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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란으로 1579개 검색됨

  • 루이 비통 컬러 블라썸 컬렉션의 첫 워치 라인

    루이 비통이 컬러 블라썸 파인 주얼리 컬렉션에 처음으로 워치를 추가했다. 10여 년 전 처음 출시해 링, 펜던트, 브레이슬릿, 이어링 등 폭 넓게 주얼리 피스를 선보이던 컬러 블라썸 컬렉션은 파인 주얼리 라인을 손목 위로 확장하며 아이코닉한 컬렉션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루이 비통 컬러 블러썸 워치. LV 모노그램을 새롭게 해석한 컬러 블러썸(Color Blossom) 워치는 골드 혹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한 26mm 태양 형태의 모노그램 플라워 케이스에 정교하게 제작한 곡선형 사파이어 글라스를 더해 전체 실루엣을 완성했다. 플라워 형태의 크라운이 은은한 포인트를 더하고, 다이얼 위의 톤온톤 레일트랙 모티프는 케이스의 플라워 형태와 이어지는 이중 플라워 구조를 구현해 블라썸 특유의 감각을 강조했다. 루이 비통 컬러 블러썸 워치. 총 4종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컬러 블라썸 최초로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를 적용한 화이트 자개 다이얼 모델을 비롯해, 핑크 골드 케이스에 자개 뒷면을 핸드 페인팅으로 채색한 핑크 톤 모델, 아마조나이트 다이얼과 옐로 골드 케이스의 조합, 그리고 총 0.91캐럿인 103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스노우 세팅한 프레셔스 버전까지 각각의 컬러 개성을 뚜렷하게 담아냈다. 루이 비통 컬러 블러썸 워치. 다이얼에 사용되는 자개와 아마조나이트는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별된다. 최고 등급인 3A 그레이드의 호주산 화이트 자개와 내포물이 없는 순도 높은 브라질산 아마조나이트만이 기준을 충족한다. 각각의 젬스톤은 0.3~0.6mm 두께로 슬라이싱한 뒤 정밀 기계로 곡선 형태를 다듬고 라 파브리끄 데 자르(La Fabrique des Arts)에서 수작업 폴리싱을 거쳐 완성된다. 이는 컬러 블라썸 주얼리에 사용되는 스톤 두께의 약 3분의 1에 불과하지만 스톤 본연의 광채와 특성은 그대로 유지한 정밀한 작업의 결과이다. 루이 비통 하우스 앰배서더 아나 데 아르마스. 주얼리와 워치메이킹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컬러 블라썸 워치는 시간을 알려주는 컬러 블라썸 비주(bijou)로서 착용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스타일링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하우스 앰배서더 아나 데 아르마스(Ana de Armas)가 참여한 컬러 블라썸 캠페인은 4월 6일 프린트 및 디지털 미디어를 통해 공개되었고, 새로운 타임피스를 조명하는 캠페인은 5월 15일에 공개되었다. Editor : Jo Kuk Beom

  • 워치스 앤 원더스 2026▶️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 현장 리뷰

    2026년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예거 르쿨트르는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HPG라는 아주 정확한 인증 프로그램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컴팩트한 사이즈와 최고이 정확성을 갖춘 예거 르쿨트르 마스터 컨트롤 크로노미터의 실물 리뷰를 즐감해주세요.

  • 워치스 앤 원더스 2026▶️코코 샤넬이 픽셀 게임 속에? 역대급 J12와 코코 게임 컬렉션 실물 리뷰

    워치스 앤 원더스 제네바에서 촬영해온 두 번째 영상은 바로 샤넬의 신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입니다. 다양한 사이즈로 출시된 J12부터 코코 게임 워치까지 샤넬의 어마어마한 2026년 신제품을 이 영상에서 확인해주세요.

