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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란으로 1193개 검색됨

  • 론진의 새로운 엘레강스 앰배서더, 헨리 카빌

    영국 영화배우 헨리 카빌(Henry Cavill)이 론진의 새로운 엘레강스 앰배서더로 합류했다. <맨 오브 스틸>에서 DC 유니버스의 슈퍼맨을 연기한 것으로 유명한 그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과 <맨 프롬 엉클> 등의 영화에도 출연하며 놀라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왔으며 <워해머 40,000> 게임의 세계관을 영상화한 SF 드라마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주인공으로 활동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진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세련미와 진정성, 다채로운 매력 등으로 동시대의 가장 다재다능한 배우 중 한 명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헨리 카빌은 직업적 탁월함과 개인적 품격에서 진정한 우아함을 구현하는 인물들과 오랜 기간 협력해온 론진의 유구한 전통과 만나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헨리 카빌은 “제가 론진에 매료된 이유는 절제된 우아함 때문입니다. 진정한 품격은 자신을 드러낼 필요 없이, 모든 디테일과 행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수 세대에 걸친 정밀한 기술과 예술성이 뒷받침하는 이 정신은 제 가치와 깊이 공감됩니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2025년부터 론진과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 헨리 카빌은 조만간 스위스 생티미에에 자리한 론진 매뉴팩처를 방문해 론진이 20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어온 스위스 장인 정신에 대한 헌신을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ditor: Ko Eun Bin

  • 튜더의 새로운 앰배서더, 클레망 호세이호

    지난 2월 17일 튜더는 세계적인 빅 웨이브 대회인 ‘튜더 나자레 빅 웨이브 챌린지’를 앞두고 클레망 호세이호(Clément Roseyro)를 튜더 패밀리의 새로운 멤버로 선정했다.  튜더의 새로운 앰배서더 클레망 호세이호. 클레망 호세이호는 프랑스 앙글레(Anglet) 출신으로 물과 함께하는 삶을 자연스럽게 살아온 인물이다. 그는 어릴 적부터 바다와 깊은 인연을 맺어 왔으며 여섯 살에 서핑을 시작한 후 다양한 수상 스포츠에 몰두해 왔다. 서핑, 스탠드업 패들보딩, 카이트서핑, 윙 포일링, 서프 포일링, 롱보딩 등 다양한 종목을 섭렵하며 ‘프렌치 워터맨(French Waterman)’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프랑스 SUP 챔피언십 우승, 그란 카나리아 APP 월드 투어 5 위, 엘살바도르 ISA 챔피언십 9 위 등의 화려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튜더 앰배서더 닉 본 루프 또한 클레망 호세이호는 지난해 튜더 나자레 빅 웨이브 챌린지(Tudor Nazaré Big Wave Challenge)에서 동료이자 튜더 앰배서더인 닉 본 루프(Nic Von Rupp)와 팀을 이루어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포르투갈 나자레의 에르미니아 너울. 세계에서 가장 큰 파도가 형성되는 곳으로 알려진 포르투갈의 나자레는 튜더 나자레 빅 웨이브 챌린지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최근 에르미니아 너울(Hermínia Storm)에서 파도가 최고조에 달해 일부는 무려 30미터에 이르렀다. 파도의 일관성이 부족해 공식 대회는 열리지 않았지만, 가장 대담한 서퍼들은 훈련을 이어가며 거대한 파도를 정복하는 도전에 나섰다. 그 선두에는 튜더 앰버서더인 닉 폰 루프와 그의 팀 마운틴스 오브 더 씨(Mountains of the Sea)가 있었다. 닉 폰 루프는 지금까지 어느 누구도 타본 적 없는 가장 거대한 파도를 자신의 정복했다. 2025년 2월에 열린 대회에서의 닉 폰 루즈와 클레망 호세이호.  또한 지난 2월 18일에 열린 튜더 나자레 빅 웨이브 챌린지에서 클레망 호세이호는 최우수 남성 퍼포먼스 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그는 또 다른 튜더 패밀리 멤버인 닉 본 루프와 함께 최우수 팀 퍼포먼스 상을 수상하며 이번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는 포르투갈 나자레의 거친 파토에서 꾸준한 훈련을 해 온 결과이자 노력의 결실이다. Editor: Lee Eun Kyong

