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Search Results

Search this site

공란으로 1579개 검색됨

  • 티쏘 CEO와의 인터뷰

    2020년 7월 티쏘의 새로운 CEO로 취임한 실뱅 돌라가 한국을 찾았다. 2011년부터 해밀턴의 CEO를 역임하며 한국을 여러 번 방문했지만, 티쏘의 수장이 되어 한국을 방문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몽트르 코리아는 팬데믹 이후에 찾아온 티쏘의 변화와 2022년 신제품 등에 관한 이야기를 실뱅 돌라와 직접 나누었다. RDM 이번 한국 출장의 목적은 무엇인가? Sylvain Dolla(이하 SD) 특별한 행사나 이벤트가 있던 것은 아니다. 한국의 매장과 티쏘 코리아 팀을 둘러보기 위해 왔다. 특히 한국의 여러 매장을 직접 방문해서 고객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백화점의 상황은 얼마나 변했는지 등을 확인하고 변화된 시장 속에서 티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기 위한 것이 주요 목적이다. RDM 코로나 팬데믹이 시계 업계에 남긴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SD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였지만, 이를 통해서 많은 것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다 보니 성과를 내는 부분도 생겼는데, 전 세계 티쏘 팀과 리테일러, 각종 미디어 등과 소통할 수 있는 완전한 디지털 제작 스튜디오를 마련한 일이 그중 가장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팬데믹은 또한 이커머스의 성장에도 이바지했고, 우리가 신제품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RDM PRX 컬렉션이 큰 성공을 거두었는데, 이러한 성공을 예상했는가? SD 티쏘의 본사 아카이브에서 1978년 PRX 제품을 처음 봤을 때, 마치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서 선물을 뜯는 어린아이의 마음처럼 설레고 두근거렸다. 티쏘의 제품을 설계한 디자이너 역시 나와 비슷한 감정을 느꼈기 때문에 PRX 컬렉션의 성공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 또한 PRX 컬렉션의 판매량이 우리의 예상을 20배 넘게 뛰어넘으며 전 세계 고객을 기다리게 하는 성과를 낳기도 했다. 기다림은 제품의 가치를 높여주기 때문에 이후 출시된 PRX 컬렉션에 긍정적인 결과로 작용했다. RDM 시계에 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사람들의 지식 수준도 많이 높아졌다. 이것은 시계를 판매하는 사람들에게 이익인가? 손해인가? SD 무조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2030세대들 중에서 시계에 대한 지식이 높은 고객일수록 티쏘 시계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이 같은 일은 더없이 좋은 신호라고 볼 수 있다. 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열심히 살펴보는데, 간혹 부정적인 평가가 있다 하더라도 이 또한 관심의 반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리고 브랜드의 발전에도 이 같은 평가가 좋은 영향을 준다고 믿는다. 지금까지의 피드백을 살펴보았을 때 시계에 관해 많이 알고 있는 소비자일수록 티쏘가 가진 강점을 잘 알기 때문에 우리 시계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RDM 티쏘가 스포츠와 특히 더 잘 어울리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스포츠 분야와 협업할 때의 기준은 무엇인가? SD 티쏘와 협업하는 모든 스포츠 분야에서는 타임키핑을 필요로 한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스포츠를 통해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노출의 기회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스포츠 분야와의 협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부분이다. 스포츠에 열광하는 마음과 시계를 구매할 때의 설레는 감정은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스포츠와 시계는 이모션에서도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티쏘가 스포츠 분야와 협업할 때의 기준은 얼마나 장기적으로 릴레이션십을 이어갈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하나의 시계가 탄생하기까지는 참으로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시간의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을 함께 해야한다는 점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RDM 지속가능성은 최근 전 산업에 걸쳐 떠오르고 있는 최고의 화두 중 하나다. 특히 시계 산업에서도 지속가능성에 관한 관심이 매우 뜨겁다. 티쏘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SD 지속가능성은 소비자들에게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티쏘 역시 지속가능성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선 전 세계 1만 2000여 개의 매장에서 사용하는 디스플레이 집기들을 제작할 때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최대한 활용한다. 또한 시계를 포장하는 패키지도 종이로 된 것으로 바꿔가고 있다. 전 세계 부티크에서 사용하는 세일즈 매뉴얼 또한 디지털화해서 실제로 종이를 크게 절약하고 있다. 또한 르로클의 팩토리나 오피스에서도 태양 에너지를 활용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향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시계는 쿼츠든 기계식이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기 때문에 지속가능성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RDM 오늘날 시계 브랜드가 신제품을 선보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SD 2020년에 처음 부임하자마자 그린 룸(Green Room)이라는 이름의 디지털 스튜디오를 만들고 최근 700명 이상을 디지털 공간으로 초대해서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 디지털 플랫폼은 물리적 제약 없이 미디어나 레테일러들에게 신제품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공간이다. 아울러 티쏘가 후원하는 여러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티쏘를 좀 더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일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Editor: Lee Eun Kyong

  • 축구 선수 엘링 홀란드가 차는 시계

    축구계에서 순식간에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천재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가 브라이틀링의 새로운 앰버서더가 되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인 엘링 홀란드(Erling Haaland)가 브라이틀링의 새로운 "올스타 스쿼드" 멤버로 계약했다. 브라이틀링 올스타 스쿼드는 각각의 스포츠 분야에서 새로운 최강자를 대표하는 4명의 스포츠 슈퍼스타로 구성되었는데 축구의 엘링 홀란드, 농구의 야니스 아데토쿤보(Giannis Antetokounmpo), 스노우보드의 클로이 킴(Chloe Kim), 미식축구의 트레버 로렌스(Trevor Lawrence)는 지속적으로 이동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로 리그 데뷔 시즌에서 그는 단 1시간 경기에 참여한 후,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고,. FIFA U20 월드컵에서 그는 한 경기에 9골을 기록하며 골든 부츠를 거머쥐었다. 이제 만 22세에 불과한 그는 이미 전 세계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브라이틀링 CEO인 조지 컨(Georges Kern)은 "엘링 홀란드는 브라이틀링이 스쿼드 멤버에게 기대하는 것을 모두 지니고 있습니다. 그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놀라운 개성을 지니고 있고, 완벽한 정통성을 보여주면서도 매우 현실적입니다. 엘링은 브라이틀링의 캐주얼하면서도 포용적인 럭셔리를 완벽하게 구현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엘링 홀란드는 "저는 시계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이전부터 브라이틀링의 엄청난 팬이었습니다. 제 스타일을 아신다면, 저는 깔끔한 룩을 추구한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이 시계는 트레이닝을 하러 가거나 레스토랑에 갈 때, 아니면 저녁 외출 때에도 언제나 함께할 수 있는 스타일입니다. 제가 대표하는 새로운 브라이틀링은 바로 제가 하는 모든 일에 완벽하게 어울리는 시계입니다. 다음 주에 시계를 선보이며 드디어 직접 손목에 착용하게 될 것이 매우 기대가 됩니다"라고 말했다. 브라이틀링은 10월 20일 엘링 홀란드와 함께한 새로운 캠페인 및 신제품 크로노맷 40 GMT를 공개했다. Editor: Lee Eun Kyong