  • 랑에 운트 죄네의 18번째 허니 골드 피스, 카바레 투르비용 허니 골드

    랑에 운트 죄네가 새로운 직사각형 타임피스 '카바레 투르비용 허니 골드(Cabaret Tourbillon Honeygold)'를 공개했다. 랑에 운트 죄네가 허니 골드® 소재로 제작한 18번째 타임피스인 이번 신작은 2008년 세계 최초 투르비용 스톱 세컨즈를 선보였던 카바레 투르비용 컬렉션의 전통을 이어간다. 카바레 투르비용 허니 골드. 가로세로 29.5 × 39.2mm의 750 허니 골드® 케이스는 동일 소재 위에 블랙 로듐 도금을 더한 다이얼과 함께 뚜렷한 대비 효과를 연출한다. 다이얼의 두 프레임과 스케일, 브랜드 문구는 0.15mm 두께의 양각으로 정밀하게 조각한 뒤, 블랙 로듐 도금을 거쳐 양각 부분만 수작업으로 폴리싱해 허니 골드® 특유의 광채를 되살렸다. 12시 방향에는 아웃사이즈 날짜 창이, 6시 방향에는 스톱 세컨즈를 갖춘 투르비용이 자리하며, 그 위로 스몰 세컨즈와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용 서브 다이얼이 배치되어 균형 잡힌 다이얼 구성을 완성한다. 카바레 투르비용 허니 골드의 투르비용. 6시 방향 투르비용 브릿지와 케이지 상단에는 블랙 폴리싱 기법을 적용했다. 특수 연마재를 사용해 주석 플레이트에 균일하게 문지르는 이 공정은 각도에 따라 거울처럼 빛을 반사하거나 제트 블랙으로 변화하는 독특한 시각 효과를 만들어낸다. 극도의 정교함과 경험을 요하는 이 기법은 랑에 운트 죄네의 장인 기술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카바레 투르비용 허니 골드의 케이스백. 카바레 투르비용 허니 골드는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 L042.1로 구동되는데, 사파이어 크리스탈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의 정교한 기계적 미학을 감상할 수 있다. 케이스 형태에 맞게 제작된 이 무브먼트는 370개의 부품으로 구성되며, 그중 84개가 무게 0.25g의 투르비용을 이룬다. 또한 트윈 메인 스프링 배럴을 갖춰 완전히 와인딩했을 때 12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카바레 투르비용 허니 골드의 케이스백. 칼리버 L042.1의 휠 트레인은 글라슈테 리빙으로 장식된 저먼 실버 소재의 쓰리쿼터(3/4) 플레이트에 장착되어있다. 핸드 스티치 장식의 다크 브라운 앨리게이터 가죽 스트랩과 허니 골드® 프롱 버클로 마무리한 카바레 투르비용 허니 골드는 단 50점 한정으로 제작되며, 각 시계에는 에디션 번호가 인그레이빙된다. Editor : Jo Kuk Beom

  • 로저 드뷔 엑스칼리버 바이레트로그레이드 퍼페추얼 캘린더

    로저 드뷔가 워치스 앤 원더스 2026을 통해 메종의 철학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신작 ‘엑스칼리버 바이레트로그레이드 퍼페추얼 캘린더’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의 핵심은 메종을 대표하는 바이레트로그레이드 퍼페추얼 캘린더 디스플레이인데, 이 메커니즘은 창립자 로저 드뷔가 1989년 장 마크르 비더레흐트(Jean-Marc Wiederrecht)와 공동 특허를 등록한 이후 메종의 상징으로 이어져온 기술이다. 엑스칼리버 바이레트로그레이드 퍼페추얼 캘린더. 여기에 워치메이킹 세계에서 가장 고난도의 컴플리케이션 중 하나로 꼽히는 퍼페추얼 캘린더를 결합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하다. 월별 일수 차이와 윤년 주기까지 계산하는 이 메커니즘은 시간의 흐름을 기계적으로 기억하는 복합 구조로 설계되었고, 이 경이로운 마이크로 엔지니어링 덕분에 2100년까지 별도의 날짜 조정 없이 작동한다. 엑스칼리버 바이레트로그레이드 퍼페추얼 캘린더. 엑스칼리버 바이레트로그레이드 퍼페추얼 캘린더의 케이스는 직경 40mm 사이즈의 핑크 골드로 완성하고, 아스트랄 블루 카프스킨 레더 스트랩을 매치해 전체적인 디자인의 통일감을 강조했다. 다이얼은 마치 밤하늘의 깊이를 연상시키는 오픈워크 구조로 설계하고, 총 9개의 레이어로 이루어진 다층 구조 위에 새롭게 개발한 ‘아스트랄 블루’ 컬러를 적용해 우주의 심연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그리고 그 심연 속에 브로드 아쥐레 마감 플랜지와 아스트랄 블루 머더 오브 펄 카운터, 어벤추린 문 페이즈 디스크, 핑크 골드 달 장식 등을 복합적으로 배치해 극적인 깊이감을 형성했다. 엑스칼리버 바이레트로그레이드 퍼페추얼 캘린더 케이스백. 시계 내부에는 새롭게 개발한 인하우스 셀프와인딩 칼리버 RD850을 탑재했다. 총 435개 부품으로 구성된 이 무브먼트는 로저 드뷔 제네바 매뉴팩처에서 전 공정을 자체 개발 및 제작했으며, 약 6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 퍼페추얼 캘린더 무브먼트와 비교했을 때 가장 크게 개선된 요소는 월 코렉터 기능이다. 메종은 단 한 번의 조작만으로 월 인디케이션을 손쉽게 세팅할 수 있도록 설계한 이 기능으로 편의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엑스칼리버 바이레트로그레이드 퍼페추얼 캘린더. 6시 방향에 배치한 아스트로노미컬 문 페이즈 역시 이번 모델의 핵심 디테일로 꼽힌다. 일반적인 문 페이즈가 약 29.5일 주기를 단순화해서 구현하는 데 반해, 로저 드뷔는 달의 실제 공전 주기인 29일 12시간 45분을 기준으로 설계해 약 122년 동안 오차를 최소화했다. 무브먼트 전반에는 총 16가지에 달하는 수공 마감 기법을 적용했는데, 그중에서 특히 레트로그레이드 메커니즘 브리지에 구현한 내부 앵글 마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이 워치메이킹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피니싱 중 하나로 꼽히는 이 기술은 장인이 금속의 모서리를 정교하게 다듬고 폴리싱하는 과정을 통해 완성된다. 이러한 완성도를 인정받아 RD850은 제네바 워치메이킹의 품질 기준을 상징하는 제네바 인증(Poinçon de Genève)을 획득했다. Editor : Shin Kyung Mi

