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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의 서사를 새긴 해밀턴, 카키 필드 오토 42mm 오디세이

영화 <오디세이>
영화 <오디세이>의 한 장면.

해밀턴이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 감독과의 네 번째 협업으로 '카키 필드 오토 42mm 오디세이(Khaki Field Auto 42mm The Odyssey)'를 공개했다. <인터스텔라>(2014), <테넷>(2020), <오펜하이머>(2023)에 이은 이번 <오디세이> 협업은 이전과는 조금 다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지금까지 해밀턴과 놀란 감독의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시계들은 영화 속에 등장하며 스토리의 일부가 되었지만, 이번에는 청동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오디세이>의 세계관을 고려하여 영화의 서사 그 자체에 대한 헌사로서 타임피스를 제작했다.

카키 필드 오토 42mm 오디세이
카키 필드 오토 42mm 오디세이

이번 에디션의 디자인은 주인공 오디세우스(Odysseus)의 투구와 검에서 주로 영감을 얻었다. 카키 필드 오토매틱을 기반으로 고안된 42mm 브론즈 케이스는 청동기 시대라는 시대적 배경을 직접 소환하며, 원형 마감으로 완성되어 유서 깊은 장인 정신과의 연결고리를 강조하고자 했다.

카키 필드 오토 42mm 오디세이
카키 필드 오토 42mm 오디세이.

수직 브러싱 처리된 블랙 다이얼 위에는 투구의 질감을 살린 브론즈 패턴이 장식되었고, 12시 방향의 인덱스는 칼집의 리벳을 연상시킨다. 브론즈 컬러의 검 모양 핸즈는 오디세우스의 칼날을 형상화한 것으로, X1 등급 슈퍼-루미노바 코팅이 적용되었다. 브라운 그레인 가죽 스트랩은 강렬한 중앙 스티치로 마무리됐으며 티타늄 핀 버클이 장착되어 있다.

카키 필드 오토 42mm 오디세이의 케이스백.
카키 필드 오토 42mm 오디세이의 케이스백.

티타늄으로 제작된 케이스백에는 오디세우스의 투구와 크리스토퍼 놀란의 서명이 각인되어 이번 협업만의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내부에는 니바크론™ 밸런스 스프링과 80시간 파워 리저브를 갖춘 H-10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탑재되었으며, 방수 성능은 10bar(100m)이다.

카키 필드 오토 42mm 오디세이의 패키지
이번 에디션은 아테나 여신의 핀이 함께 제공된다.

카키 필드 오토 42mm 오디세이는 영화 속 오디세우스가 아내 페넬로페(Penelope)에게 받아 부적처럼 착용하는 아테나 여신의 핀 복제품이 함께 제공된다. 브로치 형태로 착용할 수 있게 제작된 이 핀은 영화의 마법 같은 순간을 생생하게 떠올리게 하며, 블랙과 브론즈 컬러로 구성된 패키지 안쪽에는 라운드 메탈릭 방패 심볼과 기념 명판, 핀이 자리한다.

카키 필드 오토 42mm 오디세이의 패키지
카키 필드 오토 42mm 오디세이의 패키지.

영화의 서사를 하나의 타임피스에 녹여낸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그리스 신화에서 각별한 숫자인 '12'에서 의미를 빌려 2,112점 한정 제작된다. 호메로스의 오디세이가 12,000행으로 이루어져 있고, 트로이에 12척의 배가 파견됐으며, 오디세우스가 자신의 정체를 증명하기 위해 12개의 도끼 머리를 관통하는 화살을 쏘아야 했던 것처럼, 숫자 12는 이 서사시의 깊은 곳에 자리한 상징이다.

Editor : Jo Kuk B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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