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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위에 올려놓은 100년의 여정, 튜더 모나크

올해 브랜드 창립 100주년을 맞은 튜더가 브랜드의 역사를 현대적인 기술로 재해석한 튜더 모나크를 선보였다. 다이얼의 독특한 미학과 무브먼트의 정밀한 기술을 담아 완성한 이 타임피스는 긴 세월에 걸쳐 이룩된 튜더만의 고유한 워치메이킹 역량을 고스란히 집약하고 있다.

튜더 모나크.
튜더 모나크.

롤렉스의 창업자인 한스 빌스도르프(Hans Wilsdorf)가 1926년에 튜더를 창립하며 내건 사명은 단순하고 명확했다. 바로 '고품질의 시계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었다.창립 초기에 독립 공급 업체에만 의존했던 튜더는 장기적인 안목과 투자를 바탕으로 시계 제작을 위한 자체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2021년에는 스위스 르로클에 최첨단 매뉴팩처를 건립하고 시계의 핵심 부품 개발부터 생산, 테스트 등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했다. 그리고 올해 100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다져온 유산과 기술력을 고스란히 담아낸 '튜더 모나크(Tudor Monarch)'를 발표했다.

튜더 모나크의 다이얼.
튜더 모나크.

새롭게 탄생한 튜더 모나크는 100년에 걸친 노하우와 자체 생산한 최고급 부품을 결합해 튜더의 헤리티지를 온전히 투영했다. 정교하게 다면 커팅한 직경 39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는 폴리싱과 새틴 피니시를 교차로 적용해 각 면이 빛의 방향에 따라 시계의 인상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그리고 이 같은 흐름은 커팅 언어를 공유하는 2열 링크 브레이슬릿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브레이슬릿에 장착된 T-핏(T-Fit) 클래스프는 별도의 도구 없이 빠르게 미세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튜더 모나크의 다이얼.
튜더 모나크의 다이얼.

다크 샴페인 컬러의 파피루스 톤 다이얼은 고대 이집트에서 사용해온 식물 소재에서 영감을 받은 질감으로 완성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아플리케 인덱스는 10시부터 2시까지 로마 숫자, 4시부터 8시까지 아라비아 숫자로 표시하는 에러프루프(Error-Proof) 방식의 혼용 아워 마커를 채택해 튜더의 초기 다이얼 디자인을 이끌어냈다. 다이얼의 6시 방향에는 스몰 세컨즈를 배치했다.

튜더 모나크의 케이스백.
튜더 모나크의 케이스백.

풀 디스플레이 케이스백을 갖춘 튜더 모나크는 인하우스 셀프와인딩 칼리버 MT5662-2U로 구동되며, 65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갖추었다. 이 자체 제작 무브먼트가 지닌 견고함과 정확성은 스위스 연방 계측학 연구소(METAS)의 마스터 크로노미터 인증이 뒷받침한다. 하루 평균 오차 범위가 5초(0/+5초) 이내여야 하는 METAS의 테스트는 케이스에 장착되지 않은 무브먼트를 기준으로 하는 COSC 인증 기준(-4/+6초)과 튜더 내부 기준(-2/+4초)보다 더욱 엄격하다. 뿐만 아니라 1만 5000가우스의 자기장에 노출된 후의 정확성, 수심 100m의 방수 기능, 다양한 온도 및 위치와 파워 리저브 조건에서의 정확성 등 여러 테스트와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튜더 모나크는 이처럼 까다로운 테스트를 모두 거치며 압도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품질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Editor : Jo Kuk B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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