  • 바쉐론 콘스탄틴의 새로운 오버시즈 셀프 와인딩 울트라 씬

    1955년, 메종의 설립 200주년을 기념하며 발표한 두께 1.64mm의 매뉴얼 와인딩 무브먼트인 칼리버 1003은 탁월한 워치메이킹의 상징이자 극도의 소형화 작업과 신뢰성, 뛰어난 마감 기법 등이 어우러져 완벽한 균형을 이룬 작품이다. 이후 1968년에 두께가 단 2.45mm에 불과한 셀프 와인딩 칼리버 1120을 선보였는데, 제네바 인증(Poinçon de Genève)을 획득한 이 칼리버는 슬림한 구조와 뛰어난 신뢰성, 정밀성으로 구현한 기술적 솔루션 등으로 오늘날까지 마스터피스로 평가받고 있다. 오버시즈 셀프 와인딩 울트라-씬. 이번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 바쉐콘 콘스탄틴은 “가능한 한 더욱 잘하라. 그것은 언제나 가능하다”라는 메종의 기본 원칙에 따라 7년의 기간을 투자한 셀프 와인딩 울트라-씬 칼리버 2550을 선보였다. 마이크로 로터, 서스펜디드 더블 배럴, 콤팩트한 기어 트레인의 3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된 혁신적인 구조의 칼리버 2550은 직경 30.6mm, 두께 2.4mm의 제한된 공간 안에서 이 요소들을 최적화했다. 또한 내구성 및 충격 방지 기능과 관련한 일련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무브먼트의 신뢰성과 정밀성을 보장했다. 오버시즈 셀프 와인딩 울트라-씬. 새로운 오버시즈 셀프 와인딩 울트라-씬 모델은 컬렉션 최초로 케이스, 브레이슬릿, 폴딩 버클 등을 모두 950 플래티넘 소재로 제작했다. 950 플래티넘은 구리와 갈륨이 5% 함유된 합금으로 워치메이킹 분야에서 여전히 희소 가치가 높은데, 메종을 이 합금으로 강도와 경도를 향상시켜 스크래치와 충격에 대한 저항성을 높였다. 오버시즈 셀프 와인딩 울트라-씬 케이스백. 이외에도 세련되고 미니멀한 미학이 돋보이는 타임피스는 선버스트 새틴 마감 처리한 새먼 컬러 래커 다이얼과 벨벳 마감 기법을 적용한 페리페럴 미닛 트랙으로 완성했다. 플래티넘 소재와 새먼 컬러 다이얼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은 1940년대에 출시된 여러 역사적인 모델을 통해 구현해온 메종의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한편으로 비교적 최근에 선보인 2022년의 트래디셔널 퍼페추얼 캘린더 크로노그래프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오버시즈 셀프 와인딩 울트라-씬의 무브먼트 제작 과정. 오버시즈 셀프 와인딩 울트라-씬은 2016년에 출시된 화이트 골드 소재의 울트라-씬 레퍼런스 2000V의 뒤를 이어 직경을 39.5mm로 줄이고 두께를 7.35mm로 완성해 지금까지 생산된 오버시즈 모델 중 가장 슬림한 모델로 탄생했다. 별도의 도구 없이 교체 가능한 3개의 스트랩을 포함해 오버시즈 컬렉션의 고유한 요소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Editor : Lee Eun Kyong

