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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0주년을 맞은 불가리의 옥토 컬렉션

불가리 옥토 컬렉션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그 어떤 타협도 없는 미래지향적 메커니즘을 선보이며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독창적인 이탈리아 디자인과 스위스 워치메이킹 기술력으로 탄생한 옥토 컬렉션은 GPHG의 최고상인 에귀유 도르를 포함해 60여 개의 국제적인 상을 획득했다. 불가리 옥토 컬렉션 10년의 여정과 2022년 또다시 세계 기록을 달성한 신제품 등을 아우르는 불가리 옥토 컬렉션의 세계로 들어가본다.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여덟 번째 세계 신기록과 함께 맞은 옥토 컬렉션의 10주년

불가리 옥토는 행운의 숫자와 이탈리아의 정체성, 새로운 기술적 성취를 향한 끊임없는 추구 등에 관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특히 2014년 등장한 옥토 피니씨모 컬렉션은 정교한 워치 컴플리케이션을 불가리 고유의 에스테티카 델라 메카니카, 즉 형태뿐만 아니라 본질에 담긴 기계 장치까지 혁신의 예술로 승화시켜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10주년을 맞은 불가리 옥토의 여정을 따라가본다.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옥토 피니씨모 컬렉션 워치.

불가리는 1982년 스위스 뉴사텔에 불가리 오트 오를로제리 S.A.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시계 제작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특히 2000년에는 컬렉터를 위해 독특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컴플리케이션으로 널리 알려진 제랄드 젠타(Gérald Genta)와 다니엘 로스(Daniel Roth)를 차례로 인수하며 시계 제작의 역사에 큰 전환점을 맞았다. 이 과정에서 영입된 시계 디자이너 제랄드 젠타는 파텍 필립의 노틸러스와 오데마 피게의 로열 오크 등 아이코닉한 시계를 탄생시켰을 뿐만 아니라 불가리불가리를 디자인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옥토는 2011년 타계한 제랄드 젠타의 마지막 작품이었다. 옥토 컬렉션은 불가리의 정식 컬렉션으로 론칭되기 이전에 제랄드 젠타의 로고를 다이얼에 새긴 다양한 한정판으로 제작되기도 했고, 2010년 이후부터는 옥토 모델의 다이얼에 불가리와 제랄드 젠타의 이름을 함께 새기기도 했다.


고대 로마 건축물의 미학을 따르다

옥토는 무엇보다 전통적인 관습에서 벗어난 대담한 케이스가 가장 큰 특징이다. 옥토의 기하학적인 팔각형 케이스는 고대 로마 건축물에서 착안해 완성한 것이다. 이탈리아의 로마에 남아 있는 고대 건축물 중 하나인 막센티우스 바실리카(Basilica of Maxentius)나 중세 시대에 세워진 카스텔 델 몬테(Castel del Monte) 등에서 찾아볼 수 있는 팔각 디자인은 고대에 순환과 부활 등을 상징했다.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의 스케치

옥토라는 이름 역시 숫자 8을 의미한다. 사각형의 모서리를 사선으로 잘라내 남성적인 이미지를 더한 팔각형의 케이스 위에는 원형의 베젤이 자리 잡고 있고, 이 케이스와 베젤 사이에 8개의 모서리를 둥글게 다듬은 균형 잡힌 팔각형의 베젤이 한 층 더 삽입되어 있다. 옥토의 케이스는 무려 110개의 패싯(Facet)으로 정교하게 다듬어져 있다. 기하학적으로 굉장히 심플하게 보이지만 무수한 면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결코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때문에 옥토는 드레스 워치와 스포츠 워치로 두루 활약하며 시계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씬의 세계 신기록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옥토 피니씨모 컬렉션 워치.