  • 서울 청담동에 자리한 오데마 피게의 플래그십

    오데마 피게는 암스테르담, 방콕 바르셀로나, 홍콩, 런던, 로스앤젤레스, 마드리드, 밀라노, 뮌헨, 뉴욕 등 세계에서 가장 활기찬 에너지가 맴도는 도시에 23개의 AP 하우스를 오픈했다. 이어 지난 2024년 8월에는 역동적인 에너지가 맴도는 또 하나의 도시인 서울에도 AP 플래그십을 선보이며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국내에 선보인 첫 AP 플래그십은 서울의 상업 지구 가운데 심장부로 손꼽히는 청담 패션 거리에 문을 열었다. 총 940 m²의 면적을 자랑하는 AP 플래그십은 한 지붕 아래 부티크와 AP 하우스 그리고 고객 센터 등이 결합된 6개 층으로 구성되었다. 떨어지는 빗방울을 떠올리게 하는 건물 외관의 브론즈 컬러 멀리언(Mullion) 구조물은 오데마 피게의 본고장인 스위스 발레드주의 자연 경관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건물의 외관과 부티크는 AP 내부 건축가가 디자인했다. 오데마 피게의 스위스 유산과 한국의 문화 및 서울의 생동감 넘치는 리듬을 엮어낸 나머지 층의 실내 장식은 브랜드의 오랜 파트너인 코스타 스타타키스(Kosta Stathakis)가 이끄는 스위스 기반의 블렌드 스튜디오(Blndd. Studio)와의 협업으로 완성했다. 서울 청담동에 오픈한 AP 플래그십의 외부 전경. 부티크와 AP 하우스 그리고 고객 서비스 센터 등이 결합된 6개 층 규모의 이 복합 건물은 방문객들을 오데마 피게의 세계에 몰입 시키고, 환대, 서비스 및 소매에 대한 브랜드의 맞춤형 접근 방식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특히 두 개 층에 걸쳐 있는 AP 하우스 서울은 2017년에 매뉴팩처의 가장 소중한 고객들과 협력하며 브랜드 창립자인 쥘 루이 오데마(Jules Louis Audemars)와 에드워드 오귀스트 피게(Edward Auguste Piguet)가 21세기에 세계를 여행하며 아름다운 시계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개발한 브랜드의 독창적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오데마 피게 부티크의 내부 전경. 그 결과물로 집 같은 편안함과 인간관계를 최우선 가치로 두는 세련된 공간이 탄생했으며, 방문객은 이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서로 교류할 수 있다. 이 같은 콘셉트를 도입하면서 오데마 피게는 시계 제작에 대한 열정을 시계 애호가 및 입문자 모두와 공유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열망을 강조하고, 단순 구매를 넘어선 경험을 통해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연결하며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선보인다. AP 플래그십은 서비스 센터도 갖추고 있다. 전통과 현대성의 교차점에 선 AP 하우스 서울은 스위스의 유산과 한국의 유산을 한데 엮은 공간이기도 하다. 모순적인 두 가지의 반대되는 개념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함께 어우러지는 음과 양의 개념을 포함하고 있으며, 내부 공간에는 특히 한국 문화에 내재된 다섯 가지 원소인 금속과 물, 나무, 불, 흙 등을 상징하는 장식으로 꾸며졌다. 이는 시계 제작과 스위스의 쥐라 산맥에 자리한 오데마 피게의 근원지와 강력한 연관성을 공유하는 자연 요소이기도 하다.   집 같은 편안함을 선보이는 AP 하우스의 내부 공간. 이 같은 테마는 거친 돌 질감의 벽과 천장이 있는 입구와 커다란 창문과 비스듬히 기울어진 높은 천장이 공간에 불어넣는 개방감과 채광 그리고 톤온톤의 나무 소재의 벽과 들보로 장식된 내부의 넓은 라운지 그리고 방문객을 따듯하게 맞이하는 중앙의 난로 등을 통해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오데마 피게는 음악과 현대 미술, 미식의 세계와 오랜 공감대를 공유하고 있다. 수년간 세계 최고의 셰프들과 협업하며 몰입형 미식 경험을 디자인해온 열정을 이어가기 위해 AP 하우스 서울에 주방과 식사 공간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오데마 피게는 고객들에게 독특한 미식 경험과 특별한 추억까지 두루 제공할 예정이다. 외에도 플래그십 내부 곳곳에는 브랜드의 예술 작품 의뢰 프로그램인 오데마 피게 컨템퍼러리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글래드스톤 갤러리(Gladstone Gallery)에서 대여한 현대 미술 작품을 전시했으며 AP 하우스에는 특히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의 한정판 음반부터 AP 프로젝트는 물론 전설적인 예술가이자 브랜드의 프렌즈인 마크 론슨(Mark Ronson)과 존 메이어(John Mayor)의 음반 등 엄선된 컬렉션이 있는 비닐(Vinyl) 스테이션도 마련했다. AP 하우스에 자리한 비닐(Vinyl) 스테이션 AP 하우스는 서울의 고급 패션 지구의 활기찬 전망은 물론 멀리 남산 정상에 위치한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인 N 서울 타워를 감상할 수 있는 옥상 테라스까지 두루 갖추고 있다. 또한 지하에는 골프 시뮬레이터 룸도 마련하며 문객들에게 한국에게 가장 인기 있는 취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골프는 특히 한국에서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사회적 지위, 헌신, 정확도에 대한 열정의 문화적 상징이기에 오데마 피게의 가치를 완벽히 반영한다. 만남의 공간으로 구상된 AP 하우스는 궁극적으로 매뉴팩처의 창작물, 전문성 그리고 오늘날의 위상을 강조하는 경험을 통해 고객 및 시계 애호가들과 더욱 깊은 관계를 조성할 수 있는 현지 플랫폼을 제공한다. Editor: Ko Eun Bin

