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스가 호주의 비영리 환경 단체인 리프 레스토레이션 파운데이션(Reef Restoration Foundation)과 더 나은 변화를 만들기 위한 브랜드의 사명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한 ‘아퀴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리미티드 에디션 IV’를 최근 공개했다.
기후변화는 전 세계 산호초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호주 해양과학연구소에 의하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해양공원을 항공 측량한 결과, 조사 대상 산호초의 73%에 ‘만연한 백화’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백화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산호초는 생명을 잃게 되는데, 이는 산호초에서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해양생물종에까지 영향을 끼친다. 호주의 비영리단체인 ‘리프 레스토레이션 파운데이션’은 산호 백화가 미치는 영향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 설립되었고, 이후 산호 종묘장을 전문으로 운영하며 생물이 다양한 생태계와 필수적인 생명원을 보존하기 위해 산호를 배양하고 있다.
오리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리프 레스토레이션 파운데이션은 산호초 보존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리스는 더 나은 변화를 만들기 위한 사명으로 2018년에 리프 레스토레이션 파운데이션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한 이를 후원하기 위한 타임피스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데, 최근에도 이들의 사명을 기념하고 지원하기 위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리미티드 에디션 IV’를 공개했다.
지난 4월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공개한 차세대 ‘아퀴스 데이트 캘리버 400’을 기반으로 제작된 직경 43.5mm의 신제품은 재단의 스토리를 나타내는 몇 가지 디테일을 더해 디자인되었다. 우선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푸른 청록색 바다를 하늘에서 바라본 보습과 햇빛이 물속에서 굴절되는 모습을 블루 다이얼에 담았다. 12시 방향에서 수직으로 점차 어두워지는 다이얼은 오리스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유니크한 디테일이다. 다이얼의 6시 방향에는 어두운 블루 컬러 배경의 날짜창을 배치하고 핸즈와 인덱스는 화이트 컬러의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해 최상의 가독성을 확보했다.
단방향 회전 베젤에는 그레이 컬러의 텅스텐 베젤 인서트가 매치되었으며, 백 케이스에는 리미티드 에디션 넘버와 산호초 모티프 등을 정교하게 새겨 특별함을 더했다.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스크류인 크라운, 크라운 프로텍션, 단방향 회전 베젤과 3 링크 브레이슬릿이 모두 인체공학적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모든 아퀴스 데이트 캘리버 모델과 마찬가지로, 이 시계 역시 오리스의 특허받은 스트랩 체인지 및 퀵 어드저스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리미티드 에디션 IV는 5일(120시간)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오리스 자체 개발 캘리버 400으로 구동되며, 마이오리스 가입 시 10년 보증을 제공함과 동시에 서비스 주기는 10년이다.
Editor: Yoo Hyeon S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