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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로 완성한 정교함, 피아제 폴로 미닛 리피터

피아제가 폴로 컬렉션 최초로 미닛 리피터 컴플리케이션을 접목한 '피아제 폴로 미닛 리피터(Piaget Polo Minute Repeater)'를 공개했다. 2013년 당시 세계에서 가장 얇은 미닛 리피터를 탑재한 피아제 폴로 엠퍼라도 케이스를 선보였던 피아제는 한 발 더 나아가, 현대적인 스포츠 워치 컬렉션인 피아제 폴로에 미닛 리피터 컴플리케이션을 접목시켰다.

피아제 폴로 미닛 리피터
피아제 폴로 미닛 리피터

폴로 특유의 편안한 착용감과 우아함은 유지하면서 하이 컴플리케이션을 결합한 피아제 폴로 미닛 리피터는 직경 48mm, 두께 9.3mm의 18K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피아제만의 '형태 안의 형태(shape-in-shape)' 미학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짙은 블루 PVD 코팅의 화이트 골드 다이얼은 수작업 기요셰 패턴으로 완성해 햇살 같은 광채를 내며, 다이얼 외곽을 섬세하게 장식한 오펄린이 대비를 이뤄 깊이감을 더한다.

피아제 폴로 미닛 리피터
피아제 폴로 미닛 리피터

다이얼 하부에는 오픈워크 구조를 통해 리피터 메커니즘의 일부가 모습을 드러낸다. 4시 방향에는 'LA CÔTE-AUX-FÉES' 문구를 새긴 스모키 블루 사파이어 링이 밸런스 휠을 장식하고, 그 아래로 미닛 리피터 전용 레귤레이터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다이얼 개발에만 150시간 이상 공을 들였고, 수작업 마감을 위해 50시간이 추가로 소요되었다.

피아제 폴로 미닛 리피터
피아제 폴로 미닛 리피터의 케이스백.

피아제 폴로 미닛 리피터는 라 코토페(La Côte-aux-Fées) 피아제 매뉴팩처에서 디자인부터 마감, 조립까지 이뤄진 칼리버 1290P로 구동된다. 브릿지는 핸드 베벨링으로, 메인 플레이트에는 섬세한 기요셰 패턴으로, 미닛 리피터의 해머는 미러 폴리싱으로 정교하게 마감했으며, 뛰어난 역학적 특성과 와인딩 효율을 위해 플래티넘 마이크로 로터를 얹었다.

  • 1290P 무브먼트 제작 과정.
  • 1290P 무브먼트 제작 과정.

1290P 무브먼트 제작 과정.

1290P 무브먼트는 64데시벨의 풍부한 울림과 세 단계에 걸쳐 전개되는 풍부한 배음, 그리고 2,600회 진동에 걸친 자연스러운 감쇠가 특징이다. 시간을 알리는 타종은 5옥타브 G#, 분을 알리는 소리는 5옥타브 A#으로 울리며, 케이스 9시 방향에는 아래로 밀어 작동하는 차임 슬라이드를 배치했다.

피아제 폴로 미닛 리피터 제작 과정.
피아제 폴로 미닛 리피터 제작 과정.

미닛 리피터 워치로는 이례적으로 3ATM 방수 기능을 갖춘 피아제 폴로 미닛 리피터는 질감을 살린 블루 엠보싱 카프스킨 스트랩과 여분의 가죽 스트랩이 함께 제공된다. 올해 단 5점만 제작될 예정인데, 이는 의도된 한정 생산이 아니라 한 점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방대한 공정에서 비롯된 결과다.

Editor : Jo Kuk B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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