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거 르쿨트르의 걸작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
- revuedesmontres

- 11월 5일
- 1분 분량
스위스 워치메이킹 메종 예거 르쿨트르가 메종의 180가지 기술을 한데 모아 탄생시킨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를 10점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였다. 히브리스 아티스티카는 메종의 기술적 역동성과 예술적인 메티에 라르(Métiers Rares®) 수공예 기술이 완벽하게 결합된 컬렉션으로 이번 신제품에는 리베르소를 위해 특별히 개발한 4세대 자이로투르비옹이 탑재되어 있다.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
자이로투르비옹은 예거 르쿨트르의 시그니처인 다축 투르비용을 일컫는데 신제품에 탑재된 티타늄 내부 투르비용 케이지는 16초에 한 번, 외부 페리페럴 케이지는 60초에 한 번 회전하며 중력의 영향을 획기적으로 상쇄한다. 또한 메종이 개발한 독자적인 반구형 헤어스프링과 이중 앵커 구조의 밸런스 휠을 탑재해 기계적 효율성을 향상시켰으며 브릿지가 아닌 볼 베어링으로 투르비용 케이지를 지지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효과를 연출했다.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
획기적인 다축 투르비용과 뒷면 다이얼의 듀얼 타임 존까지 구동하는 신제품의 칼리버 179는 382개 부품으로 구성된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이다. 투르비용 케이지의 베벨링 작업에만 약 14시간이 소요되는 이 무브먼트에는 예거 르쿨트르가 추구하는 기계적 정교함과 수공예 기술에 대한 신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의 제작 과정.
혁신적인 기술력 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장인정신이 더해진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는 가로세로 31 x 51.2mm의 핑크 골드 케이스를 갖췄다. 핑크 골드 소재와 조화를 이루는 기하학적인 다이얼은 아르데코 시대의 모노크롬 팔레트에서 영감을 받은 블랙과 그레이 컬러 래커를 미세한 홈에 수작업으로 도포해 완성했다. 스켈레톤 처리된 뒷면 다이얼 또한 수작업으로 마감됐으며 앞면과 서로 다른 시간대를 표시해 리베르소의 특별한 회전형 메커니즘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의 뒷면 다이얼.
강렬한 아르데코 코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리베르소 히브리스 아티스티카 칼리버 179’는 블랙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했고 46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특허 받은 폴딩 버클을 장착해 0.5mm 단위로 미세한 조절이 가능해 편안한 착용감을 완성했다. 예술과 기계 애호가를 위해 제작된 이 시계는 최고의 장인 정신을 가진 워치메이커와 수공예 장인 간의 놀라운 협업을 통해 탄생한 마스터피스이다.
Editor : Choi Ha Yo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