  • 론진 마스터 컬렉션 190주년 에디션

    론진 마스터 컬렉션은 브랜드의 파인 워치메이킹 정신을 완벽하고도 분명하게 표현하는 대표 컬렉션이다. 론진은 브랜드의 창립 19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론진 마스터 컬렉션에 3가지 익스클루시브 타임피스를 선보였다. 론진 마스터 컬렉션은 스위스 시계 브랜드 론진의 주력 제품 라인으로, 2005년 출시 당시부터 브랜드를 대표하는 워치메이킹 노하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며 수그러들지 않는 성공의 기쁨을 누렸다. 이후 브랜드의 본질적인 특징인 타임리스 클래식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이즈와 기능을 추가하며 오늘날에도 브랜드의 노하우를 가장 완벽하게 구현해내는 컬렉션으로 전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고 있다. 론진 마스터 컬렉션 190주년 에디션 론진 마스터 컬렉션 190주년 에디션 론진은 올해로 창립 190주년을 맞이해 브랜드의 풍부한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론진 마스터 컬렉션에 특별한 타임피스 3점을 새롭게 선보였다. 클래식한 우아함과 완벽함을 결합한 새로운 ‘론진 마스터 컬렉션 190주년 에디션’은 직경 40mm의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옐로 골드, 핑크 골드 소재로 출시되었는데, 그중 옐로 골드와 핑크 골드 버전은 단 190점만 한정 생산된다. 론진 마스터 컬렉션 190주년 에디션 옐로 골드 모델. 론진 마스터 컬렉션 190주년 에디션은 브랜드의 특별한 기념일을 위한 에디션답게 심혈을 기울인 디테일과 정교한 세공이 돋보인다. 케이스 소재에 따라 각각 다른 스타일로 피니싱한 다이얼에는 섬세하게 아라비아 숫자를 인그레이빙하고, 빈티지 론진 로고를 12시 방향에 새겼다. 시, 분, 초를 표시하는 핸즈는 스틸 모델의경우 클래식한 블루드 스틸 핸즈를 사용하고, 골드 모델에는 케이스와 동일한 컬러의 핸즈를 사용했다. 론진 마스터 컬렉션 190주년 에디션의 백 케이스. 이 시계에는 72시간 파워 리저브의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탑재되었는데, 실리콘 밸런스 스프링이 장착된 론진의 독점 칼리버인 L888.5는 높은 정밀도를 보장한다. 이번 시계 제작 전반에 걸쳐 뛰어난 장인 정신이 투영된 백 케이스의 프레임에는 창립 190주년을 기념하는 내용이 인그레이빙되어 있으며, 투명한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통해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부드러운 앤트러사이트 컬러의 악어가죽 스트랩을 매치해 현대적인 실루엣의 정점을 찍었다. Editor: Lee Eun Kyong

  • 해밀턴 벤츄라 XXL 브라이트

    1957년 출시된 해밀턴의 ‘벤츄라(Ventura)’는 혁신적인 전기 회로와 대담한 케이스 디자인으로 워치메이킹과 디자인 세계를 동시에 놀라게 했다. 산업 디자이너 리처드 아르비브가 디자인한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의 벤츄라는 특히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가 1961년 영화 <블루 하와이(Blue Hawaii)’>에서 착용해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미래지향적이고 독창적인 해밀턴 벤츄라는 올해 강렬한 레드 컬러로 빛나는 다이얼과 함께 특별하고 새로운 오버사이즈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새로운 ‘벤츄라 XXL 브라이트’는 블랙 PVD로 코팅 처리한 직경 47.6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었다. 블랙 컬러 다이얼 중앙에는 도시의 밤을 밝히는 네온 간판을 연상시키는 전기 펄스 모티프가 장식되어 있으며, 인덱스에도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벤츄라 XXL 브라이트 케이스의 9시 방향에 위치한 버튼을 누르면 다이얼 중앙의 전기 펄스 모티프와 인덱스가 강렬한 레드 컬러로 빛나는 점이 특징이다. 블랙 컬러로 완성된 시침과 분침에는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해 가독성을 극대화했다. 새로운 벤츄라 XXL 브라이트는 다이얼의 전기 펄스 모티프와 인덱스를 밝히는 특수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했으며 블랙 컬러의 러버 스트랩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 랑에 운트 죄네 2022년 자이트베르크