  • 불가리x엠비앤에프 세르펜티

    독립 시계 제조사 엠비앤에프와 이탈리아 로만 주얼러 불가리가 다시 만나 시계 제조의 관습을 뛰어넘는 새로운 걸작을 탄생시켰다. 이번 협업을 통해 두 브랜드는 불가리의 영원불멸한 아이콘인 세르펜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했다. 불가리x엠비앤에프 세르펜티 3종 (순서대로 스테인리스 스틸, 로즈 골드, 티타늄) 지난 2021년 엠비앤에프와 불가리는 이례적인 파트너십을 맺으며 모두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바로 획기적인 기계적 구성을 지닌 엠비앤에프의 레거시 머신에 불가리의 유서 깊은 젬 세팅 노하우를 결합한 ‘LM 플라잉 T 알레그라’를 탄생시키며 서로 다른 필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두 브랜드의 정체성을 하나의 시계에 담아낸 것이다. 그로부터 약 4년이 지난 2025년 엠비앤에프와 불가리는 큰 화제성과 성공을 이끈 첫 번째 협업작의 역사를 이를 두 번째 협업작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불가리의 영원불멸한 아이콘이자 재생, 부활 그리고 지혜 등을 상징하는 세르펜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제시했다. (왼) 엠비앤에프의 설립자 막시밀리앙 뷔세와 불가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파브리지오 부오나마사 스틸리아니, (오) 이번 협업작의 설계 과정. 불가리의 아이코닉한 뱀 모티프를 새로운 예술적인 작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케이스 디자인과 무브먼트 그리고 제작 방식까지 전면으로 재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자동차에 대한 공통된 관심사까지 발견한 두 브랜드는 세르펜티의 고유한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날렵한 스포츠카를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을 설계했다. 새로운 세르펜티의 케이스를 구성하는 부품과 케이스 제작 과정. 이로써 뱀 머리의 형태를 띠는 직경 39mm 사이즈의 곡선형 케이스에는 5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사용하여 스포츠카의 매끈한 차체와 뒷창문에 장착된 루버 등을 완벽히 재현했다. 이러한 곡선형 케이스와 계단식 사파이어 크리스털의 조합은 가공과 마감 처리가 매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심 30m의 방수 성능을 구현하는 데에도 엄청난 어려움을 안겨주었다. 스포츠의 매끄러운 실루엣을 재현한 독특한 세르펜티 케이스. 불가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파브리지오 부오나마사 스틸리아니는 새로운 세르펜티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뱀의 눈에 생기를 불어넣어 세르펜티가 살아 움직이게 하고자 했다. 이는 두 개의 회전하는 시, 분 돔으로 구현했으며, 그 결과물로 왼쪽 돔은 12시간에 한 회전을 완성하는 반면 오른쪽 돔은 60분에 한 바퀴를 회전한다. 세르펜티의 눈을 재현한 2개의 돔이 각기 다른 속도로 회전하며 시간을 알려준다. 시계의 무게를 줄이기 위해 각각의 돔은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한 다음에 컬러 작업을 더했으며, 수작업으로 슈퍼 루미노바까지 적용한 덕분에 더움이 내리면 뱀의 눈이 밝게 빛난다. 시간 설정과 무브먼트는 와인딩을 개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뒷면 러그와 통합된 2개의 큼직한 크라운을 배치했으며, 이는 자칫 자동차 휠로 착각하기 쉬운 독특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왼) 시계의 앞면에서 감상할 수 있는 14mm의 대형 플라잉 밸런스 휠, (오)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를 감상할 수 있는 세르펜티의 백 케이스. 이 시계는 독특한 구조를 지닌 엠비앤에프의 인하우스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로 구동된다. 시계 앞면에 뱀의 두뇌를 재현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14mm의 대형 플라잉 밸런스 휠을 4개의 레귤레이팅 스크루로 고정했으며, 이를 지탱하는 입체적인 밸런스 브리지에는 두 브랜드의 이름을 새겼다. 또한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는 시계의 앞면이 아닌 뒷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왼쪽부터) 로즈 골드, 티타늄 그리고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의 불가리 x 엠비앤에프 세르펜티.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3종의 예술적인 세르펜티가 탄생했으며, 모델별로 33점씩 한정 생산된다. 그중 티타늄 케이스 모델에는 블루 컬러로, 두 번째 버전인 로즈 골드 모델에는 강렬한 녹색 눈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마지막 버전인 블랙 PVD 코팅 처리한 스틸 모델에는 레드 컬러의 눈으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Editor: Ko Eun Bin

  • IWC 빅 파일럿 워치 쇼크 업소버 XPL 토토 울프 x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 에디션

