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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밀 RM UP-01 페라리

2019년 피아제는 케이스 두께가 단 2mm에 불과한 ‘알티플라노 울티메이트 컨셉트’를 선보이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2022년 불가리가 1.8mm의 두께를 자랑하는 ‘옥토 피니씨모 울트라’를 선보이며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시계의 기록을 3년 만에 갈아치웠다. 최근 몇 년 사이에 피아제와 불가리가 울트라 씬 분야에서 더 얇은 시계를 만들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쳐오고 있었는데, 이들의 경쟁 구도에 리차드 밀이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며 시계 업계 전체에 충격을 안겨주었다. 지난 3월 불가리가 세운 1.8mm의 두께에서 단 0.05m를 줄인 1.75mm의 시계를 공개하면서 시계 역사의 장을 새롭게 써내려간 것이다.


RM-UP 01 페라리

리차드 밀과 페라리가 함께한 첫 번째 컬래버레이션 타임피스인 ‘RM UP-01 페라리’는 단 1.75mm의 케이스 두께를 자랑하며 2022년 7월 현재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계식 시계로 등극했다. RM UP-01 페라리는 미들 케이스 없이 베젤과 백 케이스로 이루어진 모노블록 형태로 디자인되었으며, 엄격한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한 5등급 티타늄 소재로 제작되었다. 케이스는 스플라인 나사 13개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한 마모 방지 와셔(Washer)로 조립되어 수심 약 10m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RM UP-01 페라리에 레이저 인그레이빙 한 페라리의 프랜싱 호스 로고

다이얼은 케이스의 12시 방향에 자리 잡고 있는데, 다이얼에는 핸즈를 배치하는 대신 얇은 디스크와 휠을 이용해 시와 분을 표시한다. 케이스의 4시와 5시 방향 사이에는 페라리의 상징적인 프랜싱 호스(Prancing Horse) 로고를 레이저 인그레이빙해 페라리와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RM-UP 01 페라리의 셀렉터 창.


케이스의 10시와 11시 방향 사이에는 기능 셀렉터 창이 배치되었는데,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된 크라운 드라이버를 이용해 시계 방향으로 회전시키면 와인딩(W) 또는 시간 조정(H)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기능을 선택한 뒤 케이스의 7시와 8시 방향 사이에 자리 잡은 또 하나의 셀렉터 창을 드라이버로 회전시키면 원하는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한 외부의 마찰로부터 케이스를 보호하기 위해 2개의 셀렉터 창에는 블랙 세라믹 인서트가 장착되었다.


RM-UP 01 페라리

RM UP-01 페라리에는 약 4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한 1.18mm 두께의 울트라-플랫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가 탑재되었다. 극도로 얇은 무브먼트를 개발하기 위해 리차드 밀의 엔지니어들은 오데마 피게 르로클(Audemars Piguet Le Locle) 실험실의 엔지니어들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이스케이프먼트를 설계했다. 또한 무브먼트에는 티타늄 소재의 가변 관성 밸런스 휠을 더해 두께를 감소 시켰으며, 크라운 또한 무브먼트의 일부가 되도록 설계했다. 외부로부터의 충격 저항성을 완벽하게 견뎌낼 수 있도록 제작된 이 무브먼트는 약 45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이 시계는 블랙 컬러의 러버 스트랩과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단 150점 한정 생산되었다.

Editor: Ko Eun 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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