    독일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랑에 운트 죄네가 기계식 심장을 탑재한 디지털 시계인 자이트베르크의 2세대 모델을 최근 공개했다. 1세대 모델보다 두 배로 늘어난 72시간 파워 리저브와 아워 디스플레이를 독립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푸시 버튼이 특징인 2세대 자이트베르크를 소개한다. 2009년 랑에 운트 죄네는 시간과 분을 표시하는 커다란 점핑 플레이트와 콘스탄트포스 이스케이프먼트를 탑재한 자이트베르크를 선보이며 워치메이킹 업계에 놀라움을 선사했다. 간결하면서도 아방가르드한 시간 디스플레이는 오늘날까지도 독보적인 존재로 사랑받으며, 이는 기술적 실현 가능성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재정의하려는 매뉴팩쳐의 포부를 강조한다. 자이트베르크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랑에 운트 죄네의 전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랑에 운트 죄네의 마스터 워치메이커들은 독일 드레스덴 젬퍼 오페라 하우스(Semperoper Dresden)의 유명한 파이브 미닛 클락에서 영감을 받아 자이트베르크를 제작했다. 이 시계는 19세기 초독일 왕실의 워치메이커였던 요한 크리스티안 프리드리히 굿케즈(Johann Christian Friedrich Gutkaes)가 제작한 것으로, 오페라 하우스 측은 그에게 극장의 가장 뒤쪽 좌석에서도 잘보이게 해달라는 요청했다. 굿케즈는 이과제에 대한 솔루션으로 핸즈가 아닌 5분 단위의디지털 숫자 방식으로 시간을 표시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법을 선택했다. 1841년, 그는 동료인 페르디난드 아돌프 랑에와 함께 파이브 미닛 클락을 완성했다. 이 시계를 개발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2009년 자이트베르크의 개발로 이어져, 영감이 되어 준 파이브 미닛 클락보다 5 배 더 자주 즉, 1 분에 한 번 전환되는 손목 시계가 탄생했다. 자이트베르크는 세 개의 점핑 플레이트 디스크가 탑재된 특허받은 매커니즘을 갖추고 있다. 시간과 분은 높이 2.9mm, 너비 2.3mm의 대형 숫자를 사용하여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표시된다. 곡선형 타임 브릿지의 조화로운 배치와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뛰어난 가독성을 보장한다. 또한, 몇 분의 1초도 안 되는 시간 안에 세 개의 숫자 디스크(시간을 표시하는 디스크와 십의 자리와 분 단위 유닛을 표시하는 다른 두 개의 디스크)를 전환시키는 기본 메커니즘이 독창적인 디자인과 정교한 기술력을 완성했다. 덕분에 세 가지 숫자 디스크가 모두 한 칸씩 일제히 앞으로 이동하는 매 정시에는 가장 흥미로운 이벤트를 감상할 수 있다. 현대적인 컴플리케이션 랑에 운트 죄네의 디자이너들은 명료하고 혁신적인 디스플레이를 제작하기 위하여 정밀 워치메이킹의 기존 원칙과 규칙에 의문을 제기했다. 손목시계의 제한된 크기 안에 메커니즘을 장착하고, 이와 동시에 동기화된 스위칭 단계에 필요한 충분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문제는 엄청난 도전 과제였기 때문이다. 이는 몇 가지 주요 수치를 통해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직경 30mm의 아워 링은 무브먼트의 바깥쪽 둘레까지 확장된다. 또한, 십의 자리와 분 단위 유닛 표시 디스크로 구성된 두 개의 디스크는 각각 직경 19mm 와 12.7mm로 완성된다. 두 개의 디스크는 단 0.2mm에 불과한 높이 차로 분리되어 있어 워치메이커의 고도로 정밀한 조정이 필요했다. 제품 개발 디렉터인 앤토니 드 하스(Anthony de Haas)는 “점핑 플레이트 메커니즘의 디스크를 매분 정각에 전환시키려면 무브먼트는 기존의 시간 디스플레이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워치메이킹 표준에 따르는 숫자 디스크는 매우 무거울 뿐만 아니라 빠르게 가속 및 제동해야 합니다. 따라서 훨씬 더 적은 무게의 핸즈 한 쌍을 균일하게 회전시키는 것보다 훨씬 더 큰 힘이 필요합니다. 무브먼트가 동시에 세 개의 숫자 디스크를 모두 앞으로 이동시키는 매 정시에는 가장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단계별 이동은 정확하게 60초 후에 실행되어야 한다. 이러한 까다로운 작업은 특허받은 콘스탄트 포스 이스케이프먼트에 의해 처리된다. 무브먼트가 일정한 힘으로 구동되게 하는 콘스탄트 포스 이스케이프먼트는 속도 안정성에 기여한다. 기계식 마스터피스의 2세대 버전 자이트베르크의 도전 과제는 1세대에서 이미 스마트한 방식으로 마스터했지만, 차세대 버전은 정교한 칼리버 L043.6과 함께 한 단계 더 진화했다. 두 개의 메인스프링을 탑재한 특허받은 배럴 디자인은 36시간에서 두 배로 늘어난 72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자이트베르크 만의 숫자로 표현하자면, 완전히 와인딩했을 때 4320번의 미닛 점프, 더 정확하게는 세 개의 디스크로는 71번의 점프, 두 개의 디스크로는 360번의 점프, 단 하나의 디스크로는 3888번의 점프를 수행하는데 충분한 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다. 이전 모델에 비해 개선된 또 다른 특징으로는 시간을 더욱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2세대 자이트베르크 역시 2021년 출시한 ‘자이트베르크 허니골드 “루멘”’에 처음 선보인 4시 방향의 푸시 버튼 덕분에 시간 디스플레이를 별도로 세팅할 수 있다. 푸시 버튼은 인버티드 유형으로 제작되어 버튼을 누를 때가 아닌 버튼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시점에 디스플레이가 앞으로 이동한다. 분 디스플레이이는 2시 방향에 위치한 크라운을 사용하여 양방향으로 설정할 수 있다. 칼리버 L043.6 자이트베르크의 2세대 버전은 자체 밸런스 스프링과 특허 받은 비트 조정 시스템을 탑재한 진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매뉴팩처의 모든 칼리버와 마찬가지로 무브먼트의 예술적 마감 기법은 가장 엄격한 랑에 운트 죄네의 기준을 따른다. 덕분에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통해 수작업으로 인그레이빙된 밸런스와 이스케이프먼트 휠 콕, 솔라리제이션 기법으로 마감된 와인딩 휠, 59개의 주얼, 스크류로 고정된 골드 샤통 2개를 탑재한 레몽트와 브릿지를 감상할 수 있다. 독보적인 디자인 자이트베르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 중 하나는 저먼 실버로 제작한 타임 브릿지다. 랑에 운트 죄네가 브릿지와 콕 등의 프레임 파트에 전통적으로 사용했던 이 소재는 타임 브릿지가 무브먼트의 필수 구성요소임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새로운 자이트베르크의 6시 방향에는 섬세한 재작업을 통해 서브 세컨즈 다이얼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었다. 곡선형 타임 브릿지 위에 조화롭게 위치하고 있는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 스케일의 마지막 12시간은 레드 컬러로 표시되어 메인 스프링의 장력이 점차 줄어드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두 개의 인디케이터 왼쪽에 위치한 분 단위 및 십의 자리 미닛 링을 위한 사파이어 배어링 주얼은 무브먼트로 이어지는 세련된 디테일이다. 대부분 베어링 주얼에는 루비가 사용되지만, 랑에 운트 죄네의 워치메이커들은 미학적인 이유로 이 모델에는 무색투명한 고급 스톤을 사용했다. 새로운 자이트베르크는 직경 41.9mm, 두께 12.2mm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었다. 핑크 골드 모델은 블랙 컬러 다이얼에 저먼 실버 소재로 제작된 타임 브릿지를 탑재했고, 플래티넘 모델은 로듐 도금 다이얼에 솔리드 실버 소재로 제작된 타임 브릿지를 탑재했다. 핸즈 역시 각 모델에 따라 컬러를 달리했으며, 핑크 골드 모델에는 블랙 엘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이, 플래티넘 버전에는 다크 브라운 엘리게이터 가죽 스트랩이 장착되어 있다. Editor: Lee Eun Kyong

