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스 빅 크라운 포인터 데이트
- revuedesmontres

- 5월 12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5월 12일
따뜻하고 사회적이면서도 놀랍도록 독립적이고 대담한 선택을 이어온 오리스 올해 본격적인 리브랜딩에 나섰다. 거창한 슬로건이나 과장된 메시지 대신 강렬하고 낙관적인 색상, 세련된 서체 그리고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오리스 베어의 통합을 통해 오리스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새 시대의 워치메이킹을 선언했다.

브랜드 리뉴얼의 시작을 알리는 첫 목소리로는 오리스의 가장 상징적인 컬렉션인 빅 크라운 포인터 데이트를 선택했다. 1938년 처음 등장한 이 시계는 비행기 조종석이라는 특수한 환경에 최적화된 시계를 만들고자 했던 현대적 요구에서 탄생했다.

그 결과 오리스는 장갑을 낀 손으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오버사이즈 크라운, 대형 아라비아 숫자, 블랙 컬러 다이얼과 강렬한 대비 효과를 이루는 선명한 레드 컬러의 포인터 핸드 등 파일럿에게 꼭 필요한 실용성과 가독성을 극대화한 디자인이 완성되었다. 오리스는 이 상징적 모델의 디자인을 미묘하게 현대화하고, 시계의 활용도를 높이면서 빅 크라운 포인터 데이트가 지닌 시대를 초월한 기쁨이라는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새로운 케이스 마감, 다채롭고 생동감 넘치는 다이얼 컬러, 업그레이드된 메탈 브레이슬릿 그리고 최상의 정밀도를 자랑하는 오토매틱 무브먼트 등을 결합해 완성했으며 직경 34mm와 40mm의 두 가지 사이즈 옵션으로 선보였다. 그중 직경 34mm 모델은 질감을 살린 베이지 컬러 또는 12개의 랩그로운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인덱스가 세팅된 블랙 컬러 다이얼을 장착하고, 오픈 워크 처리한 핸드를 장식했다. 이 시계는 4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오리스의 오토매틱 캘리버 531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직경 40mm 모델은 5가지 스타일로 선보였다.

플래그십 에디션으로 선보인 빅 크라운 포인터 데이트 캘리버 403 2종은 그린과 테라코타 컬러의 다이얼을 매치했으며 시침과 분침에는 야광 코팅을 더하고, 날짜 핸드는 그린 또는 레드 컬러로 완성했다. 이는 오리스의 자체 제작 오토매틱 캘리버 403 무브먼트가 탑재되어 다이얼의 6시 방향에 스몰 세컨즈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나머지 3개의 모델은 라일락, 옐로우, 블루 컬러 다이얼을 각각 매치한 버전으로 경쾌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시계는 약 41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오토매틱 캘리버 754로 구동된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브러시드 및 폴리싱 처리된 링크가 조화를 이루는 스포티한 스테인리스 스틸 H-링크 메탈 브레이슬릿도 새롭게 선보였으며 이는 뛰어난 착용감과 신뢰성을 자랑하는 오리스의 자체 개발한 버터플라이 버클을 장착했다.

새로운 7가지 모델 중 캘리버 403을 탑재한 2종의 플래그십 에디션은 화학 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공정으로 가공된, 스위스 체르보 볼란테의 지속 가능한 사슴 가죽 스트랩이 함께 제공된다.
Editor: Ko Eun Bi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