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모험 정신을 실현시키는 해밀턴의 카키 워치 컬렉션
- revuedesmontres
- 7월 11일
- 2분 분량
해밀턴 카키 워치 컬렉션은 바다와 산 그리고 하늘까지 이르는 광활한 영역에서 모험가들의 동반자가 되어왔다. 이는 미지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열망이 담긴 해밀턴의 역사와 핵심 정체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번에 공개된 해밀턴의 ‘스텝 아웃사이드(Step Outside)’ 캠페인은 카키 컬렉션의 타임피스가 함께 해온 한계 없는 여정과 탐험 정신을 조명했다.

스텝 아웃사이드(Step Outside)는 각자 안에 있는 탐험가의 정신을 일깨우는 캠페인이다. 지평선 너머 험준한 산맥의 어딘가 혹은 바닷속 신비를 탐색하며 스스로의 한계를 시험했을 때 겪는 개인적인 여정과 성장에 대한 찬사이기도 하다. 카키 컬렉션의 타임피스는 저마다의 환경에서 활약을 펼치는 모험가들이 한계를 넘어 영감의 순간을 마주했을 때 그 시간을 포착하여 특별한 기억으로 이끄는 도구와도 같다.

스텝 아웃사이드(Step Outside)는 먼저 카키 컬렉션이 하늘과 함께한 시간을 담아냈다. 파일럿 워치에 대한 해밀턴의 노하우는 1918년 미국의 항공 우편 서비스에 활용되며 시작되었다. 그 후 1920~1930년대에는 ‘트랜스 월드 에어라인(TWA)’부터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이스턴 에어라인’, 그리고 ‘노스웨스트 에어라인’에 이르는 미국 메이저 항공사들의 공식 시계로 채택되기도 했다. 2011년과 2022년에는 각각 에어 체르마트(Air Zermatt)와 에어 글레시어스(Air-Glaciers) 산악 구조대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해 촌각을 다투는 임무 중에도 정확한 타임키핑 기능을 제공했다.

하늘을 누비는 해밀턴 ‘카키 에비에이션 X-윈드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는 새로운 비행의 길을 개척하고 색다른 관점을 발견하기 위해 정확성을 추구하는 파일럿을 위한 혁신적이고 믿음직한 타임피스다. 이 시계는 편류각 계산 기능이 탑재된 최초의 손목시계이자, 기술적 요소와 클래식한 디자인을 갖추었다. 또한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으로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 리써전스(2016)’에서 제이크 모리슨 역의 리암 헴스워스가 착용한 바 있다.
해밀턴 카키 필드 오토매틱 38mm
해밀턴 카키 필드 워치는 다양한 상황에서 정확한 시간 측정을 제공하며 발전해온 브랜드의 역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해밀턴은 20세기 초 기차의 정확성을 위한 레일로드 시계 브랜드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해 1914년에는 미군의 주목을 받아 본격적으로 군용 시계를 제작했다. 1940년대에는 미군의 군용 시계를 백만 피스 넘게 생산하며 그 공로를 인정하는 ‘E’어워드를 수상했다.
해밀턴 ‘카키 필드 오토매틱’은 이러한 군용 시계 유산이 집약된 대표적인 타임피스로 전통에 최첨단 기술을 더해 하이킹과 트레일 러닝 같은 모든 산악 활동에서 탁월한 기능을 유지한다. 내부에는 H-10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적용되었고 80시간의 파워리저브가 제공된다. 오랜 기간 테스트를 거쳐온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는 모험가의 한계를 산길, 알프스산맥, 도시의 구불구불한 길거리까지 더욱 먼 곳으로 확장시킨다.
해밀턴 카키 네이비 프로그맨 오토매틱 46mm
마지막으로 해밀턴은 바다에서의 기능을 입증하기 위해 1940년대 미 해군의 손목 시계와 마린 크로노미터를 공급하며 해양 시계로써 신뢰성을 키워왔다. 1941년에는 마린 크로노미터 ‘모델 21’을 생산했는데 이 시계는 미해군의 요구 사항인 1.55초를 훌쩍 뛰어넘는 0.5초 이내 타임키핑이 가능한 모델이었다.
이번 캠페인에서 다이버의 워치로 등장한 ‘카키 네이비 프로그맨’은 해양 환경에 견디는 강인한 내구성과 300m의 방수 기능을 겸비한 시계로, 다이빙과 항해, 연안에 이르는 그 어떤 물 속 모험에서도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핸즈와 다이얼에는 수퍼-루미노바가 적용되어 심해의 어둠 속에서도 명확한 시간을 체크할 수 있는 이 시계는 독특한 크라운 가드와 물결 패턴의 러버 스트랩이 특징이다.
Editor : Choi Ha Yo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