    지난 10년 간 IWC 샤프하우젠은 흥미진진한 포뮬러 1의 세계와 긴밀한 관계를 구축해 왔다. 2013년 IWC는 메르세데스 – 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의 공식 엔지니어링 파트너가 되었고, 같은 해 팀 드라이버인 루이스 해밀턴이 브랜드 앰버서더로 IWC의 일원이 되었다. IWC는 모터스포츠, 레이싱 및 엔지니어링을 향한 열정을 더욱 강조하고자 2024년 7월에는 애플 오리지널 필름(Apple Original Films)의 신작 ‘Formula One™ 레이싱 영화’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한 포뮬러 원™의 75주년을 맞은 2025년 시즌을 준비하며 ‘빅 파일럿 워치 쇼크 업소버 VPL 토트 울프 X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 에디션’을 선보였다.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의 CEO 겸 대표인 토토 울프(Toto Wolff) 100점 한정 제작된 이 시계는 IWC의 SPRIN-g PROTECT® 충격 흡수 시스템과 페트로나스 팀의 블랙과 페트로나스 그린 컬러에서 영감을 받은 기술적 디자인을 결합한 모델이다. IWC의 엔지니어링 부서 XPL이 개발하여 특허를 받은 SPRIN-g PROTECT® 충격 흡수 시스템은 2021년 빅 파일럿 워치 쇼크 업소버 XPL(Ref. IW357201)을 통해 처음 공개되었다. 파일럿 워치 쇼크 업소버 XPL 토토 울프 x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 에디션 이 시스템은 무브먼트 충격 보호 기능을 한층 더 발전시킨 기술로, 무브먼트를 보호하는 캔틸레버 스프링을 기반으로 한다. 중력이 무브먼트에 도달하기 전에 충격의 상당 부분을 흡수하는 SPRIN-g PROTECT® 충격 흡수 시스템은 벌크 금속 유리(BMG) 소재로 제조되었다. 복잡한 제조 공정을 거친 이 첨단 소재는 기존의 결정 구조를 가진 금속보다 탄성도가 훨씬 더 높다. 빅 파일럿 워치 쇼크 업소버 XPL 토토 울프 x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 에디션 빅 파일럿 워치 쇼크 업소버 XPL 토토 울프 x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 에디션에는 세라타늄® 소재의 케이스와 크라운이 장착되었다. 블랙 다이얼은 특수 공구로 황동 베이스에 스탬핑 처리하여 입체적인 질감을 구현했고, 분 스케일이 새겨진 외곽 링은 다이얼 주위에 부착된 라멜라 위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빅 파일럿 워치 쇼크 업소버 XPL 토토 울프 x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 에디션의 백 케이스. 이 시계는 IWC에서 자체 제작한 32101 칼리버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양방향 폴 와인딩 시스템을 통해 12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플레이트와 브릿지, 로터는 올블랙 디자인에 맞춰 블랙으로 마감되었으며 토토 울프의 서명이 새겨진 틴티드 사파이어 글래스 백 케이스를 통해 무브먼트의 정교한 마감을 감상할 수 있다. 시계는 페트로나스 그린 러버 스트랩이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추가 액세서리로 블랙 러버 스트랩이 제공된다. Editor: Lee Eun Kyong

  • 오데마 피게의 새로운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 칼리버 7138

    오데마 피게가 올해로 창립 15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는 약 5년의 개발 기간에 걸쳐 완성한 새로운 오토매틱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인 칼리버 7138을 공개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 새로운 무브먼트는 18K 화이트 골드로 제작된 41mm 사이즈의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와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18K 샌드 골드로 제작된 직경 41mm 사이즈의 로열 오크 등 3종의 모델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왼)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41mm, (오) 18K 샌드 골드로 제작한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41mm. 오데마 피게의 새로운 인하우스 오토매틱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인 칼리버 7138은 지난 2018년 선보인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신 RD#2’와 함께 출시된 칼리버 5133의 혁신적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했다. 총 5개의 특허로 보호받고 있는 이 무브먼트는 퍼페추얼 캘린더의 모든 기능을 무브먼트 내 단일 층에 통합한 덕분에 4.1mm의 얇은 두께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전에 선보인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와 가장 크게 다른 점은 바로 처음으로 올인원 (All-in-one) 크라운을 장착한 점이다. 이로써 시간 조정과 무브먼트 와인딩 그리고 월, 요일, 날짜, 윤년 등 퍼페추얼 캘린더를 구성하는 모든 기능을 단 1개의 크라운으로 설정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새로운 오토매틱 칼리버 7138의 제작 과정. 통합형 크라운은 서로 다른 4개의 위치에서 각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첫 번쨰 위치에서는 시계의 태엽을 시계 방향으로 감을 수 있다. 이를 한 단계 당기면 도달하는 두 번째 위치에서는 시계 방향으로 날짜를 설정하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감으면 월과 윤년을 조정할 수 있다. 이때 크라운을 다시 당기게 되면 양방향으로 시간을 세팅할 수 있다. 여기에서 크라운을 한 단계 뒤로 밀면 마지막 위치를 도달하게 되는데, 이를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요일과 주를, 시계 반대 방향으로는 문 페이즈를 각각 설정할 수 있다. 새로운 크라운 조정 시스템의 단순함 뒤에는 위치 2와 위치 2’에서 여러 캘린더 휠과 맞물려 작동하는 혁신적인 레버와 원더링(Wandering) 휠 시스템으로 구동되는 복잡한 메커니즘이 숨겨져 있는데, 이 혁신은 두 가지 특허로 보호 받고 있다. 그중 하나는 위치 2’가 있는 크라운 조정 시스템에 대한 특허이며 다른 하나는 크라운을 통한 월과 날짜 조정에 대한 특허다. 올인원 크라운을 도입하면서 케이스 측면의 조정 장치를 제거하게 됨에 따라 이번에 선보인 3종의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방수 기능이 강화되었다. 그 예로는 각 컬렉션의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은 이전에 최대 수심 20m의 방수 성능을 제공해다면 새로운 로열 오크 모델은 최대 수심 50m로,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모델은 방수 성능이 최대 수심 30m로 향상되었다. 18K 샌드 골드 버전의 차세대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41mm. 고전적인 컴플리케이션인 퍼페추얼 캘린더를 오늘날의 유연한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는 모습으로 선보이기 위해 디자인에도 변화를 주었다. 특히 다이얼과 서브 다이얼은 가독성, 대칭성, 미적 조화를 강화하기 위해 재배치되었다. 가장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다이얼에 유럽식 날짜 표시를 새롭게 적용했다는 점이다. 그 결과 9시 방향에서 요일을, 12시 방향에서 날짜를 그리고 3시 방향에서 월을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24시간 인디케이터는 9시 방향에 자리한 요일 인디케이터와 결합했는데, 이때 조정 불가 구간을 레드 컬러로 표시했다. 이로써 착용자가 해당 시간대에 시계를 설정하려고 시도하면 날짜가 조정되지 않을 수 있으나 그 과정에서 무브먼트가 손상될 위험은 없다. 스테인리스 스틸 버전의 차세대 로열 오크 셀프와인딩 퍼페추얼 캘린더 41mm의 다이얼. 이전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과 마찬가지로 주를 표시하는 숫자는 내부 베젤에 인쇄되었으나 이제 12시 방향에 52주차를 의미하는 숫자 52 대신 그 해의 첫 주차인 숫자 ‘1’이 자리한다. 같은 논리로 월요일과 ‘1’은 각 서브 다이얼에서 12시 방향에 정렬되어 그 주의 시작과 월의 첫날을 표시한다. 나사(NASA)의 달 사진을 기반으로 한 실제적인 묘사를 보여 주는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6시 방향에 위치하는데, 보름달은 12시 방향의 축에 중심을 맞춰 배치한 덕분에 다이얼의 전반적인 조화를 강화할 수 있었다. 각각 150점 한정 생산한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과 코드 11.59 바이 오데마 피게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에서 발견할 수 있는 빈티지 오데마 피게 로고. 매뉴팩처의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데마 피게는 새롭게 소개한 3종의 차세대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의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도 선보였다. 이는 일반 에디션과 비슷한 미학적 코드를 공유하는 것처럼 보이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특정 요소가 다르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그 예로는 다이얼의 6시 방향에 자리한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에는 현대 로고 대신 매뉴팩처의 역사적 문서에서 영감을 받은 빈티지 로고가 더해진 점과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에 ‘150’을 비롯한 특별한 인그레이빙이 새겨진 점을 들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 피아제 라임라이트 갈라 프레셔스

