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쿠르 오브 엘레강스 독일’의 공식 파트너, 랑에 운트 죄네
- revuedesmontres
- 8월 11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8월 11일
2025년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독일 바이에른 주에 있는 굿 칼텐브룬(Gut Kaltenbrunn) 영지에서 ‘제2회 콩쿠르 오브 엘레강스 독일(Concours of Elegance Germany)’이 열렸다. 랑에 운트 죄네 2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전 세계 클래식카 애호가들을 맞았다. 이번 행사는 클래식카의 우아함과 랑에 운트 죄네의 전통적인 고급 시계 제작 기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다.

콩쿠르 오브 엘레강스 독일은 권위 있는 클래식 모터카 행사로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빠르게 위상을 높여 올해 두번째 개최를 성황리에 마쳤다. 아름다움을 갖춘 클래식 모터카들이 경합을 펼친 이번 행사에서는 약 50대의 희귀하고 값비싼 클래식카와 글로벌 브랜드 및 개인 소장 컬렉션에서 엄선된 100여대의 희소 차량이 전시되었다. 또한 알프스 산자락의 장엄한 풍경을 배경으로 자동차 역사와 기술력 그리고 랑에 운트 죄네의 장인정신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토요일 시상식에는 랑에 운트 죄네 CEO 빌헬름 슈미트(Wilhelm Schmid)가 시상자로 나섰다. 올해의 ‘베스트 오브 쇼(Best of Show)’는 1932년식 아우스트로 다임러 베르크마이스터(Austro Daimler Bergmeister)의 소유주인 게르하르트 후버(Gerhard Huber)에게 수여되었으며, 영예의 인증서와 함께 각인이 새겨진 도금 처리된 저먼 실버로 만든 밸런스 콕이 주어졌다. 또한 올해 신설된 ‘이머징 컬렉터(Emerging Collectors)’ 부문에서는 1978년식 포르쉐 930 터보(Porsche 930 Turbo)를 출품한 ‘킬리안 코즈카((Kilian Kozka)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행사는 국제 클래식카 컬렉터 커뮤니티를 랑에 운트 죄네의 정교한 워치메이킹 세계로 초대하고 자동차 컬처와 워치메이킹 간의 철학적 유사성을 기념하는 무대였다. 행사 현장에서는 브랜드의 엄선된 타임피스 컬렉션과 더불어 신제품 ‘자이트베르크 데이트(ZEITWERK DATE)’ 핑크 골드 에디션이 최초로 공개되어 주목을 받았다. 점핑 방식의 메커니컬-디지털 방식의 시간 표시와 혁신적인 데이트 링 구조가 특징인 이 타임피스는 전통적인 시계 제작 기술에 현대적인 해석을 더한 랑에 운트 죄네의 대표작이다. 특히 행사장에는 이 신제품을 대형으로 재현한 초대형 모형이 설치되어 모터 클래식의 우아함이 흐르는 공간 속에서 관람객들을 깊이 있는 워치메이킹의 매력 속으로 이끌었다.

랑에 운트 죄네의 CEO 빌헬름 슈미트는 “지난 해에는 이 행사의 첫 개최가 전하는 특별한 감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면, 올해는 새로운 전통이 시작되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다. 2년 연속 콩쿠르 오브 엘레강스 독일의 공식 파트너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특별한 행사는 장인정신, 혁신 그리고 환대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우리의 브랜드 철학을 인상적으로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ditor : Choi Ha 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