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는 LVMH 워치 위크에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데피 컬렉션 신제품을 공개했다. 데피 컬렉션의 시그니처 디자인 코드를 유지한 채 별을 수놓은 듯한 화려한 다이얼 디자인과 새롭게 개발된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더해 탄생한 데피 스카이라인을 소개한다.
데피 스카이라인
제니스의 데피 라인은 투박하면서도 정교한 매력을 품은 포켓 워치로 1902년에 처음 등장했다. 이 포켓 워치는 1969년부터 손목시계로 제작되며 브랜드의 대표 컬렉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고 오늘날까지도 시계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2년 제니스는 데피 컬렉션에 완전히 새로운 모델인 ‘데피 스카이라인’을 추가했는데,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시계는 잠들지 않는 분주한 도시의 밤을 담고 있다. 새로운 데피 스카이라인은 직경 41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되었다. 1969년의 오리지널 데피 모델을 연상시키는 12각형 베젤은 다이얼의 시간 인덱스와 일직선을 이루도록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블루와 블랙 또는 실버 컬러 다이얼에는 1960년대에 사용되었던 브랜드의 ‘더블 Z’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사각의 별 모양 패턴이 새겨져 있다. 다이얼의 3시 방향에는 화이트 컬러로 디자인된 날짜 표시 창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와 동일한 컬러로 완성된 시간 인덱스와 핸즈는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되어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한다.
데피 스카이라인
다이얼의 9시 방향에는 10초에 한 바퀴씩 회전하며 0.1초 단위까지 표시하는 서브 카운터가 배치되어 있는데, 이 같은 기능이 가능한 것은 새롭게 개발된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엘 프리메로 3620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스톱 세컨드 메커니즘이 탑재되어 있어 보다 정확한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새로운 엘 프리메로 3620이 구동하는 모습은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약 6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데피 스카이라인
데피 스카이라인은 챔퍼링 및 폴리싱 처리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과 함께 다이얼에 장식된 스타 모티프가 새겨진 러버 스트랩이 제공된다. 또한 러버 스트랩은 모델에 따라 블루와 블랙 그리고 올리브 그린 컬러로 구성되어 있고, 스트랩은 착용자가 전문적인 도구나 특수한 기술 없이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Editor: Ko Eun 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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