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텍 필립 곤돌로 레이디스 퍼스트, 여성 워치의 새로운 챕터
파텍 필립이 밀라노 그랜드 전시를 통해 1839년 창립 이후로 쌓아온 고유한 전통과 혁신적인 워치메이킹 기술력을 선보였다. 특히 행사에서 주목받은 신제품 곤돌로 레이디스 퍼스트 컬렉션은 2009년의 상징적인 여성 모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여성 워치의 새로운 챕터를 제시했다.

파텍 필립이 지난 10월 2일부터 1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 시티라이프(CityLife) 지구 안에 위치한 시티오벌(CityOval)에서 〈워치 아트 그랜드 전시회 밀라노 2026(WATCH ART Grand Exhibition Milan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파텍 필립의 헤리티지를 소개해온 일곱 번째 전시이며, 약 2900㎡ 규모의 15개 테마 공간에서 현행 컬렉션부터 레어 핸드크래프트, 역사적 뮤지엄 피스 등 약 500점의 타임피스와 오브제에 이르기까지 1839년 창립 이래 이어온 매뉴팩처의 워치메이킹 유산을 폭넓게 조명했다.

여성 워치의 새로운 선택지, 곤돌로 레이디스 퍼스트
이번 전시에서 특히 주목받은 신제품은 파텍 필립의 새로운 2026 여성 컬렉션 '곤돌로 레이디스 퍼스트(Gondolo Ladies First)'다. 이 컬렉션은 2009년 매뉴팩처 최초의 인하우스 수동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여성 워치에 먼저 탑재해 화제를 모았던 '레이디스 퍼스트 크로노그래프(Ref. 7071)'를 재해석한 라인업이다. 메종은 오리지널 타임피스가 표방했던 과감함을 자유로운 현대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에 도입해 편안하면서도 실용적인 쿼츠 주얼리 워치로 재탄생시켰다.

새롭게 공개한 곤돌로 레이디스 퍼스트는 다이얼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3종과 케이스, 다이얼, 러그 전체를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조알리에 3종으로 선보였다. 6종 모두 아르데코에서 영감을 받은 곤돌로 특유의 둥근 모서리와 가로세로 31×34.8mm의 쿠션형 케이스를 갖추었으며, 스퀘어와 라운드를 대비시킨 실루엣에 다채로운 컬러와 젬세팅을 조합해 더욱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으로 완성했다. 이 중 다이얼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모델 3종은 경사진 다이얼 플랜지를 따라 총 0.41캐럿의 다이아몬드 108개를 그레인 세팅해 섬세한 빛의 흐름을 연출했다. 또한 화이트 골드와 로즈 골드 등 소재에 따라 각기 다른 색감의 오펄린 다이얼을 구성해 개성을 더했다.

화려함을 더욱 강조한 조알리에 모델 3종은 다이얼과 플랜지, 케이스와 러그, 버클에 이르기까지 총 687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약 3.11캐럿)를 세팅하고 차보라이트와 블루 토파즈, 아메시스트 등의 컬러 젬스톤을 세팅한 아워 마커를 더해 생동감을 살렸다. 모든 모델은 정밀함과 편리함을 겸비한 칼리버 E15 쿼츠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서울에서도 이어갈 여성 워치 이야기, 윈터 아틀리에
파텍 필립의 여성 워치 스토리는 서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이스트 B1 파텍 필립 매장에서 특별 전시 〈윈터 아틀리에(Winter Atelier)〉를 진행하는데, 2026년의 여성 신제품 일부와 함께 다양한 디자인의 젬 세팅 워치, 주얼리 등 여성 제품을 중심으로 꾸밀 예정이다. 한편, 파텍 필립 갤러리아 이스트 매장은 한국 공식 리테일러 오리엔탈워치컴퍼니(OWC)가 2011년 국내 첫 파텍 필립 단독 매장을 오픈한 이후로 리뉴얼을 거쳐 브랜드의 다양한 컬렉션을 소개해오고 있다.
Editor : Jo Kuk Be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