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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revuedesmontres

국내 최초 까르띠에 워치 단독 전시 <타임 언리미티드>

까르띠에 워치메이킹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여정을 만나볼 수 있는 ‘타임 언리미티드’ 전시가 오는 6월 1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에서 진행된다. 까르띠에 워치 단독 전시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행사여서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의 관습을 깨고 워치의 순수한 형태를 창조해온 까르띠에 워치는 다양한 크리에이션을 통해 과거부터 지금까지 창의적인 독자성과 비주얼 코드 그리고 워치 시그니처를 뚜렷이 보여주었다. 또한 시간을 끊임없이 재해석하고 변화시키며 순환하는 대상으로 바라보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시대를 초월해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바로 이러한 까르띠에 워치메이킹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비전을 소개하는 타임 언리미티드(Time Unlimited) 전시가 6월 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다.



까르띠에 타임 언리미티드 전시는 다채로운 워치 제품과 몰입감이 뛰어난 멀티미디어 설치 작품을 통해 까르띠에 워치메이킹의 철학과 가치관을 소개한다. 전시된 탱크와 욕조, 종, 거북이, 조약돌, 쿠션 등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형태의 다양한 시계들은 ‘형태를 만들어내는 워치메이커’ 까르띠에를 대변하는데, 이는 까르띠에 워치 역사의 시작점이자 진화를 이끌어온 원동력이다.



전시 공간에 펼쳐진 각각의 테마는 지금의 까르띠에 워치메이킹을 존재할 수 있게 해준 선구자적 정신과 창조적인 미학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메종의 디자인 철학에 관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해준다. 이외에도 빈티지 피스인 까르띠에 컬렉션과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한 파인 워치메이킹 피스 등을 포함해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던 제품들의 전시는 물론, 직접 제품을 착용해볼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까르띠에 워치 단독 전시 <타임 언리미티드>


페론-뢰팅거의 세트 디자인, 브랜드 정체성, 아트 디렉팅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기반으로 하는 페론 뢰팅거(Perron– Roettinger)는 글로벌 디자인과 인테리어,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비주얼 언어를 창조하는 고유의 독창적 방식으로 유명한 디자인 스튜디오다. 파트너인 윌로 페론(Willo Perron)과 브라이언 뢰팅거(Brian Roettinger)가 운영하는 이 디자인 스튜디오는 디자인을 통해 전략과 문제 해결에 모두 접근하는 현대적이고 통합적인 방식을 선보여왔다. 디자이너들은 워치메이킹과 관련한 여정을 선사하는 타임 언리미티드 전시를 구현하기 위해 까르띠에의 역사와 노하우에 깊숙이 빠져들어 오랜 유산 및 미래 지향적인 원동력과 조우할 수 있는 공간을 창조해냈다.


까르띠에 워치 단독 전시 <타임 언리미티드>

윌로 페론은 “모든 것은 시계 그 자체의 형태와 시계의 물질성에 토대를 두고 있습니다. 전시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까르띠에가 창조해온 아이코닉한 형태들을 기념하는 것입니다. 저는 그 많은 형태와 창조적인 재해석에 놀랐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직접 경험한 장인 정신은 그야말로 경이로웠습니다. (…) 저는 얼마나 많은 순간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까르띠에 워치를 착용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 이 아이콘들이 얼마나 잘 어우러지는지요? 모두 예상을 뛰어넘는 것은 물론 강렬하기까지 합니다”라고 아트 디렉팅에 관한 소회를 밝혔다.



타임 언리미티드 전시 포스터 비주얼을 장식한 크래쉬 워치


까르띠에 워치 단독 전시 <타임 언리미티드>
Vincent Wulveryck, Collection Cartier © Cartier

이번 타임 언리미티드 전시 포스터에서는 그동안 까르띠에가 창조한 다양한 셰이프의 시계 케이스를 포스터 비주얼로 만나볼 수 있다. 그중 가장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독특한 크래쉬 워치다. 이 시계의 원형은 1958년 런던 까르띠에에서 선보인 ‘베누아 알롱제’로, 1967년 런던에서 한 고객이 사고로 파손된 까르띠에 베누아 알롱제 워치를 부티크로 가지고 오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되었다. 당시 런던 까르띠에의 대표였던 장-자크 까르띠에(Jean-Jacques Cartier)는 파손된 상태를 그대로 본떠 시계를 다시 제작하고 싶을 정도로 케이스의 망가진 형태에 매료되었다. 그리하여 새로운 형태를 창조하는 까르띠에와 순응주의를 거부하는 반항적이면서도 유쾌한 팝 정신이 만나 크래쉬 워치가 탄생하게 되었다.


<까르띠에 타임 언리미티드 전시>

기간 : 2023년 6월 1일 ~ 6월 18일

운영시간 : 오전 11:30 ~ 오후 8:00

장소 :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 121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당일 현장 웨이팅이 가능하다)*


Editor: Lee Eun 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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