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하이엔드 워치메이커 브레게가 지난 9월 10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에 위치한 브랜드 부티크를 리뉴얼 오픈했다.
1775년에 설립된 브레게는 246년 전통의 탁월한 워치메이킹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브레게가 만들어낸 창조물들은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위대한 인물들의 손목을 우아하게 장식하며 유럽 문화의 한 축을 이끌어가는 브랜드로 전 세계인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설립자 아브라함-루이 브레게가 남긴 화려한 유산을 이어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브레게는 지난 9월 10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3층에 위치한 브랜드 부티크를 리뉴얼 오픈했다.
2016년 오픈한 이후 5년 만에 리뉴얼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브레게 부티크는 브랜드의 최신 인테리어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텍스처를 사용해 완성됐다. 부티크 정면에는 브랜드의 타임피스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는 백라이팅 글라스 쇼윈도가 자리 잡고 있다. 고급스러운 메탈 프레임이 감싸고 있는 쇼윈도에는 브레게의 시그니처 기요셰 패턴이 장식되어 세련되면서도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브레게의 기요셰 패턴은 아브라함-루이 브레게가 세계 최초로 시계에 도입했던 패턴으로, 부티크의 정면뿐만 아니라 부티크 내부의 글라스 백월 쇼케이스와 카펫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부티크 내부 곳곳에는 브레게가 선보였던 역사적인 타임피스와 저명한 고객들의 모습이 담긴 액자가 장식되어 있어 브랜드의 유서 깊은 역사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다.
리뉴얼된 강남점 브레게 부티크의 가장 큰 차별점은 부티크 내부에 새롭게 마련된 VIP 라운지다. 브레게 특유의 네이비 블루 컬러 포털을 지나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개인 서재를 연상시키는 공간이 모습을 드러낸다. VIP 라운지를 방문하는 고객은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타임피스 컬렉션을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브레게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월 2일에 출시된 새로운 ‘트래디션 7035’ 모델을 단독으로 전시하고 있다. 직경 37mm 사이즈의 로즈 골드 소재로 제작된 이 시계는 아브라함-루이 브레게가 제작한 서브스크립션 워치를 현대적인 기술력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칼리버를 고스란히 드러낸 독특한 다이얼 구조가 특징이다. 화려한 다이아몬드와 루비 세팅이 돋보이는 트래디션 7035는 88점 한정 생산되었다.
Editor : Ko Eun 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