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파네라이는 새롭게 개발한 혁신적 신소재인 ‘티-세라미테크™’로 현대적인 케이스와 간결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섭머저블 쿼란타콰트로를 재단장했다. 새로운 '섭머저블 쿼란타콰트로 루나 로사 티-세라미테크™(PAM01543)'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파네라이와 세일링 팀의 컬래버레이션은 이탈리아 DNA와 함께 해양 세계와의 뿌리 깊은 인연, 현대 영웅들을 위한 장비 제작 등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와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특히 파네라이가 2019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루나 로사 프라다 피렐리 팀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요트 대회이자 연구와 혁신 측면에서도 가장 앞서고 있는 아메리카스 컵(America’s Cup)에 출전하고 있는 팀이기에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6년간 이어진 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파네라이는 해마다 아메리카스 컵에서 활용된 소재와 루나 로사 팀의 아이디어나 요구 사항 등에서 영감을 받은 기술적인 시계를 끊임없이 제작해왔다. 2024년 역시 예외가 아니다. 오는 8월부터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제37회 아메리카스 컵을 앞두고 파네라이는 세일링 대회의 정점에 선 루나 로사 프라다 피렐리 팀의 정신을 반영한 매력적인 섭머저블 컬렉션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새로운 섭머저블 쿼란타콰트로 루나 로사 티-세라미테크™는 직경 44mm의 티-세라미테크로 제작했다. 무려 7년의 연구 기간 끝에 선보인 티-세라미테크™는 전도성 플라스마 산화를 통해 티타늄을 세라믹화하는 파네라이의 특허받은 특수 공정을 거쳐 탄생했다.
파네라이는 이 공정을 통해 티타늄 합금 표면을 밀도 높은 세라믹 층으로 바꾸거나 전해질로 구성된 특정한 요소들을 적용해 드넓은 바다를 떠올리게 하는 신비로운 블루 컬러를 구현했다. 일반적인 스틸보다 44% 가볍고, 세라믹보다 충격에 대한 저항성이 10배 가량 강력할 뿐만 아니라 높은 압력과 고온까지 견딜 수 있는 이 소재는 믿을 수 있는 혁신 장비를 만들고자 하는 파네라이의 열정을 상징한다.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베젤과 크라운, 크라운 가드, 러그 등은 모두 티-세라미테크™로 제작하고, 백 케이스는 마이크로 샌드블라스트 처리한 티타늄 소재로 완성했다. 다이얼에는 그레인 처리한 화이트 컬러를 적용하고, 인덱스와 핸즈 등은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해 최상의 가독성을 보장하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 시계는 최대 3일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오토매틱 칼리버 P.900으로 구동되며, 러버와 블루 텍스타일로 제작한 스트랩을 장착하고 있다.
Editor: Ko Eun 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