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해 기념,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쉬베이훙’
- revuedesmontres

-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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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거 르쿨트르가 2026년 말의 해를 기념해 말의 용기와 활력, 우아함을 담아낸 화이트 골드 소재의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쉬베이훙’’ 3종을 선보였다. 메종의 메티에 라르™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은 신제품은 20세기 초 대담한 수묵화로 중국 현대미술의 방향을 제시한 예술가 쉬베이훙(Xu Beihong)의 역동적인 말 그림을 백 케이스에 생생하게 구현해냈다.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쉬베이훙’, ‘달리는 말’의 백 케이스.
전통 기법의 한계를 극복한 생동감 넘치는 표현이 특징인 쉬베이훙의 수묵화 원작은 1m²가 넘는 사이즈이지만 이 시계의 백 케이스에 담긴 에나멜 페인팅은 2cm²에 불과하다. 원작의 장엄한 예술성과 표현을 작은 캔버스 위에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메종의 장인들은 시계 1점의 미니어처 페인팅을 완성하기 위해 80시간에 달하는 작업시간을 거쳤다.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쉬베이훙’, ‘서 있는 말’의 페인팅 과정.
백 케이스의 그림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신제품 3종의 다이얼 면에는 동양 산수화에 자주 사용되는 컬러를 사용해 풍부한 색감을 완성했고 각각 고유한 기요셰 패턴과 컬러를 적용했다. 쉬베이훙의 1942년 걸작 <전마(戰馬)>에서 영감을 얻은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쉬베이훙’, ‘달리는 말’’은 백 케이스에 위엄 있는 모습으로 질주하는 말을 그려낸 타임피스이다. 다이얼 면에는 핸드 기요셰 선레이 패턴을 새긴 후 소나무가 지닌 영원한 활력을 상징하는 ‘에버그린 파인 그린’ 컬러의 그랑 푀 에나멜을 도포해 말의 회복력과 우아함을 나타냈다.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쉬베이훙’, ‘전마(战马)’의 다이얼.
마찬가지로 쉬베이훙의 작품 <전마(戰馬)>에서 영감을 받은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쉬베이훙’, ‘전마(战马)’’는 백 케이스에 역동적으로 질주하는 흑마와 백마의 강렬한 에너지와 깊은 유대감을 담아냈다. 다이얼 면에는 발리콘 기요셰 패턴을 새긴 후 산봉우리의 고요한 실루엣을 연상시키는 ‘디스턴트 마운틴 블루’ 그랑 푀 에나멜으로 장식해 완성했다.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쉬베이훙’의 기요셰 작업 과정.
쉬베이훙의 1939년 작품인 <입마(立馬)>에서 영감을 받은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쉬베이훙’, ‘서 있는 말’’은 백 케이스에 과감한 붓놀림과 구도로 말의 고결함과 잠재된 힘을 담아냈다. 원작의 풍경 색을 반영한 다이얼 면은 120개의 정밀한 선으로 구성된 헤링본 기요셰 패턴을 새겼고 따뜻하고 활기찬 일출을 연상시키는 ‘크림슨 다운 오렌지’ 컬러 그랑 푀 에나멜을 더했다.

리베르소 트리뷰트 에나멜 ‘쉬베이훙’의 페인팅 과정.
서로 다른 말의 상징을 표현한 신제품 3종은 각 가로세로 27.4 x 45.6 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와 교체 가능한 더블 폴딩 클래스프를 장착한 블랙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했다. 4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 822로 구동되며 각 10점 한정으로 출시됐다.
Editor : Choi Ha Yo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