  • 불가리의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 변우석

    이탈리아 로만 하이 주얼러 불가리가 배우 변우석을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공식 발표했다. 불가리는 변우석의 세련된 비주얼과 독보적인 존재감, 그리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준 진정성 있는 모습과 태도가 예술성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메종의 가치와 깊이 공명한다고 밝혔다. 불가리의 새로운 앰배서더 변우석. 처음 공개된 캠페인 이미지에서 변우석은 불가리의 아이코닉한 ‘비제로원(B.zero1)’ 주얼리와 최근에 37mm로 새롭게 출시한‘옥토 피니씨모(Octo Finissimo)’ 워치를 함께 소화하며 부드러운 매력과 대담한 에너지를 동시에 선보였다. 비제로원 컬렉션은 로마 콜로세움에서 영감받은 나선형 디자인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창조와 혁신, 승리의 정신을 상징하는 불가리의 시그니처 아이콘이다. 변우석이 착용한 ‘비제로원 골드&스틸 링’은 옐로 골드와 스테인리스 스틸을 조합한 4밴드, 2밴드 두 가지 버전과 옐로 골드 소재의 뱅글 브레이슬릿으로 구성되었다. 불가리의 새로운 앰배서더 변우석. 이탈리아 건축미에서 영감받은 팔각형 케이스와 정교한 기하학적 구조가 돋보이는 옥토 피니씨모 워치는 직경 37mm의 샌드블라스트 처리된 티타늄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에 오팔린 티타늄 다이얼을 매치하여 불가리 워치메이킹의 정수를 보여준다. 전통적인 스위스 워치메이킹 기술과 이탈리아의 미학을 담은 대담한 디자인은 변우석 특유의 세련된 카리스마와 어우러져 한층 강렬한 스타일을 완성한다. 불가리의 새로운 앰배서더 변우석. 변우석은 "불가리의 앰배서더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불가리가 지닌, 아름답고 대담한 창의성과 깊은 헤리티지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앰배서더 활동을 통해 그 가치를 많은 분들께 오롯이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동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변우석은 이번 앰배서더 선정을 시작으로, 불가리의 주얼리와 워치 컬렉션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ditor : Jo Kuk Beom

  • 바쉐론 콘스탄틴 X 김준수 작가 : 'TIMELESS FLOW'

    바쉐론 콘스탄틴(Vacheron Constantin)이 메종 1755 서울에서 가죽 공예 아티스트 김준수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타임리스 플로우(Timeless Flow)'를 선보였다. 바쉐론 콘스탄틴의 2026년 연간 테마 "Explore All Ways Possible"을 예술적으로 구현한 이번 몰입형 설치 작품은 오로라라는 순간적인 자연현상에서 영감받은 이번 작품은 보이지 않는 힘이 어떻게 구조적인 형태로 구현되는지를 식물성 무두질 가죽으로 탐구한다. 타임리스 플로우(Timeless Flow). 이번 프로젝트에서 김준수 작가는 태양 입자가 지구 자기장에 의해 정렬되며 빛을 발하는 오로라의 과정에서 보이지 않는 힘이 잠시 표면으로 드러나는 순간에 주목했다. 동일한 규격으로 재단된 가죽 끈을 섬세하게 변주해 이어 붙이고 수직 배열한 곡면들로 작품의 형태를 구성하여 오로라의 순간적이고 유동적인 특성을 조형적으로 재해석했다. 타임리스 플로우(Timeless Flow). 관람자는 처음에는 이 작품을 하나의 응집된 덩어리로 인식하지만, 시선을 옮기고 거리를 달리하며 머무는 시간에 따라 선과 선, 면과 면의 중첩과 미묘한 색의 변화를 점차 발견하게 된다. 관람자의 위치와 거리, 시점에 따라 작품의 인상이 무한히 달라지는 이 경험은 하나의 현상 안에서도 무한한 가능성과 해석의 여지가 있음을 시사한다. 가죽을 한 줄씩 반복적으로 쌓아 올리는 '가죽 코일링' 기법. 이번 작품의 소재인 식물성 무두질 가죽은 단순한 재료가 아닌 김준수 작가의 철학을 담은 매개체다. 그는 해체한 가죽을 한 줄씩 반복적으로 쌓아 올리는 '가죽 코일링' 기법을 통해, 가죽의 고유한 물성을 재해석한다. 반복적으로 축적된 단면이 만들어내는 유기적 형태는 나이테나 식물의 생장 과정을 연상시켜 시간의 흐름을 시각화한다. 가죽 공예 아티스트 김준수 작가. 한편, 김준수 작가는 가죽을 주요 소재로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재료와 시간의 관계를 탐구해 왔다. 한국을 기반으로 국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는 2023년 미켈란젤로 재단의 '호모 파베르(Homo Faber)' 프로젝트에 한국 가죽 공예가로 선정된 바 있다. Editor : Jo Kuk Beom