  • 파네라이 루미노르 두에 루나 론칭 이벤트

    이탈리아 럭셔리 워치메이커 파네라이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인왕산 자락에 위치한 운경고택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복잡한 도시 속에 자리한 운경고택의 아름다운 한옥에서는 브랜드 최초의 여성 하이 컴플리케이션 모델인 ‘루미노르 두에 루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되었다. 내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이번 이벤트의 주요 전시 공간인 사랑채가 자취를 드러낸다. 이 공간에는 루미노르 두에 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4가지의 루미노르 두에 루나 모델과 파네라이의 대표 타임피스들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이를 착용해볼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었다. 사랑채 내부 한편에는 아리지안 아트 스튜디오의 류지안 작가가 제작한 자개장이 장식되어 있었는데, 이는 루미노르 두에 루나 모델 중 머더 오브 펄 다이얼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적용된 디테일이다. 더불어 이번 이벤트의 핵심 키워드인 ‘루나’를 강조하기 위해 파네라이는 탄생 월 티 블랜딩 클래스와 달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한 무용 공연 등을 진행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했다. 류지안 작가가 제작한 자개장 위에 전시된 새로운 루미노르 두에 루나. 루미노르 두에 루나 큼직한 직경과 심플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 등 기존 강인하고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했던 파네라이는 2021년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에서 브랜드 최초로 머더 오브 펄 다이얼을 탑재한 루미노르 두에 모델을 선보였다. 공개와 동시에 큰 화제를 일으킨 이 시계는 오로지 시간을 알려주는 클래식한 스리 핸즈 디자인 대신 문 페이즈를 탑재한 하이 컴플리케이션 모델로 재등장했다. 루미노르 두에 루나 새로운 루미노르 두에 루나는 직경 38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 또는 골드 테크 소재로 제작된 4가지 모델로 구성되었다. 다이얼은 모델에 따라 블루와 화이트 컬러 또는 머더 오브 펄 다이얼이 매치되어 폭 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다이얼의 3시 방향에는 기존 루미노르 두에 모델과 달리 날짜 표시 창 대신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가 배치되어 이탈리아어로 ‘달’을 의미하는 ‘루나(Luna)’로 명명되었다. 빛나는 푸른 밤 하늘을 담고 있는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에는 24캐럿 골드로 제작한 달이 장식되어 있어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덱스와 핸즈 등은 그 어떤 파네라이 시계와 동일하게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되어 어둠 속에서도 뛰어난 가독성을 제공한다. 파네라이가 최초로 선보이는 여성용 문 페이즈 모델은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P.900으로 구동되며 약 3 일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이 시계는 모델에 따라 블루와 핑크 컬러의 악어가죽 스트랩 또는 스테인리스 스틸 브레이슬릿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 2022년 GPHG 수상 후보에 오른 시계 90점

    매년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GPHG: Grand Prix d’Horlogerie de Genève)는 ‘시계 업계의 오스카상’이라는 수식어로 더 잘 알려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지난 9월 1일, 15개 부문 총 90점의 수상 후보작이 공개되었고, 인도 뉴델리와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순회 전시를 진행했다. 11월 1일부터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전시 중이다. GPHG 2022의 시상식은 11월 10일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레만 극장(Théâtre du Léman)에서 진행되며, GPHG 공식 홈페이지(www.gphg.org)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최고상인 에귀유 도르(Aiguille d’Or)와 심사위원 특별상 등 21개의 상을 위해 경쟁을 벌인 올해의 부문별 후보작을 소개한다. 여성 시계 부문 여성 컴플리케이션 부문 남성 시계 부문 남성 컴플리케이션 부문 크로노그래프 시계 부문 다이버 시계 부문 주얼리 시계 부문 아티스틱 크래프트 부문 투르비용 부문 캘린더 & 아스트로노미 부문 메케니컬 익셉션 부문 메케니컬 클록 부문 챌린지 부문 아이코닉 시계 부문 쁘띠 에귀유 부문 Editor: Lee Jae Won

  • 까르띠에 페블 쉐입 워치

    비틀즈(The Beatles)와 롤링 스톤스(The Rolling Stones) 같은 록 밴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1960년대의 런던에는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문화가 살아 숨쉬고 있었다. 청년들 사이에는 강렬한 컬러와 화려한 패턴이 새겨진 아웃핏이 트렌드로 떠올랐고, 자유와 개성 그리고 쾌락주의를 추구하며 ‘ 스윙잉 런던(Swinging London) ’ 또는 ‘ 스윙잉 식스티스(Swinging Sixties) ’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이 시기에 런던에서 까르띠에 아틀리에를 운영하고 있던 장 자크 까르띠에(Jean-Jacques Cartier) 는 런던만의 역동적이고 활기찬 에너지를 담은 혁신적인 디자인의 손목시계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1958년 런던 까르띠에 아틀리에에서는 타원형 케이스를 더욱 길게 늘린 ‘ 맥시 오벌 워치 ’를 선보이게 되었고, 이 시계는 당시 런던의 자유롭고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내며 큰 인기를 끌었다. 1967년에는 같은 디자인 맥락에서 모두가 열망하는 전설의 시계가 탄생하게 되었는데, 그 시초는 한 고객이 사고로 파손된 까르띠에 시계를 수리하기 위해 부티크로 가지고 온 것에서 시작되었다. 이때 장 자크 까르띠에는 파손된 상태를 그대로 본떠 시계를 다시 제작하고 싶을 정도로 케이스의 망가진 형태에 매료되었다. 그 결과 새로운 형태를 갈구하는 워치메이커 까르띠에의 창조 정신과 순응주의를 거부하는 반응적이면서도 유쾌한 팝 정신이 만나 ‘ 크래쉬 워치 ’가 탄생하게 되었다. 1960년대 런던에서는 창의력을 표현하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겼는데, 까르띠에 크래쉬 워치는 이 시기의 런던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심볼이었다. (좌) 1969년 까르띠에 런던에서 제작된 맥시 오벌 워치 Vincent Wulveryck, Collection Cartier © Cartier (우) 1990년 제작된 크래쉬 워치 Vincent Wulveryck, Collection Cartier © Cartier 이어 1970년에 런던 까르띠에 아틀리에서는 케이스에 2개의 얇은 가죽 스트랩을 장착한 ‘ 더블 스트랩 워치 ’를 소개했다. 1972년에는 마치 야구공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특징인 ‘ 페블 워치 ’가 등장했는데, 직경 35.4mm로 제작된 라지 모델은 단 6점만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5점은 골드 케이스에 화이트 컬러 다이얼이 매치되었고, 단 1점만이 화이트 골드 케이스에 블랙 컬러 다이얼이 매치되었다. 2021년 필립스 경매에 출품된 1972년의 페블 워치 © Phillips 페블 워치는 극소량만이 제작되었기 때문에 빈티지 워치 컬렉터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모델 중 하나로 손꼽힌다. 2021년에는 6점의 라지 모델 중 2점이 경매에 등장하며 페블 워치가 더욱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세계적인 경매사 필립스 박스 앤 루소(Phillips in Assocation with Bacs & Russo) 에 출품된 1972년 옐로 골드 소재의 페블 워치는 40만 3200 스위스프랑(한화 약 5억 7904만 원)에 낙찰되었고, 영국의 본햄스(Bonhams) 경매 에 출품된 1975년의 ‘페블 터틀’은 약 22만 5250파운드(한화 약 3억 7065만 원)에 낙찰되었다. 특히 페블 터틀은 미들 케이스에 장착된 4개의 러그가 마치 거북이를 연상시킨다 하여 붙여진 별명으로, 현재 페블 터틀 라지 모델은 단 2점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 한 점은 까르띠에 아카이브에서 소장하고 있고, 본햄스 경매에 출품된 모델이 컬렉터들이 접할 수 있는 유일한 모델이었다고 알려져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전설적인 아카이브를 되살리다 까르띠에는 빈티지 워치를 선호하는 컬렉터들을 위해 메종의 워치메이킹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타임피스들을 현대적인 기술력으로 재해석하고 있다. 2015년에는 브랜드의 컬렉션 증 가장 대담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된 프리베 컬렉션을 재출시해 클로쉬와 토노, 상트레, 크래쉬 등을 다시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2022년에는 탄생 50주년을 맞이한 기념으로 메종의 가장 희귀한 타임피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페블 워치를 새롭게 소개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페블 쉐입 워치’에는 간결한 라인과 명확한 형태, 조화로운 비율, 디테일에 대한 열정 등 설립자 루이 까르띠에가 추구한 4가지 주요 원칙을 반영했다. 케이스는 직경이 미묘하게 커진 36mm 사이즈의 옐로 골드로 제작되었으며,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하게 조약돌이나 야구공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다. 정사각형 다이얼에는 에그셸 컬러를 매치하고, 로마 숫자 인덱스를 비롯한 레일로드 미닛 트랙과 검 모양의 블루 핸즈, 비밀 서명 등을 더해 1972년의 오리지널 모델과 거의 동일한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페블 쉐입 워치는 까르띠에의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 중 가장 두께가 얇은 칼리버 430 MC로 구동되며, 약 36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고유번호를 부여한 150피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되는 이 시계는 빈티지한 감성을 자극하는 골드 아르디옹 버클이 장착된 라이트 브라운 컬러의 송아지 가죽 스트랩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Editor: Ko Eun Bin

