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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 캐비노티에 웨스트민스터 소네리 - 트리뷰트 투 요하네스 베르메르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기계식 시계인 레퍼런스 57260을 완성한 바쉐론 콘스탄틴의 워치메이커 팀은 8년의 연구 개발 끝에 새로운 작품을 탄생시켰다. 바쉐론 콘스탄틴의 완벽한 기술력과 오트 오를로제리의 장식 예술을 모두 담아 완성한 이 특별한 타임피스를 소개한다.


바쉐론 콘스탄틴 캐비노티에 웨스트민스터 소네리 - 트리뷰트 투 요하네스 베르메르
캐비노티에 웨스트민스터 소네리–트리뷰트 투 요하네스 베르메르

1755년 창립된 이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시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바쉐론 콘스탄틴은 창립 260주년을 맞은 2015년에 8년간의 연구 개발을 거쳐 레퍼런스 57260을 선보였다. 57개의 컴플리케이션이 탑재된 이 포켓 워치는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기계식 시계로, 싱글 피스 에디션을 전담하는 부서인 캐비노티에가 완성했다.


캐비노티에 웨스트민스터 소네리–트리뷰트 투 요하네스 베르메르



계몽주의 시대에 캐비노티에라 불리던 제네바의 마스터 워치메이커의 뒤를 이은 메종의 캐비노티에 팀은 기술적, 미학적으로 뛰어난 포켓 워치를 원했던 열정적인 수집가들의 꿈을 실현시키고 있다. 2013년 처음 시작된 프로젝트인 ‘캐비노티에 웨스트민스터 소네리–트리뷰트 투 요하네스 베르메르’ 포켓 워치는 바쉐론 콘스탄틴의 워치메이킹과 장인 기술을 완벽하게 결합한 비스포크(Bespoke) 작품이다.


칼리버 3761



오랫동안 그랑 소네리와 프티 소네리를 탑재하고 미니어처 에나멜로 장식한 웨스트민스터 차임 포켓 워치를 캐비노티에 팀은 꿈꾸어왔던 고객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직경 71mm, 두께 17mm의 칼리버 3761을 제작했다. 투르비용 레귤레이터를 포함한 806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 3761은 그랑 소네리와 프티 소네리, 웨스터민스터 차임, 그리고 투르비용 등을 탑재했다.


바쉐론 콘스탄틴 캐비노티에 웨스트민스터 소네리 - 트리뷰트 투 요하네스 베르메르
캐비노티에 웨스트민스터 소네리–트리뷰트 투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제작 과정.

고객은 아울러 오피서 타입의 백 케이스 커버에 에나멜러 아니타 포쉐의 미니어처 에나멜 페인팅 장식을 원했다. 이에 캐비노티에 팀은 최종적으로 네덜란드 화가인 요하네스 베르메르(Johannes Vermeer)가 1665년경에 선보였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를 정교하게 재현했는데, 거장의 작품을 재현하는 것을 넘어서 직경 98mm라는 흔치 않은 사이즈로 제작하는 일 역시 또 다른 도전 과제였다.


바쉐론 콘스탄틴 캐비노티에 웨스트민스터 소네리 - 트리뷰트 투 요하네스 베르메르
캐비노티에 웨스트민스터 소네리–트리뷰트 투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제작 과정.

케이스의 베젤과 백 케이스, 측면 등에 적용한 바쉐론 콘스탄틴의 인그레이빙은 베르메르 그림과의 조화를 추구하며 세심한 연구 끝에 탄생했다. 그 결과 케이스의 미들 장식은 베르메르의 작품에 찬사를 표하는 이중 진주 테두리로 강조되었고, 측면은 아칸서스 잎과 튤립으로 이루어진 프리즈로 장식되었다. 포켓 워치의 보우 위에도 수작업으로 완성된 2개의 사자 머리 조각이 장식되었다.


캐비노티에 웨스트민스터 소네리-트리뷰트 투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오피서 타입의 백 케이스와 측면.



266년을 넘게 이어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캐비노티에 부서에서 8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탄생한 캐비노티에 웨스트민스터 소네리-트리뷰트 투 요하네스 베르메르는 이론적으로 얻을 수 없는 것을 추구하는 데 열정을 불태우는 수집가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Editor: Ko Eun 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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