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Results
Search this site
공란으로 1579개 검색됨
- 위블로 빅뱅 인테그랄 타임 온리
위블로는 2022년 신제품으로 빅뱅 인테그랄 라인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타임 온리’라는 콘셉트 아래 설계된 스리 핸즈 다이얼과 3가지 소재로 제작한 직경 40mm의 슬림한 케이스 그리고 케이스와 통합된 브레이슬릿 등으로 완성된 이 시계는 시간을 확인하는 가장 세련된 방법을 제시한다. 2005년에 첫선을 보인 빅뱅 컬렉션은 큼직한 사이즈와 범선의 창문 형태에서 영감을 얻은 대담한 케이스 디자인, 귀처럼 양옆이 돌출된 독특한 디테일 그리고 베젤 위에 고정된 6개의 스크루 장식 등으로 단숨에 럭셔리 스포츠 워치의 반열에 올랐다. 빅뱅 컬렉션의 탄생 15주년을 맞이한 2020년에는 시계 케이스에 링크를 결합한 브랜드 최초의 일체형 메탈 브레이슬릿이 장착된 ‘빅뱅 인테그랄’을 선보였고, 이 시계 역시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었다. 위블로는 지난 1월 진행된 LVMH 워치 위크에서 빅뱅 인테그랄 컬렉션 신제품을 공개했다. 기존의 크로노그래프 모델로만 구성되어 있던 빅뱅 인테그랄 라인에 심플한 스리 핸즈 모델인 ‘빅뱅 인테그랄 타임 온리’를 추가해 선택의 폭을 한층 넓힌 것이다. 새로운 빅뱅 인테그랄 타임 온리는 빅뱅 인테그랄 라인 중 최초로 직경 40mm 사이즈로 출시되었다. 옐로 골드와 티타늄 또는 블랙 세라믹 소재로 제작된 케이스는 두께가 13.45mm에서 9.25mm로 줄어들면서 한층 슬림해진 자태를 자랑한다. 베젤에는 기존의 빅뱅 컬렉션 모델과 동일하게 6개의 스크루가 고정되어 있다. ‘타임 온리(Time Only)’라는 주제에 맞춰 설계된 다이얼에서는 오직 시간과 날짜를 표시한다. 시간 인덱스와 핸즈 그리고 날짜 표시 창은 모델에 따라 옐로 골드와 티타늄 또는 블랙 세라믹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되어 어둠 속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한다. 또한 다이얼의 모든 표면은 새틴 마감 처리를 거쳐 매트한 스타일로 완성되었다. 빅뱅 인테그랄의 핵심 디자인은 시계 케이스와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브레이슬릿이다. 3개의 링크로 이루어진 브레이슬릿은 케이스의 날렵한 가장자리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되어 강인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각 링크는 폴리싱 및 새틴 마감 처리된 후 베벨링과 챔퍼링 공정을 거쳐 눈부신 광채를 선사한다. 빅뱅 인테그랄 타임 온리의 3가지 모델. 새로운 빅뱅 인테그랄 타임 온리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MHUB1710으로 구동되며, 약 50시간의 파워 리저브와 수심 100m(10bar)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위블로만의 고유한 매력을 드러내는 3가지 모델 중 올 블랙 모델만 250점 한정 생산되었다. Editor: Ko Eun Bin
-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
2022년 태그호이어는 브랜드의 상징적인 아쿠아레이서 컬렉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수심 200m 방수 성능, 뛰어난 내구성을 담아 11가지 다채로운 모델로 출시한 새로운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태그호이어의 아쿠아레이서 컬렉션은 단방향 회전 베젤과 스크루다운 방식의 크라운, 견고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어둠 속에서도 밝게 빛을 발하는 시간 인덱스와 핸즈, 이중 안전 장치가 더해진 버클 등으로 2004년 출시와 동시에 브랜드의 대표 컬렉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태그호이어는 7가지 새로운 모델로 구성된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300’을 선보이면서 브랜드의 다이버 워치 라인을 확장해 시계애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열정에 힘입어 태그호이어는 지난 1월 진행된 LVMH 워치 위크에서 11가지 다채로운 모델로 구성된 새로운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을 공개했다. 수심 200m 방수 성능을 제공하는 이 시계는 아쿠아레이서 컬렉션의 상징적인 특징들을 모두 아우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스 클라이밍이나 스노 스키 등과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때에도 착용할 수 있도록 더욱 견고하게 제작되었다.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의 40mm 모델,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의 30mm 모델 새로운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은 직경 30mm 또는 40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오토매틱 또는 쿼츠 무브먼트가 탑재된 11가지 모델로 만나볼 수 있다. 12각형 단방향 회전 베젤은 더욱 부드럽고 조용하게 회전할 수 있도록 재설계했고,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300에 적용된 세라믹 인서트 대신 스틸 소재를 사용했다. 한층 클래식한 디자인을 선사하기 위해 베젤에 새겨진 다이버 스케일은 깔끔한 블랙 컬러로 완성했다.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 다이얼은 모델에 따라 블루와 블랙, 실버, 화이트 또는 다양한 컬러의 머더 오브 펄 소재로 만나볼 수 있다. 시간 인덱스는 날카로운 모서리가 돋보이는 마름모형으로 완성해 그린 컬러의 슈퍼 루미노바를 입혔다. 얇은 검형 스타일의 핸즈 또한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했는데, 가독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침은 그린 컬러로, 분침은 블루 컬러로 완성했다.