  • 주목해야 할 2022년 컬러 세라믹 시계 4점

    시계 제조에 사용되는 세라믹 소재는 매우 단단한 하이테크 세라믹이다. 1986년 라도가 처음으로 시계분야에서 세라믹 소재를 사용한 이후 베젤과 케이스, 무브먼트의 볼 베어링 등을 세라믹 소재로 제작하는 시계 브랜드가 점차 늘어났다. 2000년 샤넬이 J12 시계를 세라믹 케이스와 브레이슬릿 소재로 선보이면서 하이테크 세라믹을 귀금속으로 승격시켰고, 이후 시계 업계에서는 블랙과 화이트 세라믹이 주를 이루다가 기술력이 점차 진보하면서 세라믹의 컬러도 다양해졌다. 2022년 시계 부티크 쇼윈도우를 컬러풀하게 장식한 세라믹 소재 타임피스 4점을 소개한다. AUDEMARS PIGUET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 오데마 피게는 올해 탄생 50주년을 맞이한 로열 오크 컬렉션에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 그리고 컴플리케이션을 결합한 신제품을 끊임없이 선보이고 있다. 그중 가장 큰 센세이션을 일으킨 것은 바로 브랜드 최초로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을 모두 블루 세라믹으로 제작한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다. 팔각형의 베젤에는 화이트 골드로 제작한 8개의 스크루 장식을 더하고 스크루 다운 크라운 또한 블루 세라믹으로 제작했다. 다이얼에는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한 메탈릭 블루 컬러를 적용했으며, 로열 오크 컬렉션의 미학적 특징 중 하나인 그랑 타피스리(Grande Tapisserie) 패턴을 새겼다. 퍼페추얼 캘린더의 기능들을 담고 있는 4개의 카운터와 이너 베젤 또한 블루 컬러로 완성했다. 직경 41mm 사이즈로 출시된 로열 오크 퍼페추얼 캘린더는 기존의 화이트 또는 블랙 세라믹 모델과 동일한 오토매틱 칼리버 5134로 구동된다. HUBLOT 빅뱅 인테그랄 세라믹 2020년 위블로는 시계 케이스에 통합형 러그와 링크를 결합해 손목을 완벽하게 감싸는 브랜드 최초의 일체형 메탈 브레이슬릿 모델인 ‘빅뱅 인테그랄’을 공개했다. 빅뱅 컬렉션의 시그니처 디자인 코드를 모두 아우르고 있는 빅뱅 인테그랄은 매직 골드, 세라믹, 티타늄 등 위블로만의 신소재로 출시되어왔다. 2022년에는 그린과 인디고 블루, 베이지, 스카이 블루 등으로 물과 땅 그리고 나무를 상징하는 4가지의 컬러 세라믹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오픈워크 다이얼을 통해 인하우스 오토매틱 무브먼트가 구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챕터링과 크로노그래프 카운터, 핸즈 등은 케이스와 동일한 컬러로 완성했다. 인덱스와 핸즈는 슈퍼 루미노바로 코팅 처리해 최상의 가독성을 제공하며, 각 컬러 모델별로 250점씩 한정 생산한다. ZENITH 데피 21 크로마 가장 순수하고 화려한 형태를 지닌 ‘데피 21 크로마’는 제니스의 창의적인 미적 감각과 워치메이킹 기술력을 모두 담고 있다. 매트 피니싱 처리한 세라믹 케이스에는 가시광선 내에 존재하는 모든 컬러의 집합체인 화이트를 적용해 오픈워크 다이얼에 배치된 디테일을 더욱 강조했다. 인덱스는 12시 방향에 자리한 레드 컬러를 시작으로 시계 방향으로 오렌지와 옐로, 그린, 블루, 바이올렛, 핑크 등으로 디자인해 완벽한 레인보우 컬러 그러데이션을 완성했다. 크라운과 러버 스트랩, 크로노그래프 카운터의 핸드,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 무브먼트의 브리지 등에는 인덱스의 컬러 배치에 따른 디테일이 더해졌다. 이 시계는 0.01초 단위의 시간까지 측정할 수 있는 제니스의 오토매틱 고주파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200점 한정 생산되었다. RADO 캡틴 쿡 하이테크 세라믹 다이버 현대인들의 손목에 최적화된 크기에 뛰어난 스크래치 방지 및 저자극성 소재인 하이테크 세라믹을 결합해 선보이는 라도의 캡틴 쿡 컬렉션 모델들은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2년에는 브랜드 최초로 다이버 시계의 국제표준기준인 ISO 6425 인증을 획득하고 수심 300m 방수 기능까지 더한 6가지 새로운 모델이 추가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직경 43mm 사이즈로 출시되는 이 시계는 블랙과 올리브 그린 컬러의 하이테크 세라믹 또는 플라스마 하이테크 세라믹으로 제작되었는데, 그중 올리브 그린 모델은 캡틴 쿡 라인에서 처음 소개되는 컬러다. 단방향 회전 베젤에는 케이스와 동일한 컬러의 세라믹 인서트를 적용했고, 다이빙 스케일은 화이트 래커 처리했다. 세라믹 브레이슬릿 또는 러버 스트랩과 함께 출시된다. Editor: Ko Eun Bin

