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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의 첫 번째 우주용 툴 워치, 파일럿 벤처러 버티컬 드라이브

IWC 샤프하우젠이 인류의 새로운 우주 시대를 겨냥한 혁신적인 차세대 툴 워치, '파일럿 벤처러 버티컬 드라이브'를 출시했다. 90년에 달하는 유서 깊은 항공 시계 제조 노하우와 최근 유인 우주 비행 임무에서 얻은 실전 경험을 집약한 이 타임피스는 지상용 시계를 우주 환경에 맞춰 개조했던 기존의 방식을 완전히 탈피했다. 우주정거장 개발 기업인 바스트(Vast)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설계 단계부터 오직 유인 우주 비행과 무중력 환경에서의 정확한 시간 측정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세계 최초의 상업용 우주정거장 '헤이븐-1(Haven-1)'에서의 사용을 위한 엄격한 우주 비행 공식 인증까지 완료했다.

파일럿 벤처러 버티컬 드라이브
파일럿 벤처러 버티컬 드라이브.

직경 44.4mm의 케이스는 다이아몬드급의 경도를 지닌 화이트 산화 지르코늄 세라믹으로 제작하고, 회전 베젤과 케이스백에는 티타늄과 세라믹을 결합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세리타늄(Ceratanium®)'을 적용했다. 이 소재는 우주 환경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온도 변화와 충격에도 뛰어난 내구성을 발휘한다. 이 타임피스의 가장 혁신적인 특징은 크라운을 완전히 제거한 대담한 설계에 있다.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이 시스템은 특허 출원 중인 회전 베젤 시스템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베젤의 회전력은 '버티컬 드라이브'로 불리는 고효율 클러치 시스템을 통해 무브먼트로 고스란히 전달되며, 케이스 측면의 로커(Rocker) 스위치 조작과 베젤 회전을 통해 와인딩은 물론, 홈 타임 및 미션 타임 설정까지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다. 특히 베젤을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 태엽을 감는 하이브리드 와인딩 방식은 지구뿐만 아니라 미세 중력 및 무중력 공간에서도 완벽한 효율성을 보장한다.

파일럿 벤처러 버티컬 드라이브
파일럿 벤처러 버티컬 드라이브는 12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보장한다.

매트 블랙 다이얼에는 우주 공간의 특수 환경을 반영해 정교하게 제작한 디스플레이를 담았다. 약 90분마다 지구를 공전하며 하루에 16번의 일출과 일몰을 마주하는 우주 비행사들을 위해 24시간 형식의 임무 기준 시간(GMT/UTC) 눈금을 다이얼 외곽에 전용 핸즈와 함께 배치했다. 또한 중앙의 아워 핸즈를 한 시간 단위로 개별 조작할 수 있는 듀얼 타임 기능을 통해 우주에서 지구의 특정 도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심장부에는 통합 GMT 모듈과 함께 12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지원하는 IWC 자체 제작 칼리버 32722를 탑재했으며, 우수한 단열성과 자외선 저항성을 지닌 일체형 화이트 FKM 러버 스트랩을 장착했다.

파일럿 벤처러 버티컬 드라이브
파일럿 벤처러 버티컬 드라이브.

한편 IWC 샤프하우젠은 파일럿 워치 탄생 90주년을 기념해 7월 3일부터 15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Next Space Age : 새로운 우주 시대'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항공 분야에서 시작된 IWC의 엔지니어링 유산이 미래 우주 탐사로 확장되는 여정을 조명한다. 또한 세계 최초의 상업용 우주정거장을 목표로 개발 중인 헤이븐-1 프로젝트를 비롯해 유인 우주 비행의 미래를 다룬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아울러 20년 이상 이어온 IWC와 어린 왕자의 특별한 여정을 조명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한스 짐머(Hans Zimmer)의 음악과 함께하는 몰입형 영상 콘텐츠 '어린 왕자와 시간을 탐험하는 오디세이'를 통해서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탐험 정신과 상상의 세계를 체험해볼 수 있다.


Editor : Shin Kyung 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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