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탑재된 모델에는 모두 다이얼의 6시 방향에 날짜 표시 창을 배치했으며, 직경 30mm 모델 가운데 일부는 마름모형 시간 인덱스 대신 11개의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슈퍼 루미노바 코팅 처리된 시간 인덱스, 아쿠아레이서 프로페셔널 200의 백 케이스. 백 케이스에는 아쿠아레이서 컬렉션에 공통적으로 장식되어 있는 스캐판더 다이빙수트 대신 ‘어디든 갈 수 있는 탐험 정신’을 상징하는 8각면 나침반이 새겨져 있다. 3열의 링크 브레이슬릿은 기존보다 더욱 얇게 디자인된 동시에 길이를 7mm 정도 조정할 수 있는 익스텐션이 탑재되어 있어 뛰어난 착용감을 선사한다. 또한 스틸 브레이슬릿의 중앙 링크는 브러싱 대신 폴리싱 처리되어 포멀한 아웃핏에도 부담없이 매치할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 독일 하이 워치메이킹의 정수, 글라슈테 오리지날
1845년 독일 글라슈테 지역에서 시작된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시계 제작 전통은 몇 대에 걸쳐 계승되었고, 오늘날에도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워치메이커들에게 다시금 영감을 주고 있다. 전통적인 장인 정신과 탁월한 워치메이킹 기술력으로 시계 영역을 예술의 경지까지 끌어올린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시계 전체 부품의 95%와 다이얼 등을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몇 안되는 매뉴팩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12월 국내 첫 단독 부티크를 오픈한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브랜드 스토리와 대표적인 컬렉션 등을 소개한다. 독일 파인 워치메이커의 장인 정신과 독일 시계만의 비대칭 다이얼이 특징인 파노 컬렉션은 창조성과 혁신이 완벽하게 결합된 아이코닉 컬렉션이다. 파노루나투르비용의 오프 센터드 다이얼과 투르비용, 문 페이즈 그리고 파노라마 데이트는 수세기 동안 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주었던 황금비율에 따라 배치된 점이 특징이다. 직경 40mm의 레드 골드 케이스와 실버 다이얼로 완성된 이 시계는 오토매틱 무브먼트 칼리버 93-02로 구동된다. MADE IN GLASHÜTTE 독일 하이엔드 워치메이킹의 탁월함을 상징하는 글라슈테 오리지날이 지난 12월 한국에 첫 부티크를 오픈하며 국내 정식 론칭했다. 170여 년 전 독일 작센 주의 작은 마을인 글라슈테로 이주한 워치메이커들이 시계 공방을 설립하며 시작된 이 지역의 시계 제조 역사는 이후 전통과 기술을 더해가며 세계적으로 높은 품질의 대명사가 되었다. 1845년 독일 정부는 시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뮈글리츠 밸리(Müglitz Valley)에 위치한 작은 도시 글라슈테에 워치메이커들을 정착시켰다. 그해 12월 페르디난트 아돌프 랑에(Ferdinand Adolph Lange)가 최초로 시계 공방을 설립한 이래 글라슈테는 독일 워치메이킹의 진수를 보여주는 중심지로 변모했다. 시계제작자인 율리우스 아스만(Julius Assmann)과 페르디난트 아돌프 랑에, 알프레트 헬빅(Alfred Helwig)이 함께 만들어낸 이 완벽하고 정교한 오리지날 워치로 인해 글라슈테의 시계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었다. 이후 이 제품들의 품질과 정교함은 독일 워치메이킹을 대표하는 중요한 특징이 되었으며, 이러한 특징은 현재까지도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정교한 워치 무브먼트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 ‘메이드 인 독일’ 정신에 입각한 철저한 기능성과 정확성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시계에 장착되는 모든 무브먼트는 직접 개발해 만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작은 스크루부터 가장 정밀한 기계장치에 이르기까지 모두 인하우스로 제작하고 있다. 글라슈테의 공방에 몸담고 있는 장인들은 플라잉 투르비용 같은 가장 복잡한 장치부터 작은 부품까지 모두 철저하게 직접 제작하며 전통적인 제작 기준을 바탕으로 최상을 품질을 고수한다.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시계 장인들이 ‘Made in Germany’ 정신에 입각해 탄생시킨 제품들은 기계식 시계의 정점을 보여준다. 매우 소량으로 생산하는데다가 경이로운 디테일의 경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각각의 시계가 독특하고 독창적인 매력을 담고 있는 점이 특징이며, 모든 시계는 공방에 기록되어 각각 고유의 번호가 매겨지게 된다. 전통을 고수하며 미래를 준비하다 저먼 워치 뮤지엄 글라슈테 글라슈테 오리지날은 독일 워치메이킹의 기술력과 풍부한 전통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글라슈테 지역의 시계 제조 역사를 매우 가까이에서 경험해볼 수 있는 박물관인 저먼 워치 뮤지엄 글라슈테(German Watch Museum Glashütte)는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역사를 계승하는 한 축을 이루고 있다.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아카이브 수장고 역할을 하는 이 박물관에는 전문가를 위한 도서관과 초기 매뉴팩처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으며, 글라슈테 지역의 시계 산업 변천사와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걸작들도 만나볼 수 있다. 박물관 안에는 글라슈테의 시계 역사를 이어갈 미래 주역을 키워내고 있는 워치메이킹 스쿨도 있다. 매년 미래의 워치메이커와 툴메이커들이 이곳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꿈을 안고 입학하고 있으며, 이들은 작젠 주의 전통과 국제적 기준을 융화시키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1845년에 시작되어 몇 대에 걸쳐 계승되고 있는 글라슈테 오리지날의 창의성과 탁월한 기술력은 오늘날에도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는 워치메이커들에게 지속적으로 영감을 주고 있다. 아울러 이러한 문화는 파노(Pano), 세나토(Senator), 씨큐(SeaQ), 빈티지(Vintage), 레이디 세레나데(Lady Serenade)의 5가지 대표 컬렉션에 깊이 투영되어 있으며, 이 컬렉션들은 브랜드의 다양한 모습과 개성을 한 차원 높은 경지로 이끌고 있다. Editor: Lee Eun Kyong *글라슈테 오리지날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레뷰 데 몽트르> 3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제니스 데피 스카이라인