    피아제는 메종을 대표하는 워치메이킹과 주얼리 및 골드 세공 기술을 고스란히 담은 라임라이트 갈라를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였다. 1874년, 조르주 에두아르 피아제(Georges-Edouard Piaget)는 스위스 라코토 페(La Côte-aux-Fées) 작업실에서 피아제를 창립했다. 창립 당시 하이엔드 무브먼트와 부품 생산에 주력하던 피아제는 20세기 초반에 접어들어 독보적인 울트라-씬 칼리버 제작 기술을 발전시켰다. 울트라-씬 무브먼트는 다이얼과 케이스 장식에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주었으며 1960년대초 피아제가 독보적인 제작 역량을 확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피아제는 보석으로 장식한 다이얼과 젬스톤, 인그레이빙 기술, 다양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디자인을 실험하며 고도의 정밀함을 요하는 마감 기술을 발전시켰다. 다양한 오나먼스 스톤을 사용했던 피아제 라임라이트 갈라 워치의 빈티지 광고 비주얼. 피아제 라임라이트 갈라는 1973년 출시 이후 수백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라임라이트 갈라가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었던 것은 자유자재로 변형 가능했던 형태 덕분이었다. 오늘날 피아제는 워치메이킹과 주얼리 메이킹에서 창의성과 탁월함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빈티지 피아제 라임라이드 갈라 워치. 직경 32mm의 골드 케이스는 유려한 곡선과 비대칭 러그가 마치 한 마리 뱀처럼 유연하게 케이스 양쪽과 손목을 감싸고 있어 실제 크기보다 커 보이는 효과를 선사한다. 메종을 상징하는 데코 팰리스(Decor Palace)나 뱀 비늘 무늬로 장식되었던 현대적인 라임라이트 갈라 시계와는 달리, 새로운 라임라이트 갈라 2종은 물결 무늬 인그레이빙 패턴으로 장식했다.   피아제 라임라이트 갈라 워치(G0A50187) 패턴은 레드카펫 위에서 부드럽게 물결치는 실크 드레스를 연상시키며, 브레이슬릿의 유연한 움직임은 그 효과를 더욱 강조한다. 금세공 장인은 클래스프에서 브레이슬릿, 다이얼까지 한결같은 패턴을 유지하며 작업을 이어 나간다. 이로 인해 장인 한 명이 시계 하나를 완성하는 데에는 이틀이 넘는 시간이 걸린다.  피아제 라임라이드 갈라 워치의 브레이슬릿 세공 과정. 첫 번째 모델은 골드 프레임 위에 전체 무게 4.74캐럿에 달하는 브릴리언트컷 화이트 다이아몬드 42개로 장식했고, 두 번째 모델은 매혹적인 버건디 컬러로 피아제의 독보적인 컬러 감각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전체적인 시계 표면은 동일하게 물결 무늬 핸드 인그레이빙으로 장식했으며, 다이얼은 깊고 투명한 빛을 내는 그랑 푀 에나멜로 채웠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버건디 컬러는 손목에 색다른 우아함을 더하고 워치메이킹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컬러 팔레트를 제시했다. 피아제 라임라이트 갈라 신제품 2종 버건디는 루비 계열 스톤으로 장식한 화려한 빈티지 워치를 연상시킨다. 여기에 정교한 기술로 은은한 질감을 강조하고 다이아몬드, 페일 핑크 사파이어, 짙은 레드 컬러의 루비 등, 젬스톤을 섬세한 그라데이션으로 연결해 강렬한 루비 색조를 완성했다. 또한 라임라이트 갈라 신제품 2종은 모두 501P1 매뉴팩처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피아제 라임라이트 갈라 워치(G0A50188)의 주얼리 세팅 과정. 일상에 우아함을 더하는 라임라이트 갈라 시계는 피아제 장인 정신의 정수를 보여준다. 럭셔리 워치메이킹과 주얼리 메이킹을 선도하는 메종에게 새로운 라임라이트 갈라 에디션은 피아제의 유산과 창의성, 정교함 그리고 절대 타협하지 않는 품질을 의미한다. Editor: Lee Eun Kyong

