감상한 사람들이 되었다.


기계식 워치메이킹과 예술의 장인정신을 기념하는 티쏘의 시계 예술 작품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도 포함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Editor: Lee Eun 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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