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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제 폴로 시그니처, 가드룬과 울트라 씬의 만남

56분 전
3분 분량

피아제 폴로는 탄생한 순간부터 단순히 시각을 알려주는 도구와는 거리가 멀었다. 1979년 처음 선보인 이래, 피아제 폴로는 스포츠 워치의 정의를 새로이 써내려가며 우아함과 대담함이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왔다. 처음부터 피아제 폴로는 '워치메이킹의 기준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삼지 않았지만, 시대를 초월한 피아제 폴로의 매력을 알아본 이들의 손목을 하나둘 장식하며 자연스럽게 독보적인 시계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피아제 폴로의 목표는 오직 하나, 장인 정신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 보이는 작품을 만드는 일이었다.

피아제 폴로 시그니처 데이트
피아제 폴로 시그니처 데이트

피아제 폴로의 2026년 에디션은 울트라 씬 무브먼트 기술을 기반으로 컬렉션 고유의 기계적 정체성을 집약해 완성했다. 1979년 첫선을 보인 이래 얇은 두께와 간결한 실루엣을 계승해 왔으며, 이번 신작은 가드룬 패턴과 하드스톤 다이얼을 중심으로 한 구조적 완성도를 강조했다.

PIAGET POLO SIGNATURE : 가드룬과 울트라 씬의 만남

피아제는 올해 메종의 상징적 코드인 가드룬(Gadroon)을 포인트로 접목한 새로운 피아제 폴로 컬렉션을 선보였다. 1979년 탄생 이후 피아제 폴로의 정체성을 규정해온 가드룬은 장식적 패턴에 그치지 않고 엑스트라레간자(Extraleganza)의 정수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미학적 상징물이자 메종 특유의 입체적인 리듬과 세련된 볼륨감을 구현하는 핵심 요소다.

피아제 폴로 시그니처 커플 에디션
피아제 폴로 시그니처 커플 에디션

피아제 폴로 시그니처 커플 에디션

피아제는 이번 시즌의 커플 워치 에디션을 통해 컬렉션의 구성을 더욱 풍부하게 확장했다. 2024년에 창립 150주년을 기념하며 부활시킨 커플 워치의 전통을 이어, 올해는 피아제 폴로만의 특유한 가드룬 디테일과 스포티한 실루엣을 남녀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디자인 언어로 풀어냈다. 실버 다이얼 위에 정교한 가드룬 패턴을 배치해 전통적인 형태미를 유지하면서도 기술적 마감을 강조했고, 교체 가능한 러버 스트랩을 체결해 다양한 환경에서의 착용성을 확보했다. 직경 36mm 버전에는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세팅과 베이지 스트랩을 적용하고, 직경 42mm 버전에는 카키 그린 스트랩을 매치해 각기 다른 개성을 부여했다.

피아제 폴로 시그니처 데이트
피아제 폴로 시그니처 데이트

폴로 시그니처 데이트 블루 

동시에 피아제는 아이코닉한 피아제 폴로 데이트 라인에도 새로운 블루 다이얼 버전을 추가했다. 이 버전에서는 라운드 케이스와 쿠션형 다이얼 구조를 조합한 특유의 균형미 위로 깊은 블루 톤을 적용해 컬렉션의 특징을 더욱 직관적으로 부각했다. 스틸과 로즈 골드 케이스로 선보인 직경 42mm 모델은 교체 가능한 스틸 브레이슬릿과 러버 스트랩으로 편의성을 높였고, 다이아몬드 세팅 옵션을 추가해 폭넓은 선택지를 제시했다.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피아제 폴로 시그니처 데이트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피아제 폴로 시그니처 데이트

직경 36mm 모델은 인덱스와 베젤의 다이아몬드 장식으로 다양한 변주를 이루어냈다. 이번 라인업은 피아제 폴로의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인 요구에 맞게 정교하게 다듬은 제품군이다. 무엇보다 이번 신작들은 피아제가 오랫동안 계승해온 울트라 씬 워치메이킹의 기술적 기반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1970년대 말에 새로운 엘리트 문화의 상징으로 등장했던 피아제 폴로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아함과 여유, 시대를 초월한 세련미 등을 대변한다. 피아제는 이번 2026 에디션을 통해 메종의 역사적 코드인 가드룬을 다시금 전면에 내세우며 피아제 폴로가 여전히 현대 럭셔리 스포츠 워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증명했다.

