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라이가 독일 럭셔리 엔지니어링 브랜드 브라부스와 손잡았다. 두 브랜드의 특별한 만남을 기념하기 위해 파네라이는 브랜드 최초의 오토매틱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탑재한 ‘섭머저블 S 브라부스 블랙 옵스 에디션’을 공개했다.
SUBMERSIBLE S BRABUS BLACK OPS EDITION:
두 세계가 이루는 시너지 효과
이탈리아의 대담한 디자인 코드와 최고 정밀도를 자랑하는 스위스 워치메이킹이 결합되어 탄생한 파네라이는 뛰어난 내구성과 정확한 시간을 측정할 수 있는 전문 다이버 워치를 제작하며 명성을 얻었다. 또한 일반 카본보다 가볍고 견고한 카보테크™와 같은 신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시계 전체를 재활용된 소재로 제작하는 등 대담한 도전 정신을 발휘해나가고 있다.
파네라이는 최근 독일의 럭셔리 엔지니어링 브랜드 브라부스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각기 다른 전문 분야를 추구하고 있는 두 브랜드의 협업을 기념하기 위해 파네라이는 브라부스의 럭셔리 데이보트 라인인 ‘섀도 블랙 옵스’의 디자인 코드와 파네라이 최초의 오토매틱 스켈레톤 무브먼트를 탑재한 ‘섭머저블 S 브라부스 블랙 옵스 에디션’을 공개했다.
새로운 섭머저블 S 브라부스 블랙 옵스 에디션은 브라부스의 시그니처 컬러 팔레트인 건메탈 그레이와 블랙 그리고 레드를 사용해 디자인을 완성했다. 직경 47mm 사이즈로 출시되는 이 시계는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다크 그레이 컬러의 카보테크™ 소재로 제작되었고, 단방향 베젤에는 블랙 컬러의 원형 인덱스를 세팅했다.
오픈워크 다이얼의 3시 방향에는 레드 컬러의 테두리가 더해진 날짜 표시 창이 자리 잡고 있다. 스켈레톤 무브먼트가 구동하는 모습을 가리지 않기 위해 오직 3시 방향에서만 날짜를 확인할 수 있는 특허받은 편광 날짜 표시 기능이 적용되었다. 시간 핸즈와 9시 방향의 낮/밤 인디케이터의 팁에도 레드 컬러의 테두리가 더해졌고, 시간 인덱스와 함께 모두 그레이 컬러의 슈퍼 루미노바로 채웠다. 파네라이는 브라부스와의 파트너십을 강조하기 위해 다이얼의 7시 방향과 시계 케이스의 3시 방향에 위치한 크라운 가드의 레버에 브라부스의 로고와 이름을 새겼다.
이 시계에는 약 3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된 파네라이 최초의 오토매틱 스켈레톤 무브먼트가 탑재되었다. 스위스 뇌샤텔에 위치한 브랜드 매뉴팩처에서 개발된 새로운 칼리버 P.4001/S에는 고밀도 금속 소재인 텅스텐으로 제작된 양방향 로터가 탑재되어 있으며, 2개의 배럴을 통해 약 3일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새로운 섭머저블 S 브라부스 블랙 옵스 에디션은 수심 약 300m(30bar) 방수 기능을 제공하며, 패브릭과 러버 소재의 스트랩 또는 파네라이의 시그니처 스포테크™ 스트랩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 시계는 100점 한정 생산되었다.
Editor: Ko Eun 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