  •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 딥씨 챌린지

    지난 11월 1일 롤렉스는 다이버 워치 세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수심 11,000미터까지 방수가 보장되고, 롤렉스 최초로 티타늄 소재를 사용한 ‘오이스터 퍼페츄얼 딥씨 챌린지’를 깜짝 선보인 것이다. 오픈워터 다이빙부터 잠수정 다이빙 그리고 고압 챔버 등 어떤 환경에서도 다이버와 동반할 수 있는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 딥씨 챌린지를 소개한다. 인류의 역사적인 도전과 함께해온 롤렉스는 2012년 영화 제작자이자 탐험가인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이 지구에서 가장 깊은 마리아나 해구의 1만 908m(약 3만 5787피트) 지점까지 내려가는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했다. 극한의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실험용 시계는 제임스 카메론이 잠수를 위해 탑승한 잠수정의 원격조종 팔에 장착되었다. 한계에 맞서는 다이버 워치 2022년 11월 롤렉스는 잠수정의 원격조종 팔이 아닌 사람의 손목에 착용할 수 있는 딥씨 챌린지를 선보였다. 제임스 카메론을 위해 개발된 실험용 시계를 개조한 딥씨 챌린지는 다이버 워치 분야에 대한 롤렉스의 광범위한 전문 지식과 노하우의 결실로, 케이스부터 브레슬릿 제작에 이르기까지 시계의 각 요소는 일상적인 사용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었다. 이 워치메이킹 성과는 롤렉스가 선택한 5등급 티타늄 합금인 RLX 티타늄을 사용하여 가능했다. 롤렉스가 선택한 RLX 티타늄은 매우 가볍고 변형과 부식에 강한 티타늄 함급이다. 마리아나 해구에서 제임스 카메론과 함께한 실험용 시계는 904L 스틸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착용감에 문제가 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딥씨 챌린지의 케이스와 브레슬릿에 RLX 티타늄을 사용하여 무게를 크게 줄였다. 그 결과 실험용 시계보다 30% 더 가벼워졌다. 이 새로운 시계는 크라운과 크라운 가드를 제외한 브레슬릿과 미들 케이스에 새틴 마감을 하고 러그의 상단 가장자리에도 챔퍼링 및 폴리싱 처리를 했다. 롤렉스는 조화롭고 인체공학적인 비율의 시계를 만들기 위해 일부 부품도 수정했다. 예를 들어, 크리스탈이 더 슬림해졌고 롤렉스 글라이드록(Glidelock) 및 플립록(Fliplock) 익스텐션 링크와 같은 브레슬릿 익스텐션 시스템 덕분에 최대 7mm 두께의 잠수복 위에도 시계를 착용할 수 있다. 딥씨 챌린지에는 다이버 워치에 대한 롤렉스의 다양한 전문 기술이 모두 집약되어 있다. 여기에는 시계가 극한의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하는 특허를 받은 케이스 구조인 링록(Ringlock) 시스템, 다이버가 고압 챔버에서 감압 과정을 거칠 때 잉여 가스가 시계를 빠져나가도록 하여 케이스 내부의 압력을 낮추고 시계의 손상을 막아주는 헬륨 이스케이프 밸브, 세 개의 밀폐 구역이 있는 트리플록(Triplock) 크라운, 오래 지속되는 야광이 탁월한 가독성을 제공하는 크로마라이트(Chromalight) 디스플레이 등 수년에 걸쳐 롤렉스가 개발한 모든 주요 혁신이 포함된다. 더불어 롤렉스는 딥씨 챌린지 각각의 방수 기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Comex(Compagnie Maritime d’Expertises, 프랑스의 전문 잠수회사)와 공동으로 수심 13,750미터(45,112피트)에서 가해지는 수압과 동일한 시험 압력을 재현할 수 있는 초고압 탱크를 특별히 개발했다.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츄얼 딥씨 챌린지 오이스터 케이스의 중심에는 롤렉스에서 직 접 개발하고 제작한 무브먼트인 칼리버 3230이 있다. 롤렉스의 워치메이킹 기술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오토매틱 와인딩 무브먼트에는 크로너지(Chronergy) 이스케이프먼트, 자기장의 영향을 받지 않는 파라크롬(Parachrom) 헤어스프링, 파라플렉스(Paraflex) 충격 흡수 장치 등 몇 가지 특허 부품이 탑재되었다. 칼리버 3230은 배럴 구조와 탁월한 성능의 이스케이프먼트 덕분에 약 7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좌) 오이스터 퍼페츄얼 딥씨 챌린지의 백 케이스. (중) 오이스터 퍼페츄얼 딥씨 챌린지의 미들 케이스 제작 과정. (우) 모든 롤렉스 시계에 시행되는 방수 테스트 과정. 모든 롤렉스 시계와 마찬가지로 딥씨 챌린지 역시 2015년에 롤렉스가 새로운 기준을 도입한 최상급 크로노미터 인증을 받았다. 이 특별한 인증은 롤렉스 생산 시설을 떠나는 모든 시계가 롤렉스만의 기준에 따라 자체 연구실에서 이뤄지는 일련의 시험 과정을 성공적으로 통과했음을 증명한다. 이러한 인증 과정은 일상적인 착용에서 정확성, 파워 리저브, 방수 기능, 오토매틱 와인딩과 같은 최상의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무브먼트를 케이스에 장착하고 조립이 완료된 후에 진행된다. 모든 롤렉스 시계에는 최상급 크로노미터의 위상을 상징하는 그린 실이 부착되어 있으며 보증 기간은 전 세계적으로 5년이다. Editor: Lee Eun Kyong

