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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이 270년간 이어온 탁월함을 향한 특별한 퀘스트

1755년 바쉐론 콘스탄틴은 탁월함을 향한 특별한 퀘스트를 시작했다. 메종이 지난 270년간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줄기차게 이어온 이 여정은 지금까지도 바쉐론 콘스탄틴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깃들어 있다. 뛰어난 기술력을 향한 퀘스트는 수준 높은 기계식 컴플리케이션, 정밀한 타임키핑, 소형화 기술, 독창적인 디스플레이, 섬세한 마감 기법, 혁신을 추구하는 소명 의식 등을 통해 드러난다. 270년 동안 탁월함을 향해 펼쳐온 퀘스트를 기념하는 신제품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과 캐비노티에의 새로운 시리즈 ‘라 꿰뜨’를 소개한다.

화이트 골드 소재와 버건디 래커 다이얼 조합의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화이트 골드 소재와 버건디 래커 다이얼 조합의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지난 2019년, 바쉐론 콘스탄틴은 울트라-씬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을 탑재한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을 선보였다. 울트라-씬 셀프 와인딩 매뉴팩처 무브먼트인 칼리버 1120 QP/1을 탑재한 두께 8.1mm의 이 타임피스는 실버 또는 블루 다이얼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이어 지난 여름에 메종은 새로운 조합의 제품을 선보이며 오버시즈 컬렉션에 더욱 풍성한 매력을 불어넣었다.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핑크 골드 소재와 골드 톤 다이얼 그리고 화이트 골드 소재와 버건디 래커 다이얼의 조합으로 완성된 두 모델은 모두 직경 41.5mm의 케이스와 골드 브레이슬릿, 서로 다른 2가지 컬러의 추가 러버 스트랩을 갖추고 있다.

세련된 톤온톤 디자인의 케이스, 브레이슬릿, 선버스트 새틴 피니싱 처리한 다이얼, 핑크 골드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 등이 돋보이는 핑크 골드 모델의 다이얼 주위에는 블루 컬러의 미닛 트랙이 표시되어 섬세한 매력을 자아낸다. 또한 골드 브레이슬릿을 블루 또는 화이트 컬러의 텍스처를 살린 러버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어 보다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핑크 골드 소재와 골드 톤 다이얼을 매치한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핑크 골드 소재와 골드 톤 다이얼을 매치한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

화이트 골드 케이스의 쿨한 색감은 버건디 문 페이즈 디스크를 갖춘 버건디 래커 다이얼과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이러한 효과는 화이트 컬러의 숫자와 인덱스로 한층 강조된다. 버건디 및 화이트 버전으로 선보이는 2개의 러버 스트랩은 18K 화이트 골드 브레이슬릿으로 교체가 가능해 다이얼과 어우러지는 풍부한 컬러 팔레트부터 케이스 및 숫자 인덱스와 조화를 이루는 시원한 컬러 팔레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의 제작 과정.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의 제작 과정.

오버시즈 퍼페추얼 캘린더 울트라-씬은 퍼페추얼 캘린더와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울트라-씬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인 매뉴팩처 칼리버 1120 QP/1로 구동된다. 메종의 정교한 기술력을 담아낸 1120 QP/1은 48개월 카운터를 통해 요일, 날짜, 월, 윤년을 표시하는 퍼페추얼 캘린더 등과 시간 및 분, 문 페이즈 디스플레이를 구동하고, 시간당 1만 9800회 진동하며 4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 더불어 36개의 주얼을 포함해 276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도 시계의 두께는 단 4.05mm에 불과하다.

투명한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서는 오버시즈 컬렉션에 깃든 여정과 탐험의 정신을 상징하는 윈드로즈가 장식된 22K 골드 로터를 감상할 수 있다.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구성하는 모든 부품은 세심한 손길을 거치게 되며,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무브먼트의 안의 조립 부품 또한 예외는 아니다.

캐비노티에 셀레스티아 아스트로노미컬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프톨레마이오스에 대한 경의

캐비노티에 셀레스티아 아스트로노미컬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프톨레마이오스에 대한 경의

태양 중심설과 천동설 이론에 경의를 표하는 2종의 ‘캐비노티에 셀레스티아 아스트로노미컬 그랜드 컴플리케이션’은 2017년 캐비노티에 셀레스티아에서 처음 선보였던 매뉴팩처 무브먼트인 칼리버 3600으로 구동된다. 5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된 무브먼트는 섬세하게 장식된 514개의 정교한 부품과 23종의 천문학적 컴플리케이션을 탑재하고 있으며, 두께가 단 8.7mm에 불과한 양면 칼리버는 정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형화를 이룩한 위업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캐비노티에 셀레스티아 아스트로노미컬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프톨레마이오스에 대한 경의의 제작 과정.