옥토 컬렉션은 2012년 자체 제작한 오토매틱 무브먼트 BVL 193을 탑재하고 첫선을 보였다. 이후 2014년 불가리는 ‘옥토 피니씨모’ 라인을 공개하며 독창적인 디자인을 넘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옥토 피니씨모 라인은 슬림하게 정제한 케이스에 불가리에서 개발한 울트라 씬 무브먼트를 장착했다. 놀라운 사실은 옥토 피니씨모를 론칭한 이후 불가리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8번의 울트라 씬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는 점이다. 2014년에 선보인 ‘옥토 피니씨모 뚜르비용’은 무브먼트(BVL 268)의 두께 1.95mm, 케이스의 두께 5mm로 세상에서 가장 얇은 투르비용 시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 두께는 스위스의 5프랑 동전보다 얇다.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옥토 피니씨모 컬렉션 워치.

2016년의 ‘옥토 피니씨모 미닛 리피터’는 무브먼트(BVL 362)의 두께 3.12mm, 케이스의 두께 6.85mm로 세상에서 가장 얇은 미닛 리피터라는 기록을 세웠고, 2017년의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은 무브먼트(BVL 138)의 두께 2.23mm, 케이스의 두께 5.15mm로 이전의 기록을 갈아치우며 당시 세상에서 가장 얇은 오토매틱 시계로 등극했다. 특히 2017년 모델은 GPHG의 남성 시계 부문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그 기술력과 디자인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옥토 피니씨모 미닛 리피터, 옥토 피니씨모 뚜르비용 오토매틱


2018년의 ‘옥토 피니씨모 뚜르비용 오토매틱’은 무브먼트(BVL 288)의 두께 1.95mm, 케이스의 두께 3.95mm로 세상에서 가장 얇은 투르비용이자 오토매틱 시계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2019년 선보인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그래프 GMT 오토매틱’은 무브먼트(BVL 318)의 두께 3.3mm, 케이스의 두께 6.9mm로 세상에서 가장 얇은 크로노그래프 시계라는 기록을 갱신했다. 2021년 불가리는 ‘옥토 피니씨모 퍼페추얼 캘린더’를 선보이며 7번째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고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계 시상식인 GPHG에서 최고상인 에귀유 도르를 수상했다.


옥토 피니씨모 퍼페추얼 캘린더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시계,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지난 3월 불가리는 로마에서 열린 불가리 옥토 컬렉션 론칭 10주년 기념 이벤트에서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시계인 ‘불가리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를 공개했다. 1.8mm에 담긴 숫자는 무브먼트의 두께가 아니라 사파이어 크리스털의 윗부분부터 백 케이스까지의 두께로 불가리가 옥토 피니씨모 컬렉션에서 달성한 8번째 신기록이다.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

불가리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워치메이커 등은 기존의 콘셉트에만 의존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얇으면서도 정교한 기계식 시계를 만드는 일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완전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는 동시에 모든 것을 잊고 새롭게 시작해야만 했다. 샌드블라스트 티타늄 소재와 직경 40mm 사이즈의 팔각형 케이스, 시계만큼이나 얇은 두께로 통합된 브레이슬릿 등 모노크롬 스타일의 시그니처를 고수해야 하는 점은 전제 조건이었다.



10점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는 배럴 래칫 휠에 인그레이빙한 QR 코드를 통해 현대 오트 오를로제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스캔을 하면 열리는 QR 코드로 시간을 초월한 새로운 차원에서 펼쳐지는 독특한 경험을 함께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이 공간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시계의 진품 여부와 유니크함을 보장하는 특별한 NFT 예술 작품이 함께 제공되어 시계 소유주가 자신의 시계만을 위한 전용 디지털 세계를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물리적 세계에서 성공을 이어가는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와 최고의 워치메이킹에 관한 내용까지 두루 접해볼 수 있다.


옥토 스케치를 구현한 스페셜 에디션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21세기의 진정한 아이콘으로 손꼽히는 옥토 컬렉션의 10주년을 기념해 불가리는 2종의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과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그래프 GMT’는 샌드블라스트 처리된 매트 그레이 티타늄 소재의 다이얼 위에 불가리 워치 디자인 센터의 디렉터인 파브리치오 부오나마사 스틸리아니가 구상했던 최초의 옥토 스케치를 충실하게 구현했다. 옥토 컬렉션의 기원과도 같은 대담한 정신에 찬사를 보내는 2종의 스페셜 에디션은 각각 200점씩 한정 생산된다.


Editor: Lee Eun 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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