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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 인제니어 오토매틱 35, 40, 42

2023년 IWC 샤프하우젠은 1970년대 제랄드 젠타(Gérald Genta)가 디자인한 인제니어 SL의 아이코닉한 특징을 계승한 ‘인제니어 오토매틱 40’을 처음 출시했다. 올해 초에는 블루 다이얼 버전을 공개했던 IWC는 ‘인제니어 오토매틱 35’와 ‘인제니어 오토매틱 42’, ‘인제니어 퍼페추얼 캘린더 41’을 출시하며 인제니어 컬렉션을 폭넓게 확장했다.

인제니어 오토매틱 35


인제니어 오토매틱 35는 더욱 콤팩트한 사이즈이지만 IWC 인제니어 컬렉션의 고유한 디자인 요소를 그대로 담고 있다. 5개의 기능성 스크루로 고정한 베젤, 미들 링크로 연결한 일체형 브레이슬릿, 인덱스를 적용한 그리드 패턴 다이얼 등이 대표적이다.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은 직경 35mm의 케이스에 인제니어의 모든 요소와 특징을 고스란히 반영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정의하고, 비율을 계산하며 마감하는 단계까지 긴밀하게 협업했다.

인제니어 오토매틱 35의 백 케이스
인제니어 오토매틱 35의 백 케이스

그 결과 크기는 더 작고 슬림해졌지만, 완벽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인제니어 특유의 디자인과 감각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모델이 탄생하게 되었다. 인제니어 오토매틱 35의 3가지 모델 모두 오픈 백 케이스를 탑재하고 있으며, 4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47110 칼리버가 구동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블랙 세라믹으로 제작한 인제니어 오토매틱 42
블랙 세라믹으로 제작한 인제니어 오토매틱 42

IWC는 블랙 세라믹 소재의 ‘인제니어 오토매틱 42’도 선보였다. 일체형 브레이슬릿을 최초로 풀 세라믹 소재로 구현한 이 모델은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세라믹 소재로 충실히 구현하기 위해 혁신적인 다층 세라믹 케이스 구조를 적용했다. 또한 크라운 보호 장치나 크라운과 같은 추가 부품까지도 경도가 매우 뛰어나고 스크래치에 강한 세라믹 소재로 제작했다.

인제니어 오토매틱 42의 블랙 세라믹 마감 과정


IWC는 인제니어 오토매틱 42를 통해 세라믹 마감 기술의 한계를 다시 한 번 뛰어넘었는데, 케이스 부품은 새틴 마감 후 부드러운 샌드블라스트 처리 과정을 거치고, 모서리 주변은 섬세한 폴리싱 작업으로 완성했다. 브레이슬릿 링크 역시 정교한 표면 마감을 자랑한다. 이 시계는 백 케이스의 틴티드 사파이어 크리스털를 통해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과 세라믹 부품을 갖춘 IWC 자체 제작 82110 칼리버를 확인할 수 있으며, 6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인제니어 퍼페추얼 캘린더 41
인제니어 퍼페추얼 캘린더 41

‘인제니어 퍼페추얼 캘린더 41은 제랄드 젠타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인제니어 컬렉션과 쿠르트 클라우스(Kurt Klaus)가 개발한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결합해 완성한 최초의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이다. 직경 41mm의 케이스와 베젤, 브레이슬릿에는 새틴 마감과 폴리싱이 조화를 이루는 정교한 마감을 적용했다. 그리드 패턴을 적용한 블루 다이얼에는 3개의 서브 다이얼을 배치해 날짜, 요일, 월 및 퍼페추얼 문 페이즈를 표시한다. 이 시계는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과 세라믹 부품을 갖춘 IWC 자체 제작 82600 칼리버로 구동된다.


Editor: Lee Eun 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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