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호이어와 포르쉐가 협업해 제작한 네 번째 컬래버레이션 타임피스가 공개되었다. 포르쉐의 첫 번째 911 모델인 ‘까레라 RS 2.7’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이 시계는 각기 다른 매력을 품은 2가지의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로 만나볼 수 있다.
혁신과 모터 레이싱이라는 핵심 요소를 공통의 구심점으로 삼는 태그호이어와 포르쉐가 지난 2021년 브랜드 통합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대규모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모터스포츠와 레이싱이라는 공통된 DNA로부터 시작된 이 진정한 파트너십은 레이싱 경기부터 제품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체적이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을 예고했다. 이 상징적인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하기 위해 2021년에는 ‘까레라 포르쉐 크로노그래프 스페셜 에디션’이 출시되었고 이후 3가지의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타임피스가 공개되었다. 2022년에는 포르쉐 최초의 911 모델인 ‘까레라 RS 2.7’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2점의 특별한 까레라 타임피스가 공개되며 큰 화제를 일으켰다.
포르쉐의 911 까레라 RS 2.7은 1972년 10월 5일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이 자동차는태그호이어 까레라와 마찬가지로 레이싱에 향한 대담한 도전 정신, 성능 및 우아함을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한 스포츠카로 당시 독일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프론트 및 리어 스포일러가 장착된 세계 최초의 로드 스포츠카로 고객이 레이싱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태그호이어 x 포르쉐 911 까레라 RS 2.7
새로운 ‘태그호이어 x 포르쉐 911 까레라 RS 2.7’은 직경 42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로즈 골드로 제작되었으며 미들 케이스에는 포르쉐의 고유한 글래이저 블루(Glasurblau-Glazier Blue) 또는 가드 레드(Indischrot-Guards Red) 컬러로 새겨진 까레라 로고가 장식되어 있다. 화이트 오펄린 다이얼에는 3시와 6시 그리고 9시 방향에 크로노그래프 서브 카운터가 자리 잡고 있으며 모델에 따라 글래이저 블루 또는 가드 레드 컬러 디테일을 더했다. 인덱스와 시침, 분침 등은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되어 어둠 속에서도 시간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시계는 약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호이어 02를 탑재했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포르쉐의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연상시키는 로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 시계의 고유한 에디션 넘버가 새겨져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은 500점, 로즈 골드 모델은 250점 한정 생산되었으며 모델에 따라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과 패브릭 또는 레드 컬러의 악어가죽 스트랩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태그호이어 x 포르쉐 911 까레라 RS 2.7은 태그호이어와 포르쉐가 직접 디자인한 특별한 패키징에 담겨 출시된다.
Editor: Lee Jae Won
Comentar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