  • 반클리프 아펠 워치메이킹 & 아트 메카닉 개발 디렉터 윌리엄 파우라(William Faura) 인터뷰

    반클리프 아펠이 정의하는 시간은 단순한 숫자의 흐름이 아닌, 서정적인 한 편의 서사와 같다. 메종은 이를 구현하기 위해 정교한 기계적 장치와 예술적 공예를 결합하며 독보적인 '시간의 서정성(Poetry of Time)'을 구축해왔다. 워치스 앤 원더스 2026이 열린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메종의 기술적 혁신과 예술적 구현을 책임지고 있는 윌리엄 파우라를 만나 이번 신제품에 담긴 공학적 도전과 메종의 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반클리프 아펠 워치메이킹 & 아트 메카닉 개발 디렉터 윌리엄 파우라. MK 이번 워치스 앤 원더스 2026에서 반클리프 아펠이 선보인 여러 걸작 중 우리가 가장 집중해서 봐야 할 것은 무엇인가? William Faura(이하 WF) 모든 노벨티 제품에 애착이 가지만 굳이 하나를 꼽자면, '미드나잇 데이 앤 나잇 페이즈 드 룬(Midnight Jour Nuit Phase de Lune)' 워치를 들 수 있다. 우리는 문 페이즈를 차별화하면서도 서정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이번 워치는 레이디 아펠 데이 앤 나잇 워치에서 선보였던 노하우와 문 페이즈를 결합해 완성했다. 또한 온-디맨드 버튼을 누르면 달을 볼 수 있는 오토마타 요소를 지닌 작품이기도 하다. 다이얼에는 지구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을 표현했고, 케이스백에는 달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우주를 담았다. 내가 항상 강조하는 말은 "보이지 않는 기술은 보여지는 미학을 위해 존재한다(The invisible serves the visible)"는 것이다. 메커니컬 무브먼트는 겉으로 보이지 않지만, 그 안에는 정교하게 소형화된 기술과 설계가 집약되어 있다. 또한 기요세 패턴을 입힌 메티에 다르 공예와 블랙 어벤추린 글라스가 함께한다. 이번 신제품에 들어간 블랙 어벤추린 글라스는 밀라노의 파트너사 및 메종의 혁신 부서와 협업해 특별히 디자인한 것으로, 구리 가루가 빛을 받아 매혹적으로 반짝이는 반사 효과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로 자체 개발한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탑재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MK 메종은 '시간의 서정성(Poetry of Time)'을 강조한다. 공학자로서 이 추상적인 개념을 기계적인 움직임으로 구현할 때 절대 타협하지 않는 자신만의 원칙이 있다면? WF 품질이다. 반클리프 아펠은 결코 제품력과 타협하지 않는다. 그리고 스토리 역시 타협하지 않는 우선적인 요소 중 하나다. 나는 엔지니어로서 기술을 사랑하지만, 기술은 스토리텔링을 돕기 위한 하나의 도구일 뿐이다. 우리는 기술을 과시하기 위해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을 잘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찾아내고 있다. 나의 임무는 기계적 부품을 통해 손목 위에서 감정을 전하는 것이다. 마치 워치메이킹이라는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지휘자와 같다. 여러 장인과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디자이너 등과 협업하며 각자의 역량을 최고로 끌어내 조율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 MK 2016년부터 반클리프 아펠에 합류했는데, 지난 10년간 반클리프 아펠의 무브먼트가 기술적으로 가장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시기는 언제라고 생각하는가? WF 2016년 당시에는 외부 파트너사와 무브먼트 기술을 함께했지만, 그 어떤 계획보다 빠르게 무브먼트 부서를 내재화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우리는 메종의 기술력과 노력으로 자체 개발한 첫 작품인 '레이디 아펠 에르 플로럴 워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그 후로도 우리는 더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무브먼트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디퍼렌셜(차동 장치)을 활용하거나 새로운 스토리를 표현하기 위한 특수 부품 설계 능력이 향상되었는데, 이것은 곧 무브먼트의 혁신으로 이어졌다. 