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비통, 여행의 예술을 구현한 땅부르 스핀 타임 퍼머넌트 컬렉션
2007년 라 파브리끄 뒤 떵의 창립자 미셸 나바스(Michel Navas)와 엔리코 바르바시니(Enrico Barbasini)가 공항과 기차역의 기계식 출발 안내판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루이 비통의 ‘땅부르 스핀 타임’은 강렬한 3차원 큐브의 존재감으로 하우스의 '여행의 예술(Art of Travel)'을 실현한다. 2025년 새로운 케이스와 무브먼트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이며 변화를 맞이했던 땅부르 스핀 타임 컬렉션은 새롭게 추가한 5종의 퍼머넌트 컬렉션을 통해 또 한번의 진화를 이뤄냈다.

퍼머넌트 컬렉션의 첫 모델인 '땅부르 스핀 타임 그린(Tambour Spin Time Green in White Gold)'은 선레이와 샌드블라스트 피니싱을 적용한 다이얼을 깊이감 있는 그린 컬러로 완성해 탐험과 자연을 연상시킨다. 직경 39.5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는 퍼머넌트 컬렉션에서 가장 활용도 높은 사이즈로 100m 방수 기능을 갖췄다. 스핀 타임의 오리지널 점핑 아워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다이얼은 숫자를 새긴 12개의 큐브가 다이얼 주위를 둘러싸고 매시 정각 차례대로 회전한다.

그린 컬러 러버 스트랩의 퀼팅 표면에는 오픈 케이스백을 통해 드러나는 로즈 골드 로터와 동일한 V 모티프를 새겨, 손목 위와 무브먼트 내부에 동일한 그래픽 언어가 이어진다. 39.5mm 케이스에 처음 적용된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인하우스 칼리버 ST13.01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땅부르 스핀 타임 오스트레일리아 오팔(Tambour Spin Time Australia's Opal in Rose Gold)'은 땅부르 컬렉션 최초로 적용한 동일 직경의 18K 로즈 골드 케이스와 불꽃처럼 강렬한 오스트레일리아 오팔 다이얼로 퍼머넌트 컬렉션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빛이 달라질 때마다 인디고, 틸, 세룰리안 블루 사이를 오가며 변화하는 이 스톤은 다이얼 중앙뿐 아니라 12개의 스핀 타임 큐브 사이에도 세팅되어 있다.

아워 마커에는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오팔 특유의 컬러와 광채를 돋보이게 했고, 베젤과 러그에는 바게트 컷 사파이어를 세팅해 다이얼 중심의 오팔로 이어지는 시각적 흐름을 강조했다. 전체 젬세팅 작업은 라 파브리끄 뒤 떵 루이 비통의 인하우스 장인들이 꼬박 3일간 진행했다.

직경 42.5mm의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를 지닌 '땅부르 스핀 타임 에어(Tambour Spin Time Air Blue in White Gold)'는 땅부르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블루 컬러를 적용했고, 다이얼과 동일한 컬러의 카프스킨 스트랩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다이얼 구성은 직관적이다. 탑재된 칼리버 ST13.01은 케이스 중앙에 떠 있는 듯 배치되어 회전하는 큐브의 입체적인 구조를 고스란히 드러냈고, 12개의 큐브가 한 글자씩 'LOUIS VUITTON' 철자를 완성하는 시각적 효과를 담았다. 현재 시간은 화이트 배경의 큐브와 중앙의 핸드로 표시한다. 각 큐브 상단에는 루이 비통의 유서 깊은 트렁크에 사용된 리벳을 연상시키는 작은 폴리싱 스터드를 장식했다.

'땅부르 스핀 타임 에어 안티포드 블루(Tambour Spin Time Air Antipode Blue in White Gold)'는 단 12개의 큐브만으로 24개 타임존을 표시한다. 로스앤젤레스와 두바이, 뉴욕과 방콕, 파리와 미드웨이 제도 등 정확히 12시간 차이가 나는 두 도시가 하나의 큐브를 공유하는데, 이는 지구 반대편에 위치한 타임존의 시간이 동일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서로 반대되는 타임존을 하나의 큐브에 표시한 것이다.

42.5mm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자리한 12개의 큐브는 배경 컬러로 낮과 밤을 표시하며, 각 도시의 낮과 밤이 전환되는 순간 해당 큐브가 회전하며 반전된다. 로컬 타임은 루이 비통 가죽 제품의 스티칭을 연상시키는 미니어처 페인팅 기법의 옐로 포인터로 표시한다. 이 정교한 컴플리케이션은 인하우스 칼리버 ST12.01로 구동되며 모든 조작은 크라운을 통해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이루어진다.

'땅부르 스핀 타임 에어 플라잉 투르비용 새먼(Tambour Spin Time Air Flying Tourbillon Salmon in Platinum)'은 직경 42.5mm의 플래티넘 케이스와 새먼 컬러를 통해 컬렉터들이 오랫동안 선호해 온 상징적인 조합을 선보였다. 플래티넘의 차가운 그레이 톤과 부드럽고 정제된 새먼 다이얼은 컬러 카프스킨 스트랩과 함께 조화를 이룬다.

다이얼의 정중앙에 있는 플라잉 투르비용 케이지는 모노그램 플라워 형태로 제작되었다. 이 정교하고 독창적인 컴플리케이션을 위해 인하우스 칼리버 LFT ST05.01은 50시간의 조립시간이 소요되었는데, 이는 컬렉션의 다른 무브먼트보다 두 배 이상 긴 시간이다.
Editor : Jo Kuk Be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