제니스는 LVMH 워치 위크에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데피 컬렉션 신제품을 공개했다. 데피 컬렉션의 시그니처 디자인 코드를 유지한 채 별을 수놓은 듯한 화려한 다이얼 디자인과 새롭게 개발된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더해 탄생한 데피 스카이라인을 소개한다. 데피 스카이라인 제니스의 데피 라인은 투박하면서도 정교한 매력을 품은 포켓 워치로 1902년에 처음 등장했다. 이 포켓 워치는 1969년부터 손목시계로 제작되며 브랜드의 대표 컬렉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고 오늘날까지도 시계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2년 제니스는 데피 컬렉션에 완전히 새로운 모델인 ‘데피 스카이라인’을 추가했는데,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시계는 잠들지 않는 분주한 도시의 밤을 담고 있다. 새로운 데피 스카이라인은 직경 41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되었다. 1969년의 오리지널 데피 모델을 연상시키는 12각형 베젤은 다이얼의 시간 인덱스와 일직선을 이루도록 새롭게 디자인되었다. 블루와 블랙 또는 실버 컬러 다이얼에는 1960년대에 사용되었던 브랜드의 ‘더블 Z’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사각의 별 모양 패턴이 새겨져 있다. 다이얼의 3시 방향에는 화이트 컬러로 디자인된 날짜 표시 창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와 동일한 컬러로 완성된 시간 인덱스와 핸즈는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되어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한다. 데피 스카이라인 다이얼의 9시 방향에는 10초에 한 바퀴씩 회전하며 0.1초 단위까지 표시하는 서브 카운터가 배치되어 있는데, 이 같은 기능이 가능한 것은 새롭게 개발된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엘 프리메로 3620이 탑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스톱 세컨드 메커니즘이 탑재되어 있어 보다 정확한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새로운 엘 프리메로 3620이 구동하는 모습은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약 6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데피 스카이라인 데피 스카이라인은 챔퍼링 및 폴리싱 처리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과 함께 다이얼에 장식된 스타 모티프가 새겨진 러버 스트랩이 제공된다. 또한 러버 스트랩은 모델에 따라 블루와 블랙 그리고 올리브 그린 컬러로 구성되어 있고, 스트랩은 착용자가 전문적인 도구나 특수한 기술 없이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Editor: Ko Eun Bin
- 유색 보석 감별서를 읽는 법
시계는 손목 위의 주얼리라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때문에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주얼리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근 주얼리 시장의 성장세가 매우 고무적인데, 다이아몬드와 컬러 젬스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주얼리 자체가 지닌 미적 가치뿐만 아니라 투자의 개념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많이 늘고 있다. 『레뷰 데 몽트르』는 2022년부터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원석에 관한 이야기부터 최근의 주얼리 트렌드 그리고 각 브랜드에서 새롭게 출시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 등 흥미롭고 유익한 주얼리 이야기를 조명해보고자 한다. 주얼리 이야기의 첫 시작은 유색 보석에 관한 감별서 읽는 방법이다. 지구에 존재하는 3000여 종의 광물 중 다이아몬드를 제외하고 단 108종의 광물만이 유색 보석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석의 가치와 평가는 다이아몬드 감정(Grading), 유색 보석의 감별(Identification)이 완료된 시점에서 등급 소견서로 가치를 산정하는 일을 일컫는다. 유색 보석의 감별은 가장 먼저 보석이 어느 종에 속하는지를 구별하고, 이것이 천연인지 합성인지의 여부 그리고 만약 천연이라면 어떤 처리를 했는지를 판별한다. 까르띠에와 반클리프 아펠, 불가리, 티파니 같은 하이엔드 주얼리 브랜드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색 보석에 관한 감별서를 발급하는 기관은 미국의 GIA, 스위스의 SSEF, GRS 등이다. 각 감정소마다 그 형식의 차이는 있지만 유색 보석의 감별서에는 보석의 무게(캐럿/Carat), 크기(길이, 폭, 깊이), 커팅의 형태와 종류, 투명도, 색상, 종과 변종, 원석의 처리 여부, 산출지 등이 기입되어 있다. 유색 보석 감별서에 꼭 들어가는 9가지 무게는 다이아몬드와 마찬가지로 캐럿(Carat)의 약자인 ct로 표기된다. 1ct은 0.2g이며 200mg과 같고 100point로 환산해서 읽기도 한다. 