  • 2022년 가장 핫한 캐릭터 시계 5점

    유년시절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독특한 캐릭터 에디션은 해마다 시계애호가들과 컬렉터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툰과 애니메이션 그리고 게임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연령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2022년의 가장 핫한 캐릭터 워치를 소개한다. 최근 몇 년 동안 럭셔리 패션 월드에서는 전 세대가 열광하는 미키 마우스와 스누피 등의 유명 캐릭터를 새긴 맨투맨 티셔츠, 스니커즈, 백팩 등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단순한 굿즈의 개념을 넘어 럭셔리 산업까지 정복한 유명 캐릭터의 이 같은 인기는 하이엔드 시계 산업에까지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지난해 불가리는 전설적인 워치메이커 제랄드 젠타(Gérald Genta)가 1990년대에 제작한 레트로그레이드 미키 마우스 워치를 현대적인 기술력으로 재해석한 ‘제랄드 젠타 아레나 레트로그레이드 위드 스마일링 디즈니 미키 마우스’를 선보였고, 오데마 피게는 다이얼에 마블 코믹스의 블랙 팬서를 조각한 ‘로열 오크 컨셉 블랙 팬서 플라잉 투르비용’을, 오메가는 크로노그래프 카운터에 우주복을 입은 스누피를 장식한 ‘스피드마스터 실버 스누피 어워드 50주년 기념 에디션’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인기 만화의 캐릭터뿐만 아니라 유명 게임과 협업한 시계들도 있다. 태그호이어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 제작사 중 하나인 닌텐도와 손잡고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메인 캐릭터인 마리오를 담은 커넥티드 워치 등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해밀턴 역시 2021년 세계적인 게임 제작사인 유비소프트와 단기간 파트너십을 맺고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에서 착용할 수 있는 ‘카키 필드 티타늄 오토매틱’을 출시해 시계애호가들뿐만 아니라 게이머들의 마음까지 단번에 사로잡았다.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 유명 만화의 캐릭터가 시계 다이얼에 처음 등장한 시기는 20세기 초 포켓 워치의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단순히 다이얼에 만화 주인공을 그려넣는 방식에서 여러 캐릭터의 양팔이 시간을 나타내는 방식으로 진화한 캐릭터 시계는 1970년대 쿼츠 시계가 보급되고 1983년 스와치가 론칭하면서 그 수가 급속도로 많아졌다. 다이얼과 스트랩에 캐릭터를 그려넣은 시계가 만화 캐릭터의 수만큼 다양하게 출시되면서 캐릭터 시계는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같은 곳에서나 판매하는 기념품으로 전락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1984년 업계 최초의 하이엔드 캐릭터 시계인 제랄드 젠타의 시계가 등장했다. 미키 마우스와 도널드 덕 등 TV 만화 시리즈에 나오는 유명 캐릭터를 다이얼에 장식한 이 시계들은 공개와 동시에 혹평을 받았다. 당시 클래식하고 품격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된 손목시계에 익숙했던 대중에게는 제랄드 젠타의 캐릭터 시계들이 그저 일말의 장난처럼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30여 년의 흐른 오늘날, 당시 외면받았던 획기적인 캐릭터 시계들이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다. 클래식하고 보수적이기까지 한 기계식 시계 업계에 캐릭터를 새긴 제품이 하나둘씩 등장하며 30년 전과는 다른 기류를 보이고 있다. 만화 캐릭터가 새겨진 값비싼 기계식 시계는 여전히 언밸런스한 느낌을 주지만, 컬트처럼 확고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아이템을 선호하는 21세기의 소비자들은 유쾌하고 발랄한 캐릭터 에디션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특히 쉽게 구할 수 없는 리미티드 에디션에 열광하는 MZ 세대들에게는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캐릭터 에디션이 더욱 매력적이고 트렌디한 제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기성 세대들에게는 캐릭터에 담긴 추억이 자연스럽게 소환되면서 시계에 대한 친밀감과 함께 완벽한 시너지 효과마저 불러일으켰다. 일시적인 현상으로 끝날 것 같았던 캐릭터 에디션 열풍은 2022년에도 이어지고 있으며, 단기간 내에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한 덕분에 시계애호가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에디션이 출시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캐릭터로 화제의 중심에 오르며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5점의 캐릭터 에디션을 소개한다. FRANCK MULLER FRANCK MULLER × BWD POPEYE VANGUARD © 프랭크 뮬러는 오랜 기간 협업해온 영국의 시계 커스텀 전문 브랜드인 뱀포드 워치 디파트먼트(Bamford Watch Department)와 함께 추억의 캐릭터를 되살려냈다. 1929년 미국의 만화가 엘지 크라이슬러 세가(Elzie Crisler Segar)에 의해 탄생한 전설적 카툰 시리즈 <포파이>의 메인 캐릭터인 포파이를 담은 ‘프랭크 뮬러×BWD 포파이 밴가드’가 그 주인공이다. 가로세로 44×53.7mm의 큼직한 사이즈로 완성된 케이스는 티타늄 또는 로즈 골드로 제작되었으며, 프랭크 뮬러의 대표 컬렉션 중 하나인 밴가드의 시그니처 토노형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블랙 컬러 다이얼의 중앙에는 포파이의 일러스트레이션이 자리 잡고 있으며, 시와 분은 포파이의 건장한 팔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초침의 팁에는 포파이의 아들인 스위피(Swee’Pea)를 장착해 재치 넘치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티타늄 모델은 60점, 로즈 골드 모델은 25점 한정 생산된다. TAG HEUER TAG HEUER FORMULA 1 MARIO CART LIMITED EDITION 2021년 ‘태그호이어 커넥티드×슈퍼 마리오 에디션’을 선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던 태그호이어와 닌텐도는 올해 2종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태그호이어 포뮬러 1과 마리오 카트 시리즈의 공통 테마인 아드레날린과 스피드, 경쟁, 승리 등을 향한 발걸음을 담았다. 3000점 한정 생산된 크로노그래프 모델은 직경 44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었다. 다이얼에는 아스팔트의 질감을 재현한 3개의 서브 카운터가 배치되었는데, 그중 9시 방향의 인디케이터에서 카트를 탄 마리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날짜 표시 창에는 숫자 대신 등껍질과 대시버섯, 바나나, 슈퍼스타 등 마리오 카트에서 볼 수 있는 아이템이 등장한다. 단 250점 한정 생산된 크로노그래프 투르비용 모델은 직경 45mm 사이즈의 티타늄으로 제작되었고, 다이얼에는 레드 컬러 테두리로 완성된 컷아웃 디테일이 더해졌다. 다이얼의 6시 방향에 배치된 투르비용 케이지에는 마리오와 가시돌이등껍질 그리고 킬러(총알)가 리듬에 맞춰 움직인다. KONSTANTIN CHAYKIN WRISTMON MINIONS 러시아의 독립 시계 제작자 콘스탄틴 차이킨은 2017년 다이얼에 DC 코믹의 <배트맨>에서 빌런으로 등장하는 조커를 재치 있게 표현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출시와 동시에 큰 화제를 모은 이 시계는 곧 ‘리스트몬스(Wristmons)’라는 명칭으로 불리면서 브랜드의 현행 컬렉션에 합류하게 되었다. 2021년 11월에는 유니버설 픽처스의 <미니언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재현한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이 공개되었다. 옐로 컬러 다이얼의 상단에는 미니언의 눈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는 각각 시와 분을 표시한다. 더욱 현실감 있게 미니언을 표현하기 위해 고글 사이로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추가로 배치했다. 다이얼 하단에는 미니언의 혀가 움직이며 문 페이즈를 알려준다. 미니언의 시그니처인 데님 트라우저를 연상시키는 블루 패브릭 스트랩에는 송아지 가죽 안감과 옐로 컬러의 스티칭을 더해 미니언의 상징적인 특징들을 모두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단 38점 한정 생산된 이 시계는 직경 42mm 사이즈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되었다. RICHARD MILLE RM 88 AUTOMATIC TOURBILLON SMILEY 미국의 광고 디자이너 하비 볼(Harvey Ball)은 밝고 기분 좋은 미소를 하나의 상징적인 이미지로 창작했다. 개나리처럼 노란 얼굴에 검은 선으로 환한 미소를 표현한 ‘스마일리’는 1972년 프랑스의 신문 매체인 <프랑스 수아르(France Soir)>에 공식적인 그림으로 게재되었고, ‘좋은 하루를 보내’라는 문구 등이 삽입되면서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 2022년 리차드 밀은 스마일리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RM 88 오토매틱 투르비용 스마일리’를 선보였다. 케이스는 스크래치와 충격, 마찰 등에 강한 ATZ 화이트 세라믹으로, 미들 케이스는 레드 골드 소재로 제작했다. 오픈워크 다이얼에는 스마일리를 비롯해 피어나는 꽃과 태양, 파인애플, 선인장, 핑크 플라밍고, 무지개 등 골드 소재로 제작한 세공 장식을 더해 환상적인 꿈의 세계를 표현했다. 또한 크라운에도 옐로 골드로 조각한 스마일리를 장식했다. 긍정적이고 발랄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이 시계는 단 50점 한정 생산되었다. SWATCH SWATCH DRAGON BALL Z COLLECTION 스와치는 1989년 첫 방영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 <드래곤 볼>의 대표 시리즈 중 하나인 <드래곤 볼 Z>와 협업했다. <드래곤 볼 Z>는 주인공인 손오공과 그의 동료들이 은하계의 우주투사, 정복자, 로봇 등의 악당들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작품으로, 재미와 감동, 의미 깊은 교훈까지 아우르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애니메이션 속 주요 인물들의 개성을 반영한 7가지 다채로운 모델이 출시되었으며, 지난 10월 1일에는 7개의 드래곤 볼을 모아 주문을 외우면 소원을 이뤄주는 전설적인 신룡을 모티프로 한 모델이 공개되었다. 케이스는 가볍고 견고한 플라스틱으로, 스트랩은 유연하고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스위스 메이드 쿼츠 무브먼트로 구동된다. 드래곤 볼 Z 에디션은 신룡을 재현한 모델을 비롯해 기존에 공개된 7가지 모델이 모두 담긴 넘버링 에디션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997점 한정 생산된 스페셜 에디션은 개별 박스 패키징이 드래곤 볼 모양으로 제작되어 특별함을 더한다. Editor: Ko Eun Bin

