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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랑팡 트리뷰트 투 피프티 패덤즈 노 래드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 블랑팡은 3월 15일 오후 6시(스위스 현지 시각 오전 10시)에 브랜드의 역사적인 ‘피프티 패덤즈 노 래디에이션(Fifty Fathoms ‘No Radiations’)’을 현대적인 기술력으로 재해석한 ‘트리뷰트 투 피프티 패덤즈 노 래드(No Rad)’를 공개했다.


블랑팡 트리뷰트 투 피프티 패덤즈 노 래드
트리뷰트 투 피프티 패덤즈 노 래드

피프티 패덤즈는 현대 다이버 시계의 원조로 불리는 모델로 1953년 처음 론칭 이래 세계 각국의 엘리트 잠수 부대의 다이버 시계로 사용되었다. 피프티 패덤즈 노 래디에이션은 독일 전투 잠수 부대가 1960년대 중반에 사용한 다이버 시계로 인체에 유해한 발광 물질인 라듐을 사용하지 않아 시계의 다이얼에 ‘노 래디에이션’가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랑팡 트리뷰트 투 피프티 패덤즈 노 래디에이션
피프티 패덤즈 노 래디에이션(오리지널 모델).

2021년 신제품으로 공개된 트리뷰트 투 피프티 패덤즈 노 래드는 직경 40.3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로 제작되었다. 매트한 블랙 컬러 다이얼에는 시간 인덱스와 시, 분침 그리고 베젤에 새겨진 눈금까지 모두 과거의 로듐 컬러를 연상시키는 베이지-오렌지 컬러의 슈퍼-루미노바로 채워져 있어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한다. 또한 다이얼 속 3시 방향에 위치한 날짜창은 오리지널 모델의 디자인과 같은 화이트 테두리가 더해져 빈티지한 매력을 선사한다.




블랑팡의 새로운 타임피스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1151으로 구동되며 약 4일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이 시계는 2017년 선보인 피프티 패덤즈 밀스펙, 2019년 선보인 피프티 패덤즈 바라쿠다와 마찬가지로 단 500점만 한정 생산된다.


Editor: Ko Eun 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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