  • 스와치 바이오세라믹 문스와치 1965

    스위스 워치 브랜드 스와치가 오는 3월 1일부터 지구의 시간을 달로 가져갔던 최초의 오메가 시계에 경의를 표하는 ‘바이오세라믹 문스와치 1965’를 출시한다. 스와치 바이오세라믹 문스와치 1965 새로운 문스와치의 공식 출시일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 날이다. 지금으로부터 약 60년 전 1965년 3월 1일에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가 나사의 우주 임무를 비롯한 우주선 외 활동을 위한 비행 자격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스와치는 나사의 우주 비행 미션에 사용되었던 초기 스피드마스터의 빈티지한 미적 코드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문스와치를 선보였다. (왼)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프로페셔널, (오) 스와치 바이오세라믹 문스와치 1965. 새로운 바이오세라믹 문스와치 1965는 오메가가 지난 2024년 3월 선보인 차세대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프로페셔널’과 비슷한 스타일 코드를 지니고 있다. 직경 42mm 케이스는 이전에 출시된 문스와치 모델과 마찬가지로 스와치가 개발한 특허 소재인 바이오세라믹으로 제작되었는데, 이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떠올리게 하는 그레이 컬러로 완성했다. 블랙 컬러의 바이오세라믹 베젤에는 도트 오브 나인티 등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컬렉션의 상징적 디테일을 반영한 태키미터 스케일을 그대로 새겨넣었다. 스와치 바이오세라믹 문스와치 1965의 다이얼. 나사의 우주비행사들이 착용하는 우주 비행복을 떠올리게 하는 화이트 컬러 다이얼에는 오메가의 역사적 순간을 기념하는 여러 상징적 디테일을 더했다. 그 예로 10시 방향의 카운터에는 주로 숫자 ‘60’이 적힌 위치에 숫자 ‘19’를 장식하고, 2시 방향의 카운터에는 숫자 ‘10’의 자리에 ‘65’를 표시한 점을 들 수 있다. 이는 오메가의 스피드마스터가 나사의 우주 비행자격을 획득한 1965년을 상징하며, 이는 핸즈와 아워 마커에 적용한 A등급 슈퍼 루민노바로 코팅된 덕분에 어둠 속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자랑한다. (왼) 스와치 바이오세라믹 문스와치 1965의 다이얼에 더한 상징적 디테일, (오) 스와치 바이오세라믹 문스와치 1965의 박스 패키징. 스트랩과 크라운에는 1965년 당시 사용했던 오메가의 빈티지 로고를 적용했다. 이 시계는 우주 비행복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그레이 컬러의 벨크로 스트랩을 장착했으며, 특별히 디자인한 박스 패키징에 담겨 제공된다. 오메가의 우주 탐사 역사를 기념하는 새로운 문스와치는 3월 1일부터 스와치의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해 IFC몰, 서울 롯데월드몰, 스타필드 코엑스몰, 스타필드 수원 그리고 대전 신세계 등에 자리한 스와치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 에르메스 아쏘 레흐 드라룬

    에르메스는 오는 4월 열리는 2025년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를 앞두고 2가지의 아쏘 컬렉션 신제품을 공개했다. 바로 북반구와 남반구의 달을 동시에 보여주는 더블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를 갖춘 ‘아쏘 레흐 드라룬’과 홈 타임과 로컬 타임 등 두 가지 시간대를 표시하는 ‘아쏘 르 땅 보야쥬’가 그 주인공이다. 아쏘 레흐 드라룬 에르그 체흐(화이트 골드 & 로즈 골드 모델) 2019년에 첫 선을 보인 아쏘 레흐 드라룬은 올해 3가지의 새로운 스타일로 돌아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 3종에는 모두 투톤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특히 직경 43mm의 케이스와 러그가 서로 다른 소재로 제작된 점이 가장 눈에 띈다. 또한 다잉얼에 사용한 운석 조각과 서브 다이얼, 인덱스의 컬러 등도 모두 달리해 각 에디션마다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도록 세심하게 디자인했다. 3종의 새로운 모델 중 화이트 골드와 블루 티타늄으로 제작한 첫 번째 모델은 실제 달의 암석 조각으로 제작한 다이얼을 탑재했다. 로즈 골드와 티타늄을 조합한 두 번째 모델에는 가장 거대한 소행성 중 하나인 베스타(Vesta)의 조각으로 완성한 다이얼을 장착했으며, 화이트 골드와 로즈 골드를 활용한 세 번째 모델은 이제 사라진 천체의 흔적을 간직한 마그마 암석인 에르그 체흐(Erg Chech) 운석으로 제작한 다이얼을 탑재했다. 아쏘 레흐 드라룬 블루 그레이 문(화이트 골드 & 티타늄 모델) 희귀한 운석 조각 및 스톤으로 제작한 다이얼의 메인 플레이트 위에는 천연 화이트 머더 오브 펄로 제작한 2개의 달을 장식했다. 다이얼 상단에 자리한 달은 남반구에서 관측할 수 있는 달의 형상을 표시하는데, 이는 몽상적인 화가로 불리는 디미트리 리발첸코(Dimitri Rybaltchenko)의 풀 문(Full Moon) 모티프에서 영감을 받은 페가수스를 장식하며 에르메스만의 세계관을 담아냈다. 이어 하단에 위치한 달은 북반구에서 바라보는 달의 형상을 알려주는데, 이에는 실제 달의 표면을 묘사한 정교한 디테일을 새겨 넣었다. 아쏘 레흐 드라룬 베스타(로즈 골드 & 티타늄 모델) 아쏘 레흐 드라룬은 달 모양의 디스크가 회전하거나 움직이는 보편적인 표시 방식 대신 무중력 상태로 떠 있는 듯한 서브 다이얼을 움직이며 달의 형상을 표시한다. 각 모델의 서브 다이얼은 셔로 다른 그레이 컬러의 래커로 완성되었으며 이에 새겨진 컬렉션 고유의 기울어진 아라비아 숫자는 시계 케이스와 가장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컬러로 완성했다.   이번에 공개한 3종의 새로운 아쏘 레흐 드라룬 모델은 약 4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갖춘 에르메스의 오토매틱 H1837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모델별로 12점 한정 생산되었으며, 어비스 블루 또는 매트한 그래핀 컬러의 악어가죽 스트랩을 장착했다. Editor: Ko Eun Bin