또 하나 중요한 부분은 에나멜 워크숍이다. 2년 전부터는 남프랑스의 생크루아 지역에서 오토마타 메커니즘을 위한 자체 워크숍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우리의 노하우를 지키고 미래의 놀라운 작품들을 탄생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워치스 앤 원더스 2026 반클리프 아펠 부스. MK 타 브랜드들이 오차나 파워 리저브 같은 '수치'에 집중할 때, 반클리프 아펠은 '이야기'에 집중해왔다. 이 같은 독특한 철학이 엔지니어링 팀의 창의성에 어떤 자극을 주는가? WF 학교에서 배운 엔지니어링은 메커니즘을 구축하거나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반클리프 아펠에서의 엔지니어링은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에 속한다. 곧 메종만이 선보일 수 있는 독보적인 세계다. 나는 올해 워치스 앤 원더스 부스를 보며 깊은 감명을 받았다. 워치와 부스를 바라보며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워치 작품에 그대로 담겨 있다는 것을 느꼈다. 작품 곳곳에 담긴 디테일과 환상적인 요소들을 보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공을 들이는 시간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메종만의 서정적인 감성을 유지하는 것 또한 핵심적인 요소다. 이것은 엔지니어링인 동시에 예술이다. MK 하이 주얼리와 하이 워치메이킹의 결합 과정에서 젬스톤의 세팅 방식에 따라 메커니즘의 설계 자체를 변경해야 했던 흥미로운 사례가 있었는가? WF 메종에서는 언제나 스토리가 우선이다. 실행이 불가능해 보인다면, 우리는 그 스토리를 살리고 감정을 지키기 위해 다른 방법을 제안한다.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 기술적으로 정말 불가능한 경우라면, 그 프로세스를 성공시키기 위해 개발에 필요한 시간을 더 투자하기도 한다. '레이디 아펠 빠삐옹 오토메이트' 워치를 예로 들 수 있다. 2016년 내가 처음으로 작업했던 것인데, 랜덤 무브먼트를 기계적 컴포넌트로 만드는 과정이 매우 유기적이고 아름다웠다. 다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에서 제시한 디자인에는 13개의 레이어가 있었다. 기술적으로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고, 미학적으로도 이상적이지 않았다. 이에 우리는 스튜디오에 머더 오브 펄을 제안했다. 머더 오브 펄 소재는 더 가볍고 표현력도 풍부했기에 저부조 기법을 적용해 구현해낼 수 있었다. 안 된다고 말하는 대신, 같은 정신을 담아낼 수 있는 대안을 제안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MK 가장 선호하는 스타일이 문 페이즈나 데이 앤 나잇과 같은 천문학적 요소인가? WF 나에게는 서정적인 표현도 중요하지만 기술적인 면모도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에나멜 기법과 같은 예술적 노하우가 결합된 작품을 좋아한다. 에나멜 기법은 반클리프 아펠의 DNA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데이 앤 나잇 워치는 메종이 자체 개발한 무브먼트를 적용해 하루의 변화를 천천히 지켜볼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제품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시간을 멈추고 워치를 바라보며 현재의 순간을 사색하는 것, 그것이 나에게는 가장 서정적인 순간이다. Editor : Lee Eun Kyong

  • 워치스 앤 원더스 2026▶️ 태그호이어 모나코 에버그래프 현장 리뷰

    이번 태그호이어 리뷰 영상을 시작으로 2026년 워치스 앤 원더스 현장에서 찍어온 각 브랜드의 현장 영상을 앞으로 계속해서 올릴 예정입니다. 2026년 태그호이어는 혁신적인 크로노그래프 매커니즘을 탑재한 모나코 에버그래프를 선보였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스티브 맥퀸의 레이싱카를 부스에 전시했습니다. 시튜버가 아니라 태그호이어 담당자가 직접 설명해주는 이번 태그호이어 리뷰 영상들도 즐감해주세요.

