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IWC 샤프하우젠은 프랑스의 가장 유명한 문학작품이자 동화 중 하나인 <어린왕자(Le Petite Prince)>의 출판 7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에디션을 공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IWC는 해마다 특별한 ‘어린왕자’ 에디션을 선보이는데 이어 일부 모델은 자선 경매에 출품하며 수익금의 일부를 앙트완 드 생텍쥐페리 청소년 재단(Antoine de Saint-Exupéry Youth Foundation)에 기부하고 있다. 이 재단은 <어린왕자>의 작가 앙트완 드 생텍쥐페리의 자손들이 그의 휴머니즘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2009년 설립했으며 소외된 환경의 유소년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2023년은 IWC가 ‘어린왕자’ 에디션을 선보인지 정확히 10주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IWC는 올해 ‘빅 파일럿 43 투르비용 “어린왕자”’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시계는 직경 43mm 사이즈로 출시되며 IWC의 고유한 18K 아머 골드® 소재로 제작되었다. 아머 골드는 IWC가 개발한 특별한 합금 소재로 일반적인 레드 골드보다 더 견고하며 내구성이 뛰어나다. 다이얼에는 선레이 처리한 딥 블루 컬러가 매치되어 빛과 각도에 따라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신비로운 디자인을 완성해냈다. 다이얼의 6시 방향에는 60초에 한 회전을 하는 투르비용 케이지를 배치했으며 골드로 도금한 인덱스와 핸즈에는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했다.
새로운 어린왕자 에디션은 펠라톤 와인딩 시스템을 갖춘 IWC의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 82905로 구동되며 최대 8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무브먼트의 구동 모습을 비롯해 컬렉션의 시그니처 미학적 코드 중 하나인 ‘소행성 위에 서 있는 어린왕자’ 형태의 하프 오픈 워크 골드 로터의 모습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시계는 3000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다.
Editor: Yoo Hyeon S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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