보석은 길이와 폭, 깊이의 순으로 사이즈를 재고 중량을 측정해 기입하는데, 보석학의 광학 측면에서 커팅된 보석의 형태와 비율은 굴절률 및 이와 관련한 빛의 분산과도 연관이 있다. 커팅의 종류는 보석의 옆면인 프로포션(Proportion)에서 거들(Girdle)을 중심으로 위쪽인 크라운(Crown) 부분의 형태와 아래쪽인 파빌리온(Pavilion) 부분의 형태를 기입하며, 테이블 면을 위로 한 방향에서 본 형태를 말한다. 투명도(Transparency)는 보석학에서 투명(Transparent), 아투명(Semi-transparent), 반투명(Translucent), 아반투명(Semi-translucent), 불투명(Opaque)의 5단계로 정하고 있다. 보석 아래로 펜 라이트(Pen Light)의 빛이 통과하는지의 여부와 종이 위에 놓고 글을 읽을 수 있는지의 여부를 나누어 감별을 실시해 5단계로 분류한 뒤 내용을 기입한다. 유색 보석의 색은 보석학에서는 가장 중요한 객관적 요소인 동시에 구매에서 가장 주관적인 요소로 꼽힌다. 색상(Hue), 명도(Tone), 채도(Saturation)를 사용해 읽고 감별서에는 주된 색과 보조색 그리고 명도까지 표기하는데, 이때 주된 색이 지배적인 경우에는 색상만 표기한다. 예를 들어 ‘퍼플리시 레드(Purplish Red)’라고 기입이 된 루비는 자주색을 띄는 적색으로서 주색은 적색이고 보조색은 자주색이 되는 경우다. ‘레드(Red)’라고만 기입되었다면 하나의 주색이 지배적인 경우를 말한다. 종(Species)은 화학 성분과 구조에 근거한 보석의 광범위한 범주이고, 변종(Variety)은 종의 하위 범주로서 세부적인 분류법이며 색, 투명도, 특수효과에 근거한다. 예를 들어 루비와 사파이어는 커런덤(Corundum)종의 변종이며, 이중 루비는 화학적 원소인 크롬(Chrome)을 함유해 적색을 띠는 보석이다. 커런덤종의 루비를 제외한 다른 스톤은 모두 사파이어다. 물론 합성석이나 인조석인 경우에도 종과 변종에 기입한다. 원석처리(Treatment)는 보석이 지닌 본래의 성질과 관계없이 화학적 또는 물리적 방법을 이용해 보석의 색이나 외관을 인위적으로 처리한 것을 말한다. 보석의 외양과 내구성, 가치 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간이 조절하는 과정으로서 열처리, 염색, 방사능 처리 등이 이에 속한다. 마지막으로 코멘트(Comment)는 산출지에 관한 내용을 언급하는 것이다. 버마(미얀마)산 루비나 카슈미르산 청색 사파이어, 콜롬비아 무조(Muzo) 광산의 에메랄드는 그 자체만으로도 가치 평가에 대단히 큰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에 꼭 언급해야 할 사항이다. 이 외에도 보석의 광택이나 빛의 분산, 광학적이고 물리적인 특성, 물체의 긁힘 또는 마모에 대한 저항력인 경도와 깨짐에 대한 저항력인 강도 등을 고려해 판단한다. 지금까지의 내용들은 유색 보석 감별서를 읽을 때 최소한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었다. 이제 이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각 주얼리 브랜드에서 유색 보석들을 엄선해 완성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만나보자. 부쉐론, 뉴 마하라자 네크리스 1928년 파티알라(Patiala) 왕국의 마하라자(Maharajahs)가 부쉐론을 방문해 주문했던 화려한 하이 주얼리에서 영감을 받아 부쉐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클레어 슈안(Claire Choisne)이 새롭게 디자인한 ‘뉴 마하라자’ 컬렉션에서 유일하게 컬러가 가미된 작품이다. 총 40캐럿에 달하는 콜롬비아산 에메랄드 9개가 중앙의 모티프를 구성하는데, 이 작품은 브로치로도 착용할 수 있다. 목걸이로 변형되었을 때는 바게트 컷 에메랄드가 아래쪽으로 줄지어 장식되어 몸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내린다. 부쉐론은 네크리스의 아름다움을 더욱 부각시키기 위해 1928년 작품에서 녹색 보석을 세팅했던 끝부분을 다이아몬드로 교체했다. 이 다이아몬드들은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록 크리스털로 인해 본래 지닌 밝기와 빛의 흐름이 배가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반클리프 아펠, 이와모토 링 반클리프 아펠의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 ‘수 레 제투왈’ 중 하나인 이와모토 링은 2018년 일본의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발견한 이와모토 혜성에서 영감을 받았다. 혜성의 영원한 빛을 표현하는 26.41캐럿의 스리랑카산 사파이어는 진귀한 스톤들이 그려내는 나선형 끝에 자리 잡고 있다. 풍성한 사이즈와 옥타콘 컷의 사파이어는 화려한 블루 컬러와 섬세한 결정을 한층 강조한다. 진귀한 사파이어와 함께 선보이는 또 다른 캐릭터 스톤은 1.08캐럿의 콜롬비아산 에메랄드로, 높은 순도와 독특한 헥사곤 컷이 돋보인다. 혜성을 닮은 활기 넘치는 디자인은 라운드와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의 눈부신 반짝임과 투르말린의 밝은 색감 그리고 에메랄드 카보숑의 라운드 형태와 화려하게 어우러진다. 피아제, 엑스트라오디너리 라이츠 컬렉션 매지컬 라이츠 이어링 기발한 독창성과 고유한 채도 대비가 돋보이는 ‘엑스트라오디너리 라이츠’ 컬렉션은 밤하늘을 수놓은 다채로운 빛에서 영감을 받았다. 글로잉 랜턴 이어링은 골드와 옐로, 옅은 그린으로 정교하고 화려하게 반짝이는 랜턴의 컬러를 묘사했다. 매끄럽고 반투명한 크리소프레이즈 비즈로 완성한 태슬은 애플 그린 컬러의 쿠션 컷 칼세도니아와 완벽한 대비를 이루며, 그 위로 마르키즈, 바게트, 브릴리인트 컷의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옐로 다이아몬드가 섬세하게 조합되어 있다. 까르띠에, 픽셀라주 네크리스 까르띠에의 새로운 하이 주얼리 컬렉션인 ‘씨젬 썽(SIXIEME SENS)’은 독특한 감정의 힘을 담아낸 예술적 형태가 특징이다.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팬더를 닮은 픽셀라주 네크리스는 팬더의 마력을 담고 있다. 까르띠에가 예술적으로 표현한 많은 동물 중에서도 팬더는 1914년 이래 다양하게 재해석되며 모습을 드러냈다. 폴리싱한 오닉스로 팬더의 무늬를 표현하고 화이트와 옐로, 오렌지 컬러의 다이아몬드로 두께감을 형상화했는데, 특히 총 27.34캐럿에 달하는 골든 토파즈 3개가 오묘한 색감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볼륨감에 집중하고 측면 구조를 분리해 네크리스의 유연성을 고수하면서도 기하학적인 구조를 완성할 수 있었다. 