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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올해로 개최 100주년을 맞이한 르망 24시가 막을 내린 지난 6월 11일에 롤렉스가 아주 특별한 데이토나를 발표했다. 1963년 오리지널 모델을 닮은 디자인과 24시간까지 측정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 그리고 이를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오리지널 버전의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가 그 주인공이다.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오이스터 퍼페츄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1930년대부터 시작된 롤렉스와 모터스포츠의 오랜 파트너십은 모터 레이싱의 유산을 바탕으로 돈독한 유대를 이어가고 있다. 롤렉스는 포뮬러 1과 르망 24시 그리고 데이토나 롤렉스 24 등 모터스포츠의 역사를 써내려간 전설적인 자동차 경주의 주요 후원자이자 타임키퍼로 활약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 카 레이서들의 요구에 맞춰 디자인된 ‘오이스터 퍼페츄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는 1963년 출시된 이후 모터스포츠의 세계를 상징하는 독보적인 스포츠 크로노그래프 중 하나로 그 위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세계 정상의 자동차 경주 대회인 르망 24시.



2023년은 롤렉스의 전설적인 크로노그래프 모델인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가 출시 60주년을 맞이한 해이자 롤렉스가 2001년부터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 정상의 자동차 경주 대회인 르망 24시가 개최 100주년을 맞이한 해이다. 르망 24시가 막을 내린 지난 6월 11일 롤렉스는 브랜드의 상징적 유산들을 기념하는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의 오리지널 버전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오이스터 퍼페츄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

새롭게 공개한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는 직경 40mm 사이즈의 화이트 골드로 제작했다. 블랙 세라크롬 인서트 베젤에는 평균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태키미터 눈금이 새겨넣었는데, 르망 24시의 개최 100주년을 강조하기 위해 숫자 ‘100’에만 레드 컬러 세라믹을 채워넣었다. 블랙 컬러 다이얼은 화이트 컬러의 서브 카운터를 매치한 리버스 팬더 디자인으로 완성했으며, 서브 카운터에는 폴 뉴먼 데이토나에서 볼 수 있는 이그조틱 다이얼의 독특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좌) 태키미터 스케일의 숫자 ‘100’만 레드 컬러 세라믹을 적용했다, (우) 폴 뉴먼 데이토나에서 볼 수 있는 이그조틱 다이얼의 독특한 디자인이 적용된 서브 카운터.



르망 24시를 기념하는 특별한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는 올해 새롭게 도입한 롤렉스의 오토매틱 칼리버 4131을 변형한 칼리버 4132로 구동된다. 특허받은 메커니즘을 탑재한 칼리버 4132는 크로노그래프 시간을 12시간이 아닌 최대 24시간까지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유성 감속기(Epicyclic Reducer)’라고 불리는 이 기어 감속 시스템은 24시간용 핸드를 회전시키는 기어 트레인의 회전 속도를 절반으로 줄여주는데, 무브먼트의 구조를 변경하지 않고 통합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되어 단순히 변속기 휠을 대체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좌) 칼리버 4132에 장착된 특허 메커니즘, (우) 오이스터 퍼페츄얼 코스모그래프 데이토나의 백 케이스.



스위스 공식 크로노미터 인증기관(COSC)의 인증에 이어 롤렉스가 정의한 기준에 따른 성능 테스트를 추가로 거친 이 시계는 최대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또한 플래티넘 소재의 데이토나에만 적용했던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도입했고, 이를 통해 롤렉스가 재해석한 롤렉스 코트 드 주네브 패턴의 브리지를 포함한 새로운 마감 장식을 감상할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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