피아제 폴로 79 소달라이트
피아제 폴로 79 소달라이트

블루 소달라이트와 가드룬의 조화

세월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변주되어온 피아제 폴로 79는 이번 시즌에 직경 38mm의 케이스와 울트라 씬 오토매틱 무브먼트 1200P1의 정제된 비율을 유지하면서 메종이 오랫동안 사랑해온 오너멘탈 스톤을 더해 한층 대담한 인상으로 선보였다. 특히 현대 피아제 폴로 컬렉션 최초로 도입한 소달라이트 다이얼은 시선을 사로잡는 깊고 선명한 블루 컬러와 가드룬 특유의 그래픽 라인으로 뚜렷한 대비를 완성했다. 피아제는 화이트 골드 케이스 위에 펼쳐놓은 이 미묘한 색채의 긴장감으로 메종이 추구해온 화려함과 우아함의 균형을 탁월하게 보여주었다.

피아제 폴로 데이트
피아제 폴로 데이트

초박형 설계로 증명한 매뉴팩처의 기술력    

1979년 처음 등장한 이래, 피아제 폴로는 럭셔리 스포츠 워치 분야에서 독자적인 조형미와 기계적 완성도를 추구했다. 지속적인 무브먼트 소형화와 케이스 가공 기술은 수십 년간 축적되어 컬렉션의 확고한 기술적 근간이 되었다. 피아제는 해당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전작인 폴로 퍼페추얼 캘린더 옵시디언 에디션에 이어, 블루 시그니처 가드룬 패턴을 적용한 '피아제 폴로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을 새롭게 라인업에 올렸다.

피아제 폴로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피아제 폴로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직경 42mm, 두께 8.65mm의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로즈 골드 케이스는 폴리싱 및 새틴 브러시드 피니싱을 교차했고, 디자인은 쿠션 형태와 원형 베젤의 곡선이 만나는 '형태 안의 형태' 디자인을 따랐다. 블루 시그니처 가드룬 다이얼에는 슈퍼 루미노바 코팅을 더한 실버 컬러 또는 로즈 골드 인덱스를 적용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모델에는 퀵 체인지 시스템으로 교체 가능한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을, 로즈 골드 모델에는 다크 블루 러버 스트랩을 매치했다.

피아제 폴로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피아제 폴로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젬세팅 노하우를 집약한 하이 주얼리 버전 역시 라인업을 확장했다. 전 세계 18점 한정 생산하는 이 모델은 직경 42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총 56개의 바게트 컷 및 브릴리언트 컷 루비를 세팅했고, 다이얼은 천연 블랙 오닉스로 완성했다.

컬렉션 전반의 디스플레이 아키텍처는 일관된 레이아웃을 취한다. 9시, 12시, 3시 방향의 서브 다이얼이 각각 요일, 월(및 윤년 주기), 날짜를 표시하고, 6시 방향에는 천문학적 정밀도의 문 페이즈 디스크를 배치해 3개의 캘린더 카운터와 대칭적 구도를 형성한다. 이 모든 기능은 1950년대부터 이어진 피아제의 울트라 씬 무브먼트의 역사를 계승한 1255P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피아제는 얇은 케이스 안에 정교한 레이어를 쌓아올린 구조를 통해 한정된 공간에서 복잡한 기능을 수행해온 브랜드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피아제 폴로 컴플리케이션 모델은 울트라 씬 케이스와 섬세한 다이얼로 메종의 기계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동시에, 좁은 캔버스 안에서 펼쳐지는 정교한 디테일로 자체 무브먼트 제조 역량을 갖춘 피아제의 정체성을 확고히 입증했다.

Editor : Lee Eun 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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