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G 2026] 피아제 폴로 시그니처
- revuedesmontres

-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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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과 화려함이 어우러진 피아제의 대담한 미학을 상징하는 '엑스트라레간자(Extraleganza)'는 아주 작은 디테일에서 그 완성도가 결정된다. 그중에서도 가드룬(Gadroons)은 엑스트라레간자의 정수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핵심적인 요소다. 가드룬은 단순한 수평 패턴에 머물지 않고 소재의 감각적인 질감과 정교한 입체감을 통해 피아제 폴로만의 고유한 정체성을 불어넣는다. 1979년 피아제 폴로의 탄생부터 2026년에 이르기까지, 가드룬은 컬렉션을 상징하는 패턴으로서 그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스포츠 워치가 시장을 주도하던 1970년대 말, 피아제는 전면을 골드로 장식한 피아제 폴로를 선보이며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시했다. 메종 최초로 고유한 모델명을 부여받은 이 컬렉션은 승마와 폴로, 그리고 사교계를 사랑했던 이브 피아제의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1980년대 젯셋족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시대의 아이콘이 된 피아제 폴로는 "브레이슬릿이 달린 시계가 아니라 브레이슬릿 그 자체인 시계"라는 평가를 받으며 우아함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했다.

2026년 새롭게 탄생한 ‘피아제 폴로 79’는 직경 38mm 케이스와 울트라-씬 오토매틱 무브먼트 1200P1을 유지하면서 소재의 미학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옐로 골드와 화이트 골드를 조합한 투 톤 버전에 이어, 현대 컬렉션 최초로 소달라이트(Sodalite) 스톤을 다이얼에 적용해 색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가드룬 패턴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리듬감은 소달라이트의 선명한 푸른빛과 대비를 이루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피아제는 메종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며 이브 피아제가 소중히 여겼던 '커플 워치'의 전통을 다시금 부활시켰다. 2026년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커플 워치는 피아제 폴로 79의 가드룬을 계승하면서도 피아제 폴로 데이트의 스포티 시크 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실버 컬러 다이얼을 적용해 시대를 초월하는 우아함을 강조했으며, 96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직경 36mm 버전에는 베이지 스트랩을, 직경 42mm 버전에는 카키 그린 스트랩을 매치해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피아제 폴로 시그니처
또한 피아제는 가드룬 패턴을 블루 다이얼로 확장하며 라인업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했다. 직경 42mm 모델은 스틸 또는 로즈 골드 케이스로 제공되며, 직경 36mm 모델은 인덱스와 베젤의 다이아몬드 세팅 여부에 따라 다양한 변주를 선보인다.

라운드 케이스와 쿠션형 실루엣이 조화를 이루는 시그니처 디자인은 깊은 블루 다이얼과 만나 특유의 균형미가 더욱 강조된다. 1970년대 말 엘리트층의 품격을 상징했던 피아제 폴로는 오늘날 다시 한번 본질로 돌아가 가장 완벽한 캐주얼 시크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Editor: Lee Eun Kyo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