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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revuedesmontres

차펙 플라스 방돔 콩플리시테

차펙앤씨는 제10회 온리워치를 위해 제네바 워치 데이에서 독특한 손목시계인 '차펙 플라스 방돔 콩플리시테'를 선보였다.


차펙앤씨 플레이스 방돔 콩플리시테
차펙 플라스 방돔 콩플리시테

케이스는 현대인들의 손목에 최적화한 직경 41.8mm 사이즈로 완성하고 우아한 레드 골드로 제작했다. 다이얼에는 신비로운 빛의 블루 사파이어 컬러를 적용하고, 플랜지와 인덱스의 링에는 새틴 피니싱을, 베이스 플레이트에는 그레이닝 처리를 더해 은은한 대비 효과를 만들어냈다. 다이얼의 4시와 5시 방향 그리고 7시와 8시 방향 사이에는 2개의 이스케이프먼트 레귤레이터가 자리 잡고 있다. 하나의 배럴로 동력을 얻는 이스케이프먼트는 독립적으로 움직여 각기 다른 속도로 회전하는데, 이를 통해 중력이나 자기장 등으로 인해 오차가 발생하는 일을 최소화시키고 시간을 더욱 정확하게 표시할 수 있게 도와준다.


차펙앤씨 플레이스 방돔 콩플리시테
차펙 플라스 방돔 콩플리시테의 다이얼.

다이얼의 상단에 배치한 2개의 사파이어 브리지를 통해 무브먼트의 기어 트레인을 감상할 수 있다. 사파이어 브리지와 2개의 이스케이프먼트 레귤레이터의 정점을 기준으로 선을 그리면 피라미드를 이루는데, 이 같은 독창적 레이아웃을 구현하기 위해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매치했다.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하기 위해 핸즈는 검형의 디자인으로 완성하고 오픈워크 처리했다. 케이스와 완벽히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연출하기 위해 인덱스와 핸즈 등은 모두 로즈 골드로 제작했으며,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해 뛰어난 가독성까지 확보했다. 다이얼의 5시 방향에서는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를 배치했다.


이 시계는 올해 새롭게 개발한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 8로 구동된다. 약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이 무브먼트는 명성 높은 독립 마스터 워치메이커인 베른하르트 레더러(Bernhard Lederer)와 함께 제작해 시계의 이름을 ‘우정’을 뜻하는 ‘콩플리시테(Complicité’)로 명명하고, 무브먼트의 메인 플레이트에는 ‘우정에 대한 이야기’라는 문구를 새겼다.


차펙앤씨 플레이스 방돔 콩플리시테
차펙 플라스 방돔 콩플리시테의 백 케이스.

백 케이스의 3시 방향에는 크라운의 휠을 감상할 수 있다. 대부분의 무브먼트는 크라운 휠 메커니즘을 감추지만, 이 무브먼트는 베른하르트 레더러와 함께 제작해 크라운 휠을 드러내는 그의 숨겨진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다. 무브먼트의 메인 플레이트와 브리지는 베벨링 처리하고, 매우 날렵하게 각진 18개의 모서리 등은 챔퍼링 처리했다. 모든 마감 처리를 수작업으로 진행해 차펙이추구하는 탁월한 장인 정신을 곧바로 엿볼 수 있다. 스켈레톤 처리한 무브먼트에서는 매우 흥미로운 요소들을 감상할 수 있다. 무브먼트 중앙에서는 핸즈를 연결시키는 플레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데,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각각의 부품이 움직이는 모습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시계는 50 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완벽한 톤온톤 컬러 팔레트를 선보이기 위해 악어가죽 스트랩은 다이얼과 비슷한 블루 컬러로 완성했다.


Editor: Ko Eun 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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