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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존 메이어" 리미티드 에디션

자타가 공인하는 시계 컬렉터인 존 메이어와 오데마 피게가 손을 잡았다. 단순히 유명인의 이름을 빌리거나 취향을 반영한 것이 아니라 시계에 관한 존 메이어의 철학을 모두 공유한 이번 협업의 결과로 별이 가득한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가 탄생했다.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존 메이어.
오데마 피게와 협업을 선보인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존 메이어.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존 메이어(John Mayer)가 열렬한 시계 컬렉터라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오데마 피게 역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2019년부터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Montreux Jazz Festival)의 글로벌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는 마크 론슨(Mark Ronson)을 홍보 대사로 임명하는 등 음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극한의 기술력과 탁월한 예술성을 지닌 이 둘의 만남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지난 3월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존 메이어” 리미티드 에디션(Royal Oak Perpetual Calendar "John Mayer" Limited Edition)’이 출시되었다.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존 메이어" 리미티드 에디션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존 메이어" 리미티드 에디션

오데마 피게의 오랜 친구인 존 메이어는 수집가로서 자신이 지닌 안목과 함께 정밀성과 미학적 아름다움에 대한 취향을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에 담았다. 그는 퍼페추얼 캘린더의 핵심인 영원성과 정교함을 자연스레 상기시키는 동시에 즉각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로열 오크의 미학적 코드를 전면에 내세운 매우 현대적인 디자인을 제안했다.

 

존 메이어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계들에는 온종일 보고 있어도 질리지 않는 다이얼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훌륭한 시계의 다이얼은 창을 통해 심오한 세계를 들여다보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입니다. 이 퍼페추얼 캘린더는 볼 때마다 달이 없는 하늘을 올려다보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저는 그 안에서 진정한 자연을 만나고 있습니다. 깊이와 광활함이라는 미학적 디자인과 퍼페추얼 캘린더의 컴플리케이션이라는 기술적 기량이 결합하게 되면 더없이 강력한 조화를 이룬다는 점을 이 시계가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존 메이어" 리미티드 에디션의 다이얼.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존 메이어" 리미티드 에디션의 다이얼.

오데마 피게는 그의 설명처럼 AP팀과 긴밀히 협업해 그림같이 생생한 ‘크리스털 스카이’ 다이얼을 디자인했다. 황동 다이얼 플레이트는 오데마 피게의 숙련된 장인들이 새로 개발한 반짝이는 무늬로 마감 처리해 마치 크리스털처럼 불규칙한 형태로 구성된 양각 모티프의 날카로운 모서리각과 표면이 시계에 볼륨과 광채를 더한다.

 

가독성과 미학적 조화를 높이기 위해 존 메이어는 퍼페추얼 캘린더 디스플레이에도 자세히 보아야만 알아챌 수 있는 미묘한 변화를 주었다. 현대의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모델에는 날짜를 표시하는 서브 다이얼의 숫자 31이 레드 색상으로 표시했지만, 이 시계에는 화이트 색상으로 인쇄해놓았다. 또한 31을 이와 인접한 숫자 1과 구분하기 위해 31을 이루는 두 숫자의 크기를 줄이고 약간의 단차를 주었다. 이외에도 존 메이어는 주를 가리키는 인디케이터를 구분하기 위해 라이트 블루 컬러를 선택했다. 이 선택에 대해 그는 단순히 시간을 확인할 때는 다이얼에 섞여 들지만 컴플리케이션을 읽을 때는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존 메이어" 리미티드 에디션의 백 케이스.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존 메이어" 리미티드 에디션의 백 케이스.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존 메이어” 리미티드 에디션은 오토매틱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인 칼리버 5134가 탑재된 마지막 한정판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존 메이어는 “제게 퍼페추얼 캘린더는 궁극적인 컴플리케이션이자 고급 시계의 기준입니다. 특히 칼리버 5134 이전에는 관심을 받지 못했던 컴플리케이션에 대한 대중의 열망과 시계 수집의 시대를 정의한 칼리버로 역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우주와 천문학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존 메이어" 리미티드 에디션은 단 200점만 한정 제작된다. 


Editor: Lee Eun 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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