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블로, 세계적인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와 특별한 협업
현대미술가 제프 쿤스는 일상의 익숙한 오브제를 거대한 조각과 독창적인 형태로 확장해왔으며, 위블로는 서로 다른 소재와 기술의 결합을 통해 워치메이킹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왔다. 이번 협업은 이러한 두 세계가 만나는 지점에서 탄생했다.

첫 번째 타임피스는 제프 쿤스의 대표작 ‘벌룬 독’에서 영감을 받은 ‘클래식 퓨전 벌룬 독’이다. 풍선이라는 일시적인 오브제를 영속적인 형태로 변모시킨 쿤스의 작품 세계를 손목 위에 구현하기 위해 위블로는 기존 클래식 퓨전의 구조부터 새롭게 설계했다. 직경 42mm 케이스는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기하학적 형태와 부드러운 돔형 표면, 유려하게 이어지는 곡선을 적용해 마치 내부의 압력으로 형태가 완성된 듯한 조형미를 표현한다.

크라운은 풍선을 연상시키는 형태로 제작했으며, 10시 방향에는 ‘벌룬 테일’을 더했다. 다이얼 위에는 벌룬 독 형태의 초침 카운터웨이트를 적용했으며, 인덱스와 핸즈에도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형태를 구현했다.

자체 제작 셀프와인딩 무브먼트 HUB1710은 앤트러사이트 루테늄 처리한 브리지와 메인 플레이트를 적용했다. 이 무브먼트는 28,800vph(4Hz)로 진동하며 50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한다. 미러 폴리시드 스테인리스 스틸과 레드 및 블루 폴리시드 아노다이징 알루미늄으로 선보이는 세 가지 에디션은 각각 200피스 한정으로 제작된다. 특히 레드와 블루 모델에는 쿤스의 작품 특유의 강렬한 색감을 구현하기 위해 아노다이징 알루미늄을 사용했다.

두 번째 타임피스인 ‘MP-14 오리진 by 제프 쿤스’는 협업을 보다 실험적인 워치메이킹의 영역으로 확장한다. 우주의 탄생을 주제로 한 이 타임피스는 모든 것이 팽창하기 시작하는 순간을 기계식 구조로 표현했다. 사파이어, 티타늄, 젬 세팅 화이트 골드를 결합한 44mm 팔각형 케이스 안에는 여러 개의 링이 층층이 배치되어 우주의 움직임을 연상시키는 입체적인 구조를 만들어낸다.

MP-14 오리진의 핵심은 중앙에 자리한 센트럴 투르비용이다. 투르비용을 중심으로 전체 구조가 확장되는 듯한 형태를 구현하고, 그 주변으로 시간과 분을 표시하는 두 개의 회전 링을 배치했다. 시간 표시 큐브는 레드 폴리시드 스테인리스 스틸로, 분 표시 큐브는 그레이 폴리시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해 각각의 움직임을 구분했다.
Editor: Shin Kyung M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