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에 운트 죄네의 다토그래프가 올해로 탄생 25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랑에 운트 죄네는 3가지의 기능적 컴플리케이션을 탑재하고 있는 다토그래프 퍼페추얼 투르비용을 브랜드의 고유한 허니골드 소재와 특수 “루멘” 코팅 처리 방식으로 재해석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다토그래프 컬렉션은 랑에 운트 죄네가 성공적으로 다시 일어선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인 1999년에 소개한 매뉴팩처 최초의 크로노그래프 모델이다. 아웃사이즈 데이트와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를 갖춘 다토그래프는 뛰어난 기술력과 독일 워치메이킹의 정수를 품고 있는 독창적인 디자인 및 피니싱 덕분에 단숨에 단시간 측정 분야에서 높은 위치를 선점했다.
시계 제작의 한계를 계속해서 뛰어넘으며 새로운 영역을 탐구하고자 하는 매뉴팩처의 열정이 깃든 다토그래프 컬렉션은 올해로 탄생 25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랑에 운트 죄네는 2024년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50점 한정 생산하는 특별한 ‘다토그래프 퍼페추얼 투르비용 허니골드 “루멘”’을 공개했다.
2016년에 첫선을 보인 다토그래프 퍼페추얼 투르비용은 그 이름처럼 플라이백 크로노그래프와 퍼페추얼 캘린더, 투르비용 등 3가지 컴플리케이션을 탑재하고 있는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이다. 매뉴팩처의 화려한 워치메이킹 기술을 증명하는 이 역작은 올해 허니골드 소재와 반투명한 다이얼 그리고 특수 형광 처리한 디스플레이 등으로 재해석되며 전보다 대담한 미학을 펼쳐보였다.
케이스는 이전과 동일하게 직경 41.5mm로 출시된다. 허니 골드는 특히 다양한 혼합재와 특수 열처리 과정을 거친 18K 골드 합금 소재로서 매우 견고한 동시에 따뜻한 기운이 감도는 광택까지 선사한다. 다이얼은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완성했다. 다이얼의 12시 방향에는 아웃사이즈 데이트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고 있으며, 60초 카운터와 날짜, 월, 요일, 윤년, 등 크로노그래프와 퍼페추얼 캘린더 등의 주요 기능들을 상징하는 디스플레이는 다이얼의 좌측과 우측에 배치한 서브 다이얼과 조화롭게 결합되어 있다.
다토그래프 퍼페추얼 투르비용 허니골드 "루멘"의 다이얼.
문 페이즈는 6시 방향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각각의 디스플레이에는 빛을 발하는 형광 코팅이 더해졌다. 이 같은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다이얼에도 빛이 투과될 수 있는 코팅을 적용했고, 이를 통해 형광 처리한 숫자나 원형 서브 다이얼 등이 UV 빛을 흡수해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산한다.
새로운 다토그래프 퍼페추얼 투르비용은 최대 50시간의 파워 리저브와 0.2초 단위까지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 L952.4로 구동된다. 케이스의 10시 방향에 위치한 빠른 조정 버튼으로 모든 디스플레이를 하루 앞으로 동시에 이동시킬 수 있으며, 케이스 측면에 배치한 3개의 커렉터로는 문 페이즈와 요일, 월, 윤년 등을 별도로 조정할 수 있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적용한 덕분에 스톱 세컨즈 메커니즘을 갖춘 투르비용 케이지와 화학적 처리를 하지 않는 저먼 실버 및 폴리싱 처리한 골드 샤통, 블루 스크루 등과 같은 랑에 운트 죄네 무브먼트만의 고유한 특징을 감상할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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