  • 티쏘 SRV : 여성의 감각에 끊임없이 응답하는 타임피스

    1853년 창립 이래 여성 워치메이킹의 지평을 넓혀온 티쏘가 SRV 컬렉션의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1920년대의 아카이브에서부터 시작된 헤리티지는 현대 여성이 추구하는 세련된 감각과 조우하며 일상의 매 순간을 특별하게 정의한다. 1930년대 티쏘 아카이브. 1853년부터 워치메이킹의 개척 정신을 이어온 티쏘는 창립 초기부터 여성을 위한 시계를 선보여왔다. 손목시계 열풍이 절정에 달하기 훨씬 전인 1907년에 이미 브랜드 최초의 여성용 손목시계를 선보이며 시대를 앞서갔고, 1920년대에는 아르 데코 스타일에서 영향을 받아 모서리를 커팅한 직사각형 워치로 당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자유와 자율성을 향해 나아가던 시대의 흐름 속에서 티쏘의 시계는 단순한 타임피스를 넘어 변화하는 여성의 삶을 상징하는 오브제로 자리매김했다. 취향의 변화와 함께 1930년대에 서서히 자취를 감췄던 이 독특한 직사각형 케이스는 1975년 사파이어 크리스털과 함께 활동적인 여성을 위해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그 시절의 정신이 오늘날 SRV라는 이름으로 다시 손목 위에 깃들었다. SRV는 100년의 유산을 단순히 복각하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감각과 철학을 현대적인 언어로 재해석해낸 컬렉션이다. 티쏘 SRV. 티쏘 SRV의 디자인 언어는 명확하다. 슬림한 직사각형 케이스와 빛의 각도에 따라 다채로운 광채를 선사하는 패싯 처리의 사파이어 크리스털, 육각형 크라운 등은 1920년대 티쏘 아카이브가 그대로 계승된 흔적이다. 장식적이면서도 구조적인 이 실루엣은 손목 위에서 건축적인 존재감을 발하며 포멀과 캐주얼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든다. 티쏘 SRV(T160.110.21.113.00) 최근 새롭게 추가된 SRV 2종은 동일한 실루엣 안에서 각기 다른 개성을 발휘한다. 첫 번째 모델은 가로세로 21.8×30mm의 스테인리스 스틸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에 카네이션 골드 PVD 베젤을 조합했다. 또한 화이트 머더 오브 펄 다이얼의 은은한 광택과 어우러져 어떤 상황과도 무리 없이 어울리는 조화로움을 선사한다. 카네이션 골드 PVD 케이스에 코냑 컬러의 레더 스트랩을 매치한 두 번째 모델은 부드럽고 유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선명한 실버 다이얼 위에 로마 숫자 인덱스를 더해 완성한 클래식한 품격이 돋보인다. 티쏘 SRV(T160.110.36.033.00) 새로운 SRV 2종의 쿼츠 무브먼트는 배터리의 교체 시점을 알려주는 EOL(End-of-Life) 기능을 갖춰 일상에서의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직관적인 퀵 릴리즈 시스템으로 메탈 브레이슬릿과 레더 스트랩을 손쉽게 교체할 수 있어 하루의 리듬과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1920년대 아카이브에서 출발한 SRV의 여정은 단순히 시간을 표시하는 도구가 아니라 착용자의 라이프스타일과 함께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헤리티지를 존중하면서도 동시대 여성의 감각과 삶의 방식에 끊임없이 응답하는 것, 그것이 지금까지 티쏘가 여성 워치메이킹 분야에서 지켜온 철학이다. SRV는 이 철학의 가장 현대적인 표현이자 앞으로도 계속될 티쏘의 여정에 선명한 이정표로 그 입지를 굳게 다지고 있다. Editor : Jo Kuk Beom

  • MZ 커플들의 현명한 시계 선택 법! 정답은 티쏘입니다

    티쏘의 클래식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티쏘 비소데이트와 SRV 컬렉션을 함께 살펴봤습니다.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커플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티쏘의 최신 컬렉션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과 브랜드의 세련된 헤리티지를 동시에 잡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 같은데요. 보다 합리적으로 예물 시계나 커플 워치를 찾고 계신다면 티쏘의 제품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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