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태어나 전 세계 시계 애호가의 품에 안기게 된 카키 필드 머피는 아주 특별한 기원을 가지고 있다. 영화 <인터스텔라> 속 주인공의 맞춤형 시계로 처음 등장했던 직경 42mm의 카키 필드 머피는 팬들의 폭발적인 요구에 따라 영화 개봉 후 5년 만인 2019년에 정식 출시되었다. 이후 2022년에는 더 작은 사이즈를 원하는 팬들의 요청에 응답해 직경 38mm 버전을 선보였다.
해밀턴은 2024년 9월, 직경 38mm의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 또한 더 많은 선택지를 원하는 팬들의 응답에 다시 한 번 응답한 타임피스로, 첫번째 신제품은 그레인 마감 기법이 돋보이는 화이트 다이얼 모델이다. 블랙 컬러의 가죽 스트랩과 대비를 이뤄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는 이 모델은 마치 빛과 어둠이 거대한 우주를 탐험하는 듯한 감각을 선사한다.
두번째 신제품은 오리지널 블랙 다이얼에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을 장착한 모델로 내구성과 실용성이 돋보인다. 베이지 컬러의 빈티지 수퍼-루미노바로 코팅 처리된 카테드랄 모양의 핸즈는 빈티지한 분위기를 더해주며 살짝 돔형을 이뤄 자리잡은 아워 마커는 탁월한 가독성을 제공한다.
H-10 무브먼트로 구동되는 이 모델은 니바크론(Nivachron) 합금으로 제작된 밸런스 스프링을 사용해 높은 정확성과 정밀도를 자랑하며 최대 8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해 실용성과 편리함이 뛰어나다.
Editor: Park Se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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