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여성 워치의 새로운 챕터, 론진 프리마루나
- revuedesmontres
- 2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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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기가 넘는 기간 동안 론진은 여성적인 우아함을 직관적으로 표현하며 전 세계 여성의 멋과 세련된 아름다움을 대변하는 타임피스를 제작해왔다. 1900년대 초에 보석을 세팅한 모델부터 브랜드의 다양한 타임피스에 적용해온 컴플리케이션에 이르는 이 같은 전문성은 론진을 여성 워치메이킹 분야의 권위자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특히 프리마루나 컬렉션은 디자인의 우아함뿐만 아니라 스위스 워치의 정밀성을 중시하는 여성을 향한 론진의 헌신을 나타낸다. 클래식한 로마 숫자 인덱스와 화려한 다이얼 그리고 정교하게 구현된 디테일이 어우러진 각 타임피스는 진정한 럭셔리는 완벽한 장인 정신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이해하는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 론진은 브랜드의 대표적 여성 워치 컬렉션인 프리마루나를 새롭게 재해석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직경 34mm로 선보인 케이스의 은은한 돔형 표면은 빛과 그림자의 상호작용을 만들어내며 프리마루나의 여성스러운 우아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크라운 자체도 시적인 표현을 담고 있다. 마치 거품 같은 형태는 보름달을 연상시키고, 표면을 둘러싼 초승달 모양의 인그레이빙은 내부의 천체 컴플리케이션과 촉각적인 연결을 이끌어낸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부터 스틸 & 골드의 조합, 다이아몬드와 사파이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각각의 케이스는 컬렉션의 세련된 비율을 유지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의 고급스러움을 표현한다.

신제품은 프리마루나 역사상 최초로 오토매틱 문 페이즈 컴플리케이션과 론진의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 기술을 탑재한 독점적인 L899.5 오토매틱 칼리버로 구동되며, 실용적인 날짜 창이 추가되었다. 72시간의 긴 파워 리저브를 자랑하는 독점 오토매틱 칼리버는 여성스러운 우아함을 정의하는 섬세한 비율로 스위스 워치메이킹의 장인 정신에 대한 신뢰성을 보여준다. 특히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 기술은 정밀도를 향상시키고 자기장과 온도 변화에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해 지속적인 정확성을 보장한다.

프리마루나 컬렉션은 3가지 독특한 다이얼을 통해 다채로움을 드러낸다. 블루 또는 블랙 컬러의 로마 숫자가 새겨진 클래식한 선레이 실버 다이얼은 시대를 초월한 세련미를 구현하며, 매 순간 반짝이는 빛을 반사하는 표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대적인 고급스러움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한 다이아몬드 인덱스 장식의 화이트 머더 오브 펄 다이얼은 은은한 광채를 뿜어낸다. 14개의 다이아몬드 인덱스는 새롭고 유니크한 블루 머더 오브 펄 다이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컬렉션의 미학적인 정점을 찍었다. 더 얇아진 시그니처 핸즈는 우아함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섬세한 느낌을 주며, 로듐, 골드 또는 로즈 골드, 블루 컬러 등으로 마감해 프리마루나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한다.

컬렉션의 모든 모델에서 정제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각각의 워치는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 또는 고급스러운 엘리게이터 레더 스트랩과 함께 제공된다. 새로운 브레이슬릿은 더 짧아진 반달 모양의 돔형 링크가 특징인데, 이는 편안함을 더해주는 동시에 케이스 구조와 잘 어우러져 통일감 있는 실루엣을 완성한다. 우아한 블루, 레드, 버건디 등의 컬러로 출시되는 레더 스트랩은 워치와 착용자 사이에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해준다. 기술적 혁신이나 미적인 매력을 포함해 그 어떤 이유로 선택되든 각각의 구성에 담긴 세심한 디자인은 유려한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 사이에서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새로운 프리마루나 컬렉션의 블루 다이얼 모델에는 컬렉션 최초로 베젤에 엄선된 사파이어가 장식되었다. 지혜와 고결함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상징하는 사파이어는 세계에서 가장 단단하고 희귀한 보석 중 하나다. 4가지의 독특한 컬러와 사이즈로 구성된 총 1.06캐럿의 사파이어 원석 48개는 황혼 녘에 펼쳐지는 하늘의 무한한 변화와 같은 은은한 그러데이션을 만들어낸다.
다이얼은 “천상의 블루”라고 불리는 새로운 블루 톤의 머더 오브 펄 소재로 제작하고, 상단의 사파이어 별자리와 조화를 이루는 14개의 다이아몬드 인덱스로 장식했다. 다이얼에 담긴 천상의 아름다움을 반영하는 특별한 진주 빛깔의 블루 레더 스트랩이 이 특별한 타임피스의 디자인을 마무리하며 베젤에서 손목까지 달의 우아함을 조화롭게 표현한다. 아울러 타임피스의 모든 요소는 서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밤하늘의 무한한 아름다움을 기념한다.
Editor : Lee Eun Kyong
*더 자세한 이야기는 <몽트르 코리아> 11월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