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으로 미국 해군은 종종 다이버들에게 일체형 패브릭 스트랩을 갖춘 튜더 시계를 사용하게 했다. 새로운 펠라고스 FXD는 그 시계를 사용했던 군사적 관습에 경의를 표하는 작품이다.
튜더는 스위스 현지 시각을 기준으로 지난 9월 14일 오후 6시에 ‘펠라고스 FXD’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이는 과거의 유명한 밀리터리 서브마리너를 재해석한 작품이라 할 수 있으며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마치 1960년대 후반에 출시한 ‘튜더 오이스터 프린스 서브마리너 Ref. 7016’을 다시 보는 듯한 분위기로 연출했다.
케이스는 새틴 브러싱 처리한 직경 42mm 사이즈의 티타늄으로 제작하고, 베젤에는 슈퍼 루미노바로 60분 스케일을 코팅한 세라믹 인서트를 적용했다. 또한 크라운에는 튜더의 다른 세대의 서브마리너에서 자주 등장한 뾰족한 크라운 가드를 추가하였다. 다이얼에는 블랙 컬러를 매치했으며, 시침을 스노우플레이크 디자인으로 완성하고 시간을 표시하는 인디케이터를 모두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하는 등 튜더를 상징하는 미학적 특징을 모두 적용했다.
펠라고스 FXD 컬렉션을 통해 선보이는 모델로 싱글 블록 형태의 스트랩 고정 바를 더했으며, 중앙에 오렌지 컬러의 라이닝을 더한 그린 컬러의 일체형 패브릭 스트랩과 엠보싱 효과를 연출한 다크 그레이 컬러의 러버 스트랩을 함께 제공한다.
Editor: Ko Eun 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