캐비노티에 셀레스티아 아스트로노미컬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프톨레마이오스에 대한 경의의 제작 과정.

셀레스티아 아스트로노미컬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시계는 각각의 기어 트레인으로 구동되는 3가지 시간(상용시, 태양시, 항성시) 표시가 특징이다. 전면 다이얼의 중앙 오픈워크 핸즈는 상용시와 태양시를 표시한다. 지구의 태양 공전 궤도는 타원형이며 지구의 자전축이 약 24°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태양이 천정을 통과하는 두 지점의 시간은 일 년 내내 일정하지 않다. 상용시와 균시차 외에도 전면 다이얼은 모델에 따라 18K 화이트 골드 또는 핑크 골드 소재의 그레인 배경에 배치된 7종의 추가 컴플리케이션을 표시한다. 퍼페추얼 캘린더는 1시 방향의 창을 통해 요일과 월을 나타내고, 3시 방향의 카운터 위에 위치한 작은 원형 창은 윤년을 표시하며, 카운터의 서펜타인 핸드는 날짜를 가리킨다.

캐비노티에 셀레스티아 아스트로노미컬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프톨레마이오스에 대한 경의

캐비노티에 셀레스티아 아스트로노미컬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프톨레마이오스에 대한 경의

각 시계의 케이스에는 우주에 대한 각자의 비전에 따라 행성계에서 움직이는 행성의 모습이 표현되어 있다. 프톨레마이오스의 행성계에서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고, 코페르니쿠스의 행성계에서는 현대 천문학을 탄생시킨 태양중심설이 묘사되어 있다. 각 시계에 장식된 인그레이빙 디테일은 바쉐론 콘스탄틴의 메티에 다르 워크숍에서 마스터 인그레이빙 장인의 손길로 240시간의 작업을 거쳐 완성되었다.

캐비노티에 코스미카 듀오-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캐비노티에 코스미카 듀오-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싱글 피스 에디션으로 제작된 ‘캐비노티에 코스미카 듀오-그랜드 컴플리케이션’은 기발한 리버서블 시스템을 통해 2가지 세계를 표현한다. 한 다이얼은 별을 관측한 정보를 표시하는 반면, 다른 다이얼은 키네틱 예술 작품과도 같은 새로운 칼리버의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천문학적 기능을 강조하는 이 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시계에는 주로 천문학 기능과 미닛 리피터, 투르비용 레귤레이터 등을 포함한 24종의 컴플리케이션이 장착되었다. 개발에만 4년이 소요된 이 무브먼트는 2020년에 공개한 칼리버 2756의 베이스에서 파생된 것이다. 미닛 리피터와 투르비용을 구동하는 베이스 무브먼트는 일부 변화를 거쳤지만, 2개의 추가 플레이트는 대부분 새롭게 개발되었다.

캐비노티에 코스미카 듀오-그랜드 컴플리케이션

캐비노티에 코스미카 듀오-그랜드 컴플리케이션

한 개의 플레이트는 퍼페추얼 캘린더와 천체 차트를 제어하고, 다른 플레이트는 천문학 인디케이터에 사용된다. 블루 톤이 돋보이는 한 다이얼은 필수적인 시간과 캘린더 기능 외에도 항성시를 표시한다. 대칭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되어 인디케이터의 뛰어난 가독성을 보장하는 다이얼은 22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정교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캐비노티에 코스미카 듀오-그랜드 컴플리케이션의 제작 과정.

캐비노티에 코스미카 듀오-그랜드 컴플리케이션의 제작 과정.

정교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디자인 외에도 시계의 독창적인 매력을 완성한 것은 바로 리버시블 착용을 가능하게 만든 기술력이다. 1003개의 부품으로 정교하게 구성된 무브먼트를 담고 있는 직경 47mm, 두께 20.20mm의 화이트 골드 케이스는 탈착 가능한 스트랩 부착 시스템을 적용한 러그를 갖추고 있어 별도의 도구 없이도 고정 바의 양쪽 면에 부착할 수 있다.

Editor : Lee Eun Kyong

*더 자세한 이야기는 <몽트르 코리아> 12월호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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