  • 제라드-페리고 로레아토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에디션

    제라드-페리고가 애스턴마틴 자동차에 사용되는 매혹적인 그린 컬러의 다이얼이 특징인 새로운 로레아토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에디션을 선보였다. 로레아토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에디션 그린 컬러는 영국 스포츠카의 대명사로 애스턴마틴 자동차에 사용되었으며, 오늘날 영국 브랜드 애호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색상으로 자리 잡았다. 제라드-페리고는 애스턴마틴이 선호하는 영롱한 그린 컬러를 재해석하여 제라드-페리고만의 독특한 색조를 탄생시켰는데, 그린 다이얼은 빛에 따라 미묘하게 움직이며 다양한 각도에서 보면 그린 컬러에서 오렌지 컬러로 변하는 듯한 역동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다. 로레아토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에디션은 매혹적인 그린 컬러 다이얼이 특징이다.  로레아토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에디션의 매혹적인 그린 컬러 다이얼은 무지개 빛깔의 자동차 페인트 색상으로 생동감을 더했다. 시계용 도료 제작에 사용되는 허용 오차는 자동차 분야에 사용되는 허용 오차보다 훨씬 작으며, 전체적인 미관을 해칠 수 있는 잔여 입자를 제거하기 위해 오랜 시간 여과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제작 과정에만 14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다이얼 표면에 15겹의 초박막 페인트를 도포했으며, 두 번의 제조 사이클을 거쳐서 비로소 원하는 컬러를 얻을 수 있다. 그린에서 오렌지 컬러로 변하는 로레아토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에디션의 다이얼. 자동차의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시계답게 로레아토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에디션의 다이얼은 직관적인 가독성을 자랑한다. 애스턴마틴 자동차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전면 그릴에서 영감을 받은 스켈레톤 핸즈가 특징이며, 티타늄 케이스의 색조를 반영한 그레이 톤 인덱스와 카운터가 적용되었다. 다이얼의 3시, 6시, 9시 방향에 자리한 서브 다이얼은 각각 크로노그래프 60분 카운터와 크로노그래프 12시간 카운터 그리고 스몰 세컨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앙 크로노그래프 초침은 다이얼을 감싸는 플랜지에 위치한 미닛 트랙에 닿는 검은색 팁이 특징이다. 4시와 5시 사이에 위치한 날짜창은 시계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완성한다.  로레아토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에디션 제라드-페리고는 새로운 로레아토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에디션의 직경 42mm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5등급 티타늄 소재로 제작했다. 로레아토의 전통을 계승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브러시 처리된 표면과 폴리싱 처리된 표면이 매혹적인 대비를 이룬다. 로레아토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에디션의 백 케이스. 로레아토 크로노그래프 애스턴마틴 에디션의 중심에는 자체 제작 무브먼트인 GP03300 칼리버가 탑재되어 있다. 애스턴마틴 로고가 새겨진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볼 수 있는 무브먼트는 라쇼드퐁에 위치한 제라드-페리고 생산 시설에서 제작되며, 로레아토 모델에 최적화된 형태로 제작되었다. Editor: Lee Eun Kyong

