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본점 태그호이어 부티크 리뉴얼 오픈
- revuedesmontres
- 4월 24일
- 1분 분량
지난 4월 초 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에 새 단장을 마친 태그호이어 부티크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새롭게 리뉴얼한 부티크는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반영해 태그호이어의 정체성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올해로 설립 165주년을 맞이한 태그호이어는 지난 4월 열린 워치스 앤 원더스 2025에서 브랜드를 이끌어갈 새로운 슬로건 “승리를 위해 설계되었다(Designed to Win)”를 공개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전설적인 F1 드라이버 아일톤 세나(Ayrton Senna)의 명언에서 영감을 받은 이 슬로건은 태그호이어가 추구하는 도전 정신과 승리를 향한 열망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브랜드 철학은 2025년을 기점으로 국내에서도 매우 활발하게 구현되고 있다. 태그호이어가 올해 한국 지사 ‘태그호이어 코리아’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대에 나선 것이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서울 을지로에 새로운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센터를 오픈했으며, 3월에는 22년 만의 F1 공식 타임키퍼 복귀를 기념하는 팝업 스토어를 선보였다. 아울러 워치스 앤 원더스 2025에서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과 신제품을 공개한 직후에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부티크를 리뉴얼 오픈하며 브랜드의 존재감과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태그호이어의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승리를 위해 설계되었다(Designed to Win)”
이번 리뉴얼을 통해 태그호이어는 약 75m²의 규모를 자랑하는 공간에서 전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부티크의 규모를 전보다 확장하면서 내부에 더욱 쾌적한 환경을 갖춘 독립적인 라운지와 브랜드의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라이브러리 존도 마련했다. 부티크 안에 자리한 핵심 공간 중 하나인 라이브러리 존에는 특히 경주 우승 기념 트로피부터 드라이버의 헬멧, 브랜드 헤리티지를 담은 북 등의 오브제를 전시하며 오랜 기간에 걸쳐 쌓아온 레이싱과의 깊은 인연과 기술적 노하우를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이외에도 리뉴얼 오픈한 부티크에서는 태그호이어의 대담한 미적 감각과 탁월한 기술력이 집약된 최신 신제품부터 모나코, 까레라 컬렉션 등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 동안 브랜드를 대표해온 아이코닉한 워치메이킹 작품들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ditor : Ko Eun B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