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티쏘는 1970년에 출시했던 전설적인 모델을 재해석한 PR516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기계식 모델과 3종의 쿼츠 모델로 출시된 이 시계는 티쏘의 헤리티지와 역동적인 스포츠 정신을 그대로 담았다.
‘티쏘 PR516 크로노그래프’는 모델의 따라 직경 40mm 또는 41mm 사이즈로 출시되며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했다. 다이얼에는 블랙 또는 블루 컬러를 매치했으며 베젤에는 다이얼과 동일한 컬러의 태키미터 스케일과 화이트 컬러의 펄소미터 스케일을 적용해 조화로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좌) PR516 크로노그래프 메커니컬, (우)PR516 크로노그래프 쿼츠 블루 다이얼 모델
언뜻 보기에 유사해 보이는 기계식 모델과 쿼츠 모델은 서로 다른 구조의 크로노그래프 카운터를 갖추고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계식 모델은 다이얼의 3시와 6시, 9시 방향에 서브 카운터를 배치한 반면 쿼츠 모델은 2시와 6시, 10시 방향에 서브 카운터를 배치해 각 모델이 가진 차별화된 미학을 보여준다. 또한 베젤과 인덱스, 배턴형 핸즈는 모두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상의 가독성을 보장한다.
기계식 모델인 ‘티쏘 PR516 크로노그래프 메커니컬’에는 68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 Valjoux A05.21이 장착되었다. 이 시계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이 무브먼트는 시간당 2만 8800회(4Hz)의 진동수를 자랑하며 투명한 백 케이스를 통해 구동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반면 쿼츠 모델에는 고성능 쿼츠 무브먼트인 G10.212 파워 드라이브가 탑재되었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백 케이스에는 월계수 화환과 스포츠카의 스티어링 휠 모양을 인그레이빙하고, 중앙에 컬렉션을 상징하는 숫자 ‘516’을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함께 제공되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브레이슬릿은 쉽게 교체 가능한 퀵 릴리즈 구조를 갖추어 포멀함과 캐주얼함을 아우르는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Editor: Yoo Hyeon S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