  • 론진 울트라-크론

    론진이 크로노미터보다 더 뛰어난 정확성을 자랑하는 신제품을 출시했다. 100년 이상 고진동 타임피스를 제작하며 전문성을 발휘해온 론진 타임키핑의 역사와 새로운 론진 울트라-크론을 함께 소개한다. 10분의 1초 또는 100분의 1초 단위까지 측정할 수 있는 무브먼트를 고진동 무브먼트라고 부른다. 론진은 타임키핑과 스포츠 워치 개발에 앞장선 선구적인 브랜드로, 100년 이상 고진동 타임피스를 제작하며 독자적인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고진동 스톱 워치와 크로노그래프 그리고 크로노미터를 개발한 론진의 고진동 타임피스의 역사는 1914년에 처음 시작되었다. (좌) 1916년 1/100초 단위 측정을 위한 50Hz 고진동 무브먼트의 스톱 워치. (우) 1938년 스플릿 세컨드 핸드의 고진동 스키 타이머. 1914년 10분의 1초 단위를 기록하는 5Hz의 스톱 워치를 선보이며 스포츠, 군대 그리고 의료 산업에 큰 공을 세운 론진은 2년 후인 1916년 100분의 1초 단위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스포츠 이벤트가 중요해짐에 따라 론진은 더욱 다양한 행사의 공식 타임키퍼로 활동했는데, 1938년 마린 크로노미터를 기반으로 한 24리뉴의 칼리버를 장착한 스톱 워치가 대표적이다. 이 무브먼트는 3번의 수정과 개선 과정을 거쳐 스위스 뇌샤텔 천문대로부터 정확성과 정밀함을 인정받았다. 이후 론진은 100분의 1초 단위까지 측정하기 위해 이 칼리버를 토대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했다. 고진동 손목시계의 등장 1950년대 론진은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고진동 무브먼트 개발에 전념했고, 1959년 드디어 고진동 무브먼트를 탑재한 첫 번째 손목시계를 선보였다. 시간당 3만 6000회 진동하는 칼리버 360을 탑재한 이 시계는 1959년부터 1963년까지 단 200점만 생산되었는데, 1961년 뇌샤텔 천문대 경연 대회에서 1등과 2등을, 이듬해에는 1등, 2등, 3등을 기록했다. 이 시계의 일오차는 10분의 1초 내외로 엄청난 성능을 자랑했다. 1960년대에도 론진의 엔지니어들은 전자시계의 정밀도를 따라잡는 기계식 무브먼트의 개발에 힘을 기울였다. 오랜 타임키핑의 노하우와 천문대 크로노미터 연구 덕분에 고진동 시계 제작 기술은 발전했지만 낮은 파워 리저브와 윤활유 문제는 여전했다. 이 문제를 론진은 칼리버 431을 통해 해결했으며, 이로써 오차 범위가 한 달에 1분 또는 하루에 2초라는 엄청난 정확성을 보장하게 되었다. COSC가 인증한 크로노미터보다 더 정확한 이 모델이 바로 ‘울트라-크론’이다. 론진은 1966년 10월에 해당 이름의 특허를 출원했고, 그해 12월 미국에서 첫 번째 울트라-크론을 판매했다. 다음해 론진은 스포츠 버전의 울트라-크론을 선보였는데, 레드 컬러의 미닛 핸드와 수심 200m 방수 기능을 갖춘 다이버 워치였다. 1968년에는 칼리버 431로 구동되는 첫 번째 고진동 다이버 워치인 ‘울트라-크론 다이버’를 정식으로 선보였다. 토노 형태의 케이스에 캘린더 기능과 단방향 회전 베젤이 탑재된 이 시계는 한 달에 1분 또는 하루에 2초의 오차만 허용했고, 핸즈와 베젤의 삼각형 그리고 초침 끝에는 삼중수소를 채워 가독성을 높인 진정한 고진동 다이버 워치였다. 아이코닉한 디자인 코드의 복각 2022년 론진은 1968년 선보인 울트라-크론 다이버 모델의 디자인 코드는 물론, 여러 기능을 그대로 담은 새로운 ‘론진 울트라-크론’을 선보였다. 직경 43mm의 쿠션형 스틸 케이스는 발광하는 사파이어 인서트가 특징인 다이빙 베젤로 이루어져 있고, 시선을 집중시키는 블랙 다이얼에는 슈퍼-루미노바®로 코팅된 바통과 로듐 도금의 아플리케 인덱스가 장착되어 있다. 오리지널 울트라-크론 로고는 다이얼 위와 백 케이스에 엠보싱 처리로 배치되었으며, 독특한 레드 미닛 핸드는 아워 핸드와 동일하게 슈퍼-루미노바®로 처리되어 가시성을 높여준다. 또한 단방향 회전 베젤과 스크루 인 백 케이스, 크라운 등이 특징인 론진 울트라-크론은 뛰어난 가독성과 수심 300m 방수 기능을 자랑한다. 새로운 론진 울트라-크론은 인하우스 고진동 무브먼트인 L836.6 칼리버로 구동된다. 무브먼트의 진동수가 시간당 3만 6000회(1초당 10회) 진동하면 고진동 시계라고 부르는데, 론진은 1914년과 1916년에 개발해 정확한 타임키핑에 앞장섰다. 1959년부터 론진은 고진동 무브먼트를 사용해 시계의 정확성을 강조해왔다. 외부 충격이나 변화에 강한 내구성까지 지닌 이 고진동 무브먼트는 더욱 안정적이고 정확한 시간 측정을 제공했다. 론진 울트라-크론은 제네바 시계 및 마이크로 공학 연구소 재단인 타임랩(TIMELAB)으로부터 크로노미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 공식 인증은 완성된 타임피스가 15일 동안의 시험을 거치며 3가지 다른 온도(8°C, 23°C, 38°C)에서 까다로운 정확도 평가와 심사를 통과해야 얻을 수 있다. 레더 스트랩 또는 스틸 브레이슬릿으로 체결되며, 신제품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시계 박스와 함께 재활용 소재의 블랙 나토 스트랩이 제공된다. Editor: Lee Eun Kyong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