불가리, 매그니피카 루비 메타모포시스 하이엔드 워치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화려함을 지닌 불가리의 ‘매그니피카’ 컬렉션은 하이 주얼리의 심장인 고귀한 젬스톤을 향한 예찬과 이탈리아의 장인인 마에스트리아(Maestria)에 대한 경의 그리고 불가리의 영원한 뮤즈인 영원의 도시 로마와 대담한 여성에게 바치는 헌사 등 3가지 주제로 전개된다. ‘매그니피카 루비 메타모포시스 하이엔드 워치’는 전체적으로 플래티넘으로 제작되었으며, 6.3캐럿의 앤티크 쿠션 컷 루비가 시계 커버 위에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레드 톤이 매혹적인 이탈리아의 노을빛을 연상시키며, 바게트 컷 루비와 다이아몬드가 조화를 이루는 정교한 구조의 브레이슬릿이 손목을 관능적으로 감싼다. 샤넬, 알뤼르 셀레스테 네크리스 샤넬 알뤼르 셀레스테 네크리스 1932년 첫 번째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인 샤넬은 90년이 지난 2022년 전설적인 ‘비쥬 드 디아망’ 컬렉션에서 천체라는 주제뿐만 아니라 간결한 선과 몸의 자유로움을 그대로 가져와 새로운 1932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였다. 컬렉션의 시그니처인 ‘알뤼르 셀레스테 네크리스’는 빛의 심장, 별의 광채, 광활한 하늘로의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라운드 컷 다이아몬드 사이에서 55.55캐럿에 달하는 딥 블루 컬러의 오벌 컷 사파이어와 8.05캐럿의 페어 컷 다이아몬드(Type Iia DFL)가 놀라운 광채를 발한다. 이 네크리스는 변형이 가능해 후광 부분을 따로 떼어 브로치로 사용하거나 중앙의 다이아몬드를 브레이슬릿으로 만들 수 있으며, 네크리스의 길이도 줄일 수 있다. Writer: Shim Kwan Sun, Editor: Lee Eun Kyoung
- 파네라이 라디오미르 에일린 익스피리언스 에디션
바다와 깊은 유대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파네라이는 영국의 전설적 보트 제작자인 윌리엄 파이프(William Fife)가 1936년 설계한 고전적 요트인 에일린(Eilean)을 2006년에 인수했다. 이후 파네라이는 약 3년의 기간을 거쳐 에일린을 완벽히 복원했고, 위풍당당했던 본래의 모습을 되찾게 된 에일린은 파네라이의 아이덴티티 중 일부이자 영감의 원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에는 브랜드의 라디오미르 라인에 에일린의 시그니처 디자인 코드를 적용한 ‘라디오미르 에일린(PAM01243)’을 추가했다. 449점 한정 생산된 이 시계는 빈티지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 덕분에 시계애호가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으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어 파네라이는 지난 3월 7일 브랜드의 2022년 신제품 중 하나로 라디오미르 에일린을 기반으로 제작한 새로운 ‘라디오미르 에일린 익스피리언스 에디션’을 선보였다. 직경 45mm 사이즈로 출시된 이 시계는 2021년 모델과 달리 브랜드가 1930년대에 제작한 오리지널 라디오미르의 시그니처 디자인 코드를 아우르고 있다. 시계 케이스는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하게 스테인리스 스틸과 브론즈를 적용하고 두께를 더욱 얇게 디자인해 한층 모던한 스타일로 완성했다. 브론즈로 제작된 베젤과 크라운 그리고 백 케이스의 일부분은 소재의 특성상 자연스러운 파티나 현상이 이루어져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시계가 유니크 피스로 변한다. 특히 이 시계에 사용된 브론즈는 파네라이가 에일린을 복원하는 과정에서 발견한 소재여서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더불어 케이스 옆면에는 에일린의 이름 및 제작 연도와 에일린의 뱃머리에 장식된 드래곤 엠블럼을, 백 케이스에는 에일린의 로고를 인그레이빙해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강조했다. 블루 컬러 다이얼에는 에일린 선상의 티크 갑판을 재현한 세로형 패턴을 새겨 완성했다. 따뜻한 베이지 톤의 인덱스와 핸즈에는 그린 컬러의 슈퍼 루미노바를 채워넣어 어둠 속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한다. 라디오미르 에일린 익스피리언스 에디션의 백 케이스. 이번 익스피리언스 에디션을 구매하는 고객은 오는 6월 이탈리아의 아말피(Amalfi) 해안에서 파네라이가 복원한 에일린에 탑승하는 익스피리언스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이 시계의 소유자에게는 파네라이가 프랑스의 럭셔리 NFT 플랫폼인 아리아니(Arianee)에서 발행한 특별한 제네시스 NFT 아트가 제공된다. 파네라이 제네시스 NFT 아트를 소유한 고객은 브랜드가 향후 선보일 웹3 이니셔티브에 먼저 액세스할 수 있으며, 브랜드가 제공하는 독점 서비스와 이벤트 등도 즐길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 오메가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울트라 딥
2019년 오메가의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울트라 딥 프로페셔널’은 태평양의 마리아나 해구에서 수심 1만 935m에 도달하며 세계에서 가장 깊은 잠수 기록을 새롭게 갱신했다. 2022년 오메가는 기존에 콘셉트 워치로만 제작했던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울트라 딥 프로페셔널을 상용화한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울트라 딥’을 새롭게 선보였다. 직경 45.5mm 사이즈로 출시된 이 시계는 그레이드 5 티타늄 또는 오-메가스틸 소재로 제작되었다. 오메가가 새롭게 개발해 선보이는 오-메가스틸은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40% 가량 더욱 단단한 강도와 깨끗한 화이트 컬러 그리고 눈부신 광채를 지니고 있으며 부식에도 매우 강해 시간이 지나도 외관이 전혀 변하지 않는다. 