  • 벨앤로스 BR-03 아스트로

    벨앤로스가 브랜드의 시계 제작 기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기 위해 푸른 행성인 지구에 경의를 표하는 독특한 시각 표시 디스플레이를 지닌 ‘BR-03 아스트로’를 소개했다. 직경 41mm의 사각형 케이스는 견고하고 강인한 무드를 연출하는 블랙 컬러 세라믹으로 제작했다. 다이얼은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을 온전히 담아 완성했는데, 이를 구현하기 위해 메인 플레이트는 별이 가득한 우주의 모습을 재현한 어벤추린으로 제작했다. 다이얼의 메인 플레이트 위로는 화성을 새겨넣은 투명한 플레이트를 세팅하고, 중앙부에는 사파이어에 오목하게 들어간 지구를 배치했다.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는 지구 아래로는 레이저 인그레이빙으로 섬세한 디테일을 새긴 달 모양의 분침과 작은 크기로 완성한 메탈 소재의 위성이 장착된 초침을 배치했다.  이러한 구조를 바탕으로 BR-03 아스트로는 지구를 중심에 두고 그 주위를 화성과 달 그리고 작은 위성이 맴돌며 착용자에게 시각을 알려준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여기에서 화성은 시를, 달은 분을 그리고 위성은 초를 각각 상징한다. BR-03 아스트로의 독특한 구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설계도. 전통에서 벗어난 독특한 시각 디스플레이를 갖춘 이 시계는 54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갖춘 오토매틱 무브먼트로 구동되며 케이스와 동일한 색상의 러버 스트랩과 함께 제공된다. 푸른 행성인 지구와 광활한 우주를 모티프로 한 벨앤로스의 BR-03 아스트로는 999점 한정 생산되었다. Editor: Ko Eun Bin

  • 루이 비통 땅부르 세라믹

    2002년 탄생한 루이 비통 땅부르는 메종의 아이코닉한 워치로 2023년 한층 더 진화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새로운 버전의 드럼 형태의 케이스는 여전히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동시에 모든 디테일을 완벽하게 다듬어 더욱 세련되고 조각 같은 디자인을 완성한다. 루이 비통 땅부르 세라믹 루이 비통은 브라운 세라믹과 로즈 골드를 조합한 새로운 버전의 땅부르 워치를 최근 선보였다. 브라운은 루이 비통 트렁크의 시그니처 컬러이자 땅부르 워치 다이얼의 상징적인 컬러다. 세라믹은 높은 내구성을 갖추고 있으며, 스크래치와 부식에 강하고, 가볍고 저자극성으로 피부에 부드럽게 닿는다. 또한 독특한 광택과 깊이감을 지닌 다양한 컬러로 생산할 수 있다. 특히 브라운 컬러는 블랙이나 화이트보다 구현하기 훨씬 어려워, 라 파브리끄 뒤 떵 루이 비통 디자인 스튜디오가 선택한 완벽한 브라운 톤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전문 기술이 요구된다. 루이 비통 땅부르 세라믹은 브라운 세라믹으로 제작했다. 이번 땅부르 워치는 우아한 로즈 골드의 따뜻함과 매트 세라믹의 모던함을 결합했다. 땅부르 케이스의 정교한 구조에는 내부 골드 코어(Internal Goldcore)가 통합되어 있다. 뒷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골드 소재의 백 케이스는 시계의 세련된 모습을 강조하는데, 무브먼트를 보호하기 위해 내부 컨테이너는 세라믹 요소로 감싸져 있다. 탁월한 피니싱은 조각 같은 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두 개의 세라믹 커버를 각각 새틴 피니싱 처리하기 위해서는 정교한 수작업을 거쳐야 한다. 루이 비통 땅부르 세라믹의 세라믹 부품 피니싱.  베젤은 세심하게 핸드 폴리싱한 후 샌드블라스트 처리해 12개의 폴리싱된 ‘LOUIS VUITTON’ 레터를 강조한다. 드럼 형태의 크라운 역시 세라믹으로 제작되었으며, LV 시그니처로 홈을 새기고 장식했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세심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세라믹 부품 제작 및 피니싱에는 90시간이 소요되는데, 이 중 절반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루이 비통 땅부르 세라믹 워치의 다이얼 제작 과정. 브라운 컬러의 스텝 다이얼은 전체적인 모노크롬 룩을 완성한다. 갈바닉 처리 후 여러 겹의 래커를 입히는 과정에서 다이얼에 독특한 광택을 부여하며, 이를 통해 브라운 세라믹 케이스와 브레이슬릿과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색감이 깊이감을 한층 더 강조한다. 다이얼 중앙 부분에는 수직 브러싱, 아워 디스크에는 샌드블라스팅 그리고 스몰 세컨즈 서브다이얼에는 스네일링 마감으로 완성되었다. 핸즈와 아워 마커 그리고 숫자 인데스는 모두 18K 로즈 골드로 제작했으며 블루 야광 효과를 지닌 슈퍼 루미노바®가 모든 상황에서 뛰어난 가독성을 보여준다. 루이 비통 땅부르 세라믹의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의 부품들. 세라믹 브레이슬릿은 또 하나의 도전이었다. 케이스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면서 유려한 라인과 뛰어난 인체공학적 설계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 라 파브리끄 뒤 떵의 엔지니어는 전체적인 구조를 완전히 새롭게 설계했다. 전체 브레이슬릿 제작 시간의 80%를 수작업 피니싱에 할애할 정도로 디테일 하나하나에 장인의 손길이 깃들어 있는데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링크 측면에 핀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신 브레이슬릿 내부에서 로즈 골드 소재의 유연한 ‘백본’(Backbone)으로 이뤄진 정교한 구조가 모습을 드러낸다. 백본은 스크류를 사용해 세라믹 링크를 단단히 고정하는 동시에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한다.   루이 비통 땅부르 세라믹 다른 루이 비통 땅부르 모델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동일한 오토매틱 칼리버 LFT023을 로즈 골드 디스플레이 케이스백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50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이 무브먼트는 메종의 워치메이킹 노하우 중심에 있는 라 파브리끄 뒤 떵 루이 비통이 무브먼트 전문 제조사 르 세르클 데 오를로제(Le Cercle des Horlogers)와 협업해 설계한 것이다.   Editor: Lee Eun 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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