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를 위해 탄생한 태그호이어 모나코 컬렉션에 올해 새로운 감각을 더한 특별한 레이싱 블루 에디션이 추가되었다. 전통적인 프렌치 레이싱 블루 컬러에서 영감을 얻은 독특한 컬러 팔레트가 적용된 새로운 모나코 워치는 레이싱의 세계와 관련이 깊은 브랜드의 풍부한 역사를 기념한다.
초기 모터스포츠 대회에서는 자동차를 제조사 또는 스폰서를 상징하는 색상이 아닌, 국가를 상징하는 색상으로 구별했다. 영국은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을, 이탈리아는 강렬한 레드 컬러인 로소 코르사(Rosso Corsa)를, 프랑스는 선명한 블루 컬러인 블루 드 프랑스(Bleu de France)를, 그리고 독일은 최초로 선택한 화이트와 이후 변경한 실버 컬러 등을 사용했다. 지난 7월 말, 모터스포츠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이어온 태그호이어는 이 같은 역사적 배경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모나코를 선보였다.
새로운 ‘태그호이어 모나코 크로노그래프 레이싱 블루’는 전 세계 1000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케이스는 1969년부터 지속되어온 모나코 워치의 스퀘어 셰이프로 완성하고, 가로세로 39×39mm 사이즈의 그레이드 2 티타늄으로 제작했다. 또한 모든 모나코 워치와 동일하게 수심 100m 방수가 가능하도록 세심하게 설계했다.
1920~1930년대의 스포츠 카에서 찾아볼 수 있는 엔진 터닝 대시보드에서 영감을 받은 다이얼에는 실버 컬러를 매치했고, 선레이 브러싱 처리를 더해 뛰어난 광택 효과를 연출했다. 다이얼의 3시와 9시 방향에 위치한 서브 카운터는 탈봇-라고(Talbot- Lago), 들라주(Delage) 및 부가티 타입 35 등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를 대표하는 색상인 블루 드 프랑스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블루 컬러로 완성했다. 또한 그 어떤 조건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하기 위해 도트 인덱스와시침, 분침은 블루 컬러의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하고, 12시 방향의 마커와 초침에는 선명한 라임 옐로 컬러를 적용했다.
새로운 태그호이어 모나코 크로노그래프 레이싱 블루에는 1969년의 오리지널 모나코 워치에 사용된 최초의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인 칼리버 11이 탑재되어 크라운이 케이스의 3시 방향이 아닌 9시 방향에 자리 잡고 있다. 태그호이어의 상징적인 칼리버 11은 약 4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케이스를 통해 무브먼트가 힘차게 박동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백 케이스에는 리미티드 에디션임을 강조하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이 시계가 갖춘 높은 소장 가치를 단번에 알아볼 수 있다.
모나코 크로노그래프 레이싱 블루 박스 패키징.
모터스포츠를 향한 남다른 열정과 브랜드만의 아방가르드한 정신을 한 곳에 집약한 이 시계는 선명한 블루 드 프랑스 컬러의 가죽 스트랩과 함께 출시되어 전체적으로 세련된 실루엣을 갖추고 있다. 단 1000명에게만 허락된 이 시계는 블루 드 프랑스 컬러의 박스에 라임 옐로 컬러 디테일을 더한 특별한 박스 패키징에 담겨 제공된다.
Editor: Ko Eun 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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