또한 28mm의 두께로 제작되었던 콘셉트 워치와 달리 두께를 18.12mm로 줄여 한층 슬림해진 자태를 자랑한다.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울트라 딥은 총 7가지 모델로 구성되었다. 오-메가스틸 모델은 블랙과 블루 그러데이션 다이얼에 블랙 세라믹 인서트 베젤을 매치했고, 그레이와 블랙 그러데이션 다이얼에는 오렌지 세라믹 인서트 베젤, 화이트 컬러 다이얼에는 블루 세라믹 인서트 베젤을 각각 매치했다. 티타늄 모델은 그레이 컬러 다이얼에 매트하게 피니싱 처리한 블랙 세라믹 인서트 베젤을 매치하고, 베젤에는 모두 리퀴드메탈TM을 적용한 다이빙 스케일을 새겨넣었다. 시계 전면에는 EFG 공정으로 완성된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라스가 장착되었다. EFG는 압력으로 인해 시계가 분해되는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결함 없는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제작하는 특수공정을말하는데,이과정을거쳐생산된제품은일반 사파이어 크리스털보다 훨씬 견고하다. 덕분에 헬륨 이스케이프 밸브 없이도 수심 6000m까지 잠수할 수 있다.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울트라 딥은 스위스 최고의 정확성과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항자성 표준 인증을 받은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912로 구동된다. 2021년 마리아나 해구에서 수심 약 6269m에 도달해 실제 수중 조건에서 탁월한 기능을 검증받은 이 무브먼트는 포화 잠수용 다이버 시계에 적용되는 ISO 6425:2018 기준을 충족하는 9가지 메타스(METAS) 테스트를 추가로 거쳤다. 백 케이스에는 오메가 해마와 수중 음파 탐지기 엠블럼, 압도적인 잠수 기록 그리고 다이버 워치 중 최초로 포화 잠수용 다이버 시계임을 증명하는 문구를 레이저 인그레이빙했다. 오-메가스틸 모델은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특허받은 폴딩 랙 앤 푸셔 버클이 장착된 오-메가스틸 브레이슬릿 또는 러버 스트랩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티타늄 모델에는 100% 재활용된 그물로 제작한 나토 스트랩이 매치되었다. Editor: Ko Eun Bin
- 모리스 라크로와 아이콘 #Tide
지속가능성은 21세기 시계 산업에서 매우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 잡고있다. 시계 브랜드들은 지구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고, 이 움직임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모리스 라크로와는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하는 전문기업인 #타이드(#Tide)와 협업해 제작한 새로운 아이콘 컬렉션을 선보였다. 직경 40mm 사이즈로 출시되는 이 시계는 바다에 폐기된 플라스틱과 유리섬유를 결합한 소재로 제작되었는데, 그 강도가 일반 플라스틱보다 2배 가량 견고한 점이 특징이다. 다이얼은 옐로와 오렌지, 블루, 그린, 블랙, 민트, 핑크 등을 비롯해 총 10가지의 다채로운 컬러웨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모델은 인덱스에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어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새로운 아이콘 #타이드는 스트랩을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는 이지 릴리스 시스템이 적용된 화이트 또는 블랙 컬러의 러버 스트랩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이 시계는 특별한 보틀 패키징에 담겨 출시되어 시계를 보관할 때 외에 텀블러로 사용할 수 있다. 라크로와는 #타이드와 함께 장기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앞으로 1000만 개의 페트병이 바다에 폐기되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랑에 운트 죄네 오디세우스
2019년 처음 등장한 ‘오디세우스’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오직 골드 또는 플래티넘 소재의 시계만 제작해오던 랑에 운트 죄네가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스테인리스 스틸 컬렉션이다.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대형 날짜 창과 요일 디스플레이 그리고 컬렉션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오토매틱 무브먼트 등을 탑재한 오디세우스는 출시와 동시에 큰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단숨에 브랜드의 대표 컬렉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2020년에는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러버 스트랩을 매치한 버전을 더한 오디세우스 컬렉션은 현재 식을 줄 모르는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2022년 랑에 운트 죄네는 오디세우스 컬렉션에 브랜드 최초로 티타늄 소재로 제작한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이나 화이트 골드 모델과 달리 티타늄 모델은 단 250점 한정 생산되었다. 새롭게 출시된 모델은 기존의 오디세우스 라인과 동일하게 직경 40.5mm로 출시되었으며, 티타늄 소재를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티타늄은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단단하고 43% 정도 가벼운 무게를 자랑해 한 단계 개선된 착용감을 선사한다. 또한 미들 케이스와 베젤은 미러 폴리싱 처리되어 눈부신 광채를 드러내는 동시에 매트한 피니싱이 더해진 러그와 조화로운 대조 효과를 이루어 강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이얼에는 새로운 아이스 블루 컬러가 적용되었다. 