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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revuedesmontres

로저드뷔 2022년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

로저드뷔는 2013년부터 ‘아서 왕과 원탁의 기사’라는 영감의 원천을 정교한 공예 기술로 완성해 하이퍼 시계 제조를 향한 브랜드의 도전 정신을 대담하게 드러내왔다. 2021년에는 다마스쿠스 티타늄이라는 매우 파격적인 소재를 사용해 제작한 에디션을 선보였고, 이어 2022년 2월에는 수작업으로 무라노 글라스를 세팅해 바위 위로 마그마가 솟아오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단 28점 한정으로 출시된 새로운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 에디션은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하이퍼 워치 제조에 향한 로저드뷔의 식을 줄 모르는 열정을 강조한다.


로저드뷔 2022년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 에디션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 에디션

새로운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는 직경 45mm 사이즈의 핑크 골드 소재로 제작되었다. 다이얼은 블랙과 레드 컬러의 무라노 글라스를 사용해 퍼즐을 조각 하듯이 섬세하게 설계되었다. 블랙 컬러의 무라노 글라스는 일일히 조각한 뒤 땅이 갈라지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으며 다이얼 중앙에는 레드 무라노 글라스를 더해 바위 위로 솟아오르는 마그마를 표현했다. 또한 레드 컬러 무라노 글라스로 완성된 다이얼 플랜지 안쪽으로는 로즈 골드 소재로 제작된 12개의 로폴리 기사상이 배치되어 있는데, 원탁의 기사 에디션 중 최초로 모든 기사상이 제각기 다른 포즈를 취하며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는 듯한 장면을 연출한다.


로저드뷔 2022년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 에디션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 에디션의 다이얼.

새롭게 출시된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의 핵심 디자인 중 하나는 베젤 아래 세팅된 사파이어 크리스털이다. 로저드뷔는 미들 케이스를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완성해 모든 각도에서 12개의 기사상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12개의 기사상이 다이얼 안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크라운과 이를 보호하는 장치는 검의 형태로 디자인되어 칼날이 시계 안쪽에서 꽂힌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디테일은 아서 왕이 바위에서 뽑은 엑스칼리버 검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좌)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완성된 미들 케이스. (우)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 에디션의 크라운.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RD821로 구동되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무브먼트가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무브먼트에 장착된 양방향 회전 로터는 기울어진 피라미드 형태로 디자인된 2개의 레이어로 구성되어 있어 기존 원탁의 기사 에디션과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또한 백 케이스에는 쉼 없이 돌아가는 톱니바퀴를 형상화환 삼각형 장식이 세팅되어 있으며 아서 왕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유명한 맹세 문구(이 원탁 주위로 가장 용감한 기사들이 동등하게 모일 지어다. 그들은 모험을 찾아 떠나고, 잘못을 바로잡고, 약자를 보호하며 교만하지 말고 겸손할지어다)가 새겨져 있다. 이 문구는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 모델에 공통적으로 장식되어 있다.


로저드뷔 2022년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 에디션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의 백 케이스.

2022년 모델은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 에디션 중 최초로 퀵 릴리즈 시스템이 적용되어 스트랩은 착용자가 전문적인 도구나 특수한 기술 없이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 새로운 엑스칼리버 원탁의 기사 에디션은 단 28점 한정 생산되었다.

Editor: Ko Eun 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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