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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revuedesmontres

예거 르쿨트르 히브리스 메카니카 362

2014년 예거 르쿨트르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오토매틱 미닛 리피터 타임피스인 마스터 울트라 씬 미닛 리피터 투르비용을 선보였다. 이 전설적인 타임피스의 탄생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예거 르쿨트르는 울트라-씬 미닛 리피터를 재해석한 새로운 버전을 선보였다.

히브리스 메카니카 칼리버 362 Ref. Q1313581
히브리스 메카니카 칼리버 362 Ref. Q1313581

지난 2021년 예거 르쿨트르는 <더 사운드 메이커>라는 전시를 통해 그랑 메종이 지닌 타종 시계에 관한 노하우와 열정을 공유했다. 브랜드가 정식으로 설립되기도 전인 1870년에 첫 번째 미닛 리피터를 선보인 예거 르쿨트르는 상대적으로 단순한 알람 시계부터 극도로 정교한 메커니즘으로 구현되는 그랑 소네리와 웨스트민스터 차임에 이르기까지 180여 년 동안 약 200개의 차임 칼리버를 개발했다.


탁월한 기술적 역량과 순수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온 ‘마스터 히브리스 메카니카 칼리버 362’는 그랑 메종의 독창성과 압도적인 워치메이킹 기술로 완성되었다. 이 시계는 2014년 첫 출시 당시 투르비용을 탑재한 세계에서 가장 얇은 오토매틱 미닛 리피터 손목시계로 등장했으며, 지금까지도 예거 르쿨트르 컬렉션 중 가장 얇은 미닛 리피터(두께 7.8mm)로 남아 있다. 총 566개 부품으로 구성된 칼리버의 두께는 4.7mm에 불과하다.


    칼리버 362는 예거 르쿨트르의 메티에 라르™ 아틀리에에서 정교하게 작업한다.
칼리버 362는 예거 르쿨트르의 메티에 라르™ 아틀리에에서 정교하게 작업한다.

직경 41mm, 두께 7.8mm의 마스터 히브리스 메카니카 칼리버 362는 그랑 메종이 20세기 초에 공개한 울트라-씬 포켓 워치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케이스는 놀라운 음향 품질을 지닌 화이트 골드 소재로 제작했고, 여기에 장착된 미드나이트 블루 선레이 다이얼은 핸드 폴리싱 처리한 베젤과 케이스 측면, 점차 얇아지는 러그 등과 강렬한 대비를 이룬다.


딥 블루 컬러의 배경에 길고 슬림한 도피네 핸즈, 심플한 바통형 아워 마커, 화이트 도트 미닛 마커를 조합한 다이얼 인디케이션은 예거 르쿨트르의 유서 깊은 포켓 워치를 떠올리게 한다. 무브먼트에는 핸드 베벨링 같은 파인 워치메이킹 마감을 적용하고, 특정 브리지에는 코트 드 주네브 장식을 더하는 등 메티에 라르™ 아틀리에에서 작업하는 장인들의 놀라운 기술력과 디테일을 향한 노력이 담겨 있다.


예거 르쿨트르는 마스터 히브리스 메카니카 칼리버 362를 제작하기 위해 차임 칼리버와 정확성이라는 2가지 전문 분야에서 축적해온 탁월한 유산을 활용했다. 첫 번째는 초소형 구성품 제작 및 울트라-씬 칼리버 제작을 실현시키는 생산의 정밀함과 정확성이며, 두 번째는 헤어스프링 디자인 및 다양한 투르비용 형태 등 조정 기관에 대한 집중 연구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타임키핑의 정밀함과 정확성이다. 이 타임피스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6가지 발명품을 포함해 8건의 특허 기술까지 탑재한 마스터 히브리스 메카니카 칼리버 362는 시계 혁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매뉴팩처의 끊임없는 탐구 정신을 증명해준다.


Editor : Lee Eun 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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