다이얼의 외곽에는 엔진 터닝 기법을 연상시키는 가로형 홈을 새겨 아워 마커 사이에 부드러운 아크 형태의 패턴을 완성했다. 다이얼의 중앙과 스몰 세컨즈 인디케이터의 안쪽 표면은 불규칙한 패턴을 새겨 입체적인 대조 효과를 만들어냈다. 스포티한 스타일을 강조하는 브랜드 특유의 랜싯형 핸즈와 눈금이 새겨진 화이트 골드 소재의 바(Bar) 인덱스는 모두 슈퍼 루미노바로 처리해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한다. 오디세우스에는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L.155.1 다토매틱이 탑재되었으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무브먼트가 구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부분적으로 블랙 로듐 처리된 로터에는 다토매틱(Datomatic)이라는 문구가 인그레이빙되어 있는데, 이는 오토매틱 와인딩과 결합된 날짜 메커니즘을 상징한다. 미러 폴리싱 및 매트 피니싱 처리된 티타늄 브레이슬릿은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과 동일하게 단계를 조정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적용되어 길이를 최대 7mm까지 조절할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 반클리프 아펠이 선보이는 주얼리 정원
프랑스 하이 주얼리 & 워치 메종 반클리프 아펠이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신라 호텔에서 메종의 아름다운 하이 주얼리와 타임피스 컬렉션을 소개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1906년 파리 방돔 광장에서 첫 번째 메종을 오픈한 반클리프 아펠은 매우 독창적이고 우아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이며 큰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특히 자연과 상상 속의 세계 그리고 아름다운 동화 등에서 영감을 받은 메종의 주얼리 피스들을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 보석으로 완성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전 세계의 저명한 아티스들과의 협업을 통해 메종이 추구하는 서정적인 아름다움과 각 아티스트들이 지닌 상상력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반클리프 아펠은 이 같은 저력을 바탕으로 지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신라 호텔에서 메종의 품격 있는 하이 주얼리와 워치 컬렉션을 아름다운 주얼리 정원에 펼쳐놓고 소개하는 이벤트를 선보였다. 신라 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 이 이벤트는 반클리프 아펠이 가장 좋아하는 테마 중 하나인 자연을 무대로 펼쳐졌다. 내부 공간은 2018년부터 메종과 예술적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프랑스 아티스트 샤를로트 가스토(Charlotte Gastaut)와 협업해 완성했다. 샤를로트 가스토는 다양한 색상과 패턴 그리고 우아한 캐릭터를 사용해 환상적인 새와 사랑스러운 동물, 무성한 나무와 꽃이 서식하는 매혹적인 정원을 창조해냈다. (좌) 내부에 전시되어 있던 메종의 하이 주얼리 컬렉션. (우) 레이디 아펠 에르 플로럴 이번 전시회에서는 꽃과 나비 그리고 넓게 펼쳐진 조용한 해변 등을 표현한 제품부터 메종의 시그니처 모티프 중 하나인 페어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한 제품,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컬렉션 등이 전시되었다. 아울러 1920년대부터 1990년대 사이에 탄생한 역사적인 주얼리 피스들도 함께 전시되어 메종의 화려하고 풍부한 헤리티지를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었다. Editor: Ko Eun Bin
- 까르띠에 마쓰 미스터리어스
1904년 최초의 손목시계를 선보인 까르띠에는 탱크나 산토스 같은 클래식한 타임피스부터 스켈레톤과 미스터리 같은 하이 컴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시계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미스터리는 까르띠에의 주요 콘셉트 가운데 하나로 자리 매김했고, 메종은 8년의 연구 개발을 거쳐 완성한 마쓰 미스터리어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이를 증명했다. 핸즈가 무브먼트 어디에도 연결되어 있지 않고 마치 클락의 몸체 위를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미스터리 클락은 까르띠에의 역사에서 하나의 독립된 장을 이루고 있다. 최초의 까르띠에 미스터리 클락은 1912년에 소개되었는데, 이 모델은 20세기 초 메종에 유명세를 안겨주며 까르띠에의 미학적 비전을 대변했다. 미스터리 클락은 루이 까르띠에(Louis Cartier)와 모리스 쿠에(Maurice Couët)의 공동 개발로 탄생한 걸작이다. 모리스 쿠에는 25세도 채 안 된 젊은 나이에 까르띠에의 주목을 받았을 만큼 이미 상당한 경험을 축적한 숙련된 워치메이커였다. 그는 1911년부터 까르띠에의 독점 공급자가 되었고, 1912년에 모델 A라는 이름의 첫 번째 미스터리 클락을 까르띠에 아틀리에를 통해 출시했다. 또한 그는 현대 마술의 창시자로 알려진 프랑스의 마술사 장 외젠 로베르 우댕(Jean-Eugène Robert-Houdin)의 클락에서 영감을 얻었다. 1925년 라 가제트 뒤 봉 통(La Gazette du Bon Ton)에서 “워치메이킹의 기적”이라고 찬양한 미스터리 클락의 원리는 핸즈를 무브먼트에 직접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자리의 톱니 모양 금속에 부착된 2장의 크리스털 디스크에 고정하는 것이다. 클락 하단의 받침대 속에 설치된 무브먼트가 작동을 하면 2장의 크리스털 디스크가 하나는 분의 속도로, 다른 하나는 시의 속도로 돌아가면서 핸즈를 움직이는 원리다. 크리스털 디스크의 톱니 부분이 다이얼 가장자리의 미닛 트랙으로 가려지며 핸즈가 완벽하게 허공에 떠 있는 듯한 장면을 연출한다. 까르띠에에 시간은 객관적 정보일 뿐만 아니라 메종이 끊임없이 탐색하는 미스터리이기도 하다. 스켈레톤과 데이 앤 나이트, 플라잉 뚜르비옹 등 메종의 아이코닉한 기술과 결합한 메종의 미스터리 시계는 까르띠에 파인 워치메이킹이 선사하는 매혹적인 수수께끼다. 메종의 두 시그니처 2022년 까르띠에가 야심 차게 선보인 ‘마쓰 미스터리어스’는 파인 워치메이킹 매뉴팩처가 창조한 오리지널 무브먼트의 리듬감을 담아냈다. 직경 43.5mm의 플래티넘 케이스로 제작된 미스터리어스 워치는 메종의 2가지 워치메이킹 시그니처인 미스터리 무브먼트와 스켈레톤을 한데 모아 제작했는데, 기술적 완성도를 포함한 모든 초점을 디자인과 미학에 맞췄다. 1910년대 등장한 미스터리 클락 이후부터 이 무브먼트는 소형화되어 손목시계 케이스에 탑재되었다. 새로운 마쓰 미스터리어스는 기계식 오토매틱 무브먼트의 회전 로터가 진정한 장식적 요소로 부상하며 워치메이킹이 이룩해낸 경이로움을 선사한다. 미스터리 무브먼트의 핵심 부품들이 스켈레톤화된 로터 안으로 집약되었기 때문이다. 8년의 연구 결과 마쓰 미스터리어스에는 새로운 칼리버 9801 MC가 장착되었다. 직경 39.6mm, 두께 7.3mm의 이 무브먼트의 진동수는 시간당 2만 8800회이며, 파워 리저브는 42시간이다. 까르띠에 매뉴팩처에서 8년에 달하는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한 칼리버 9801 MC는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하나의 프로토타입이 완성되기까지는 각기 다른 5가지 구조가 필요했고, 최종 칼리버를 개발하기까지 2점의 프로토타입이 더 있어야 했다. 마쓰 미스터리어스 워치에서는 핸즈가 그 어떤 기어에도 연결되지 않은 채 케이스 공간을 떠다니기 때문에 무브먼트 전체가 마치 무중력 상태처럼 보인다. 무브먼트와 트랜스미션, 레귤레이션으로부터 동력을 전달받는 모든 부품들을 로터에 통합했고, 로터는 스켈레톤화해서 부품들이 움직이는 모든 장관을 생생히 볼 수 있게 제작했다. 중심 부분에는 자동차 분야에서 차용한 극도로 정교한 차동 시스템이 무브먼트 안에 통합되어 시간 디스플레이를 원활하게 해준다. 착용자의 작은 움직임에도 깨어나 허공에서 손의 리듬에 맞춰 끊임없이 시간을 표시하는 이 타임피스는 기술의 역작이다. 매뉴팩처 워치메이커들이 이제까지 개발한 피스 가운데 가장 복잡하고 정교한 기술로 꼽히는 미스터리어스 로터에는 혁신적인 원리가 적용되었는데, 이는 곧 밸런스 휠이 언제나 동일한 수직적 위치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로터는 불규칙한 속도로 양방향 회전한다. 카보숑 컷 루비가 세팅된 크라운과 그레이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이 매치된 마쓰 미스터리어스는 플래티늄 케이스 버전과 함께 바게트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플래티늄 버전, 바게트컷 다이아몬드를 플래티늄 브레이슬릿에 모두 세팅한 하이 주얼리 버전으로도 출시된다. Editor: Lee Eun Kyong
- 에르메스 아쏘 르 땅 보야주
시간을 가장 우아하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표현하는 아쏘(Arceau) 컬렉션은 1978년에 등장한 에르메스의 첫 번째 시계 컬렉션이다. 특히 라운드 케이스 위에 장착된 비대칭의 등자 모양 러그와 질주하는 말을 연상시키는 기울어진 숫자 인덱스 등은 출시 이후 40여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유지되고 있는 아쏘 컬렉션의 시그니처 디자인이다. 에르메스는 아쏘 컬렉션을 통해 오로지 시간을 알려주는 전통적인 스리 핸즈 모델부터 북반구와 남반구의 달을 동시에 보여주는 더블 문 페이즈와 같은 컴플리케이션을 탑재한 타임피스를 선보이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메종의 워치메이킹 기술력을 강조하고 있다. 2022년에는 세컨드 타임 존이라는 클래식한 하이 컴플리케이션을 에르메스만의 표현 방식으로 풀어낸 ‘아쏘 르 땅 보야쥬’를 선보이며 또 한 번 시계애호가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새로운 아쏘 르 땅 보야쥬는 직경 38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직경 41mm 사이즈의 플래티넘 소재로 제작된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러그는 아쏘 컬렉션의 상징과도 같은 비대칭의 등자 모양으로 디자인되었으며, 베젤은 모델에 따라 티타늄 또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되어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블랙 또는 블루 컬러 다이얼에는 제롬 콜리아르(Jérôme Colliard)가 실크 스카프를 통해 선보인 상상 속 나라의 지도가 새겨져 있다. 지도 위로는 그러데이션 효과를 이루는 서브 카운터가 회전하면서 사용자가 설정한 세컨드 타임 존의 시간을 알려주며, 카운터에 장착된 레드 컬러의 팁은 챕터링에 자리 잡은 24개의 타임 존 중 어떤 지역의 시간을 가리키고 있는지 정확하게 표시한다. 로컬 타임은 12시 방향에 위치한 표시 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쏘 르 땅 보야주는 직경 38mm의 블루 컬러 버전과 직경 41mm의 블랙 컬러 버전으로 출시된다. 세컨드 타임 존 기능은 케이스의 9시 방향에 위치한 푸셔를 통해 조정할 수 있다. 첫 번째 타임 존이 입력되면 서브 카운터와 12시 방향에 위치한 표시 창은 같은 시간을 나타낸다. 이후 9시 방향의 푸셔를 눌러 원하는 두 번째 타임 존을 지정하면, 12시 방향에 위치한 표시 창에서는 홈 타임을, 서브 카운터에서는 세컨드 타임 존의 시간을 각각 표시한다. 세컨드 타임 존을 또다시 변경하려면 9시 방향에 위치한 푸셔를 눌러 원하는 시간대로 이동하면 된다. 이 독특한 세컨드 타임 존 기능은 약 3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제작한 모듈에 브랜드의 오토매틱 칼리버 H1837을 더해 완성했다. 칼리버 H1837이 구동하는 모습은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약 4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독창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완성된 이 시계는 에르메스의 스트랩 공방에서 직접 생산되는 악어가죽 또는 송아지 가죽 스트랩과 함께 출시된다. Editor: Ko Eun B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