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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의 메티에 다르–트리뷰트 투 더 퀘스트 오브 타임

‘메티에 다르 – 트리뷰트 투 더 퀘스트 오브 타임’은 기계 공학의 한계를 뛰어넘어 아름다운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자 하는 바쉐론 콘스탄틴의 끊임없는 퀘스트의 결과물이다. 직경 43mm, 두께 13.58mm의 화이트 골드로 제작한 이 시계는 수세기 동안 이어져온 수공예 기술의 보존과 발전에 대한 바쉐론 콘스탄틴의 헌신을 바탕으로 현대적 장식 기법에 대한 탐구와 조화를 이룬다.

메티에 다르 – 트리뷰트 투 더 퀘스트 오브 타임

메티에 다르 – 트리뷰트 투 더 퀘스트 오브 타임

메종의 깊이 있는 기술적 노하우로 완성된 새로운 매뉴얼 와인딩 칼리버 3670이 장착된 이 시계는 3년의 개발 과정을 거쳤으며, 4건의 특허 출원 대상이다. 레트로그레이드 디스플레이에서는 인간 형상의 팔이 시간과 분을 표시하는데, 이러한 미학은 1930년의 ‘브라 앙 레르(Bras en l’Air)’ 포켓 워치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기술적인 면에서는 새로운 혁신을 이루어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한다. ‘액티브’ 모드로 설정하면 시간과 분이 항상 표시되며 인간 형상의 팔이 일반적인 시계 다이얼의 핸즈처럼 움직인다.

메티에 다르 – 트리뷰트 투 더 퀘스트 오브 타임의 백 케이스.

메티에 다르 – 트리뷰트 투 더 퀘스트 오브 타임의 백 케이스.

‘스탠바이’ 모드에서는 타임키핑 기능이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작동해 케이스 측면에 위치한 10시 방향의 푸셔가 수동으로 활성화될 때까지 인간 형상의 팔이 중립적인 위치를 유지하게 한다. 특히 5Hz의 높은 진동수를 지닌 칼리버 3670은 트윈 비트 칼리버 3610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6일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3개의 배럴이 특징이다. 512개의 부품으로 정교하게 조립한 칼리버는 직경 34mm, 두께 7.8mm로 소형화 기술의 위업을 달성했다.

메티에 다르 – 트리뷰트 투 더 퀘스트 오브 타임의 제작 과정.

메티에 다르 – 트리뷰트 투 더 퀘스트 오브 타임의 제작 과정.

다이얼은 ‘라 꿰뜨 뒤 떵(La Quete du Temps)’ 클록에 통합된 ‘천문학자’ 오토마톤을 떠올리게 하는 골드 컬러의 인간 형상으로 더욱 돋보인다. 인간 형상은 별자리 지도가 장식된 블루 그러데이션 컬러의 배경으로 표현한 우주 한가운데에 서 있는 것처럼 보이며, 위에는 입체적인 달이 모습을 드러낸다. 인간 형상 양옆에는 2개의 커다란 곡선을 장식하고, 왼쪽 곡선에는 시, 오른쪽 곡선에는 분을 표시했으며, 그 아래 형상의 발 양쪽으로는 2개의 곡선형 파워 리저브 디스플레이를 배치해 다이얼의 대칭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메티에 다르 – 트리뷰트 투 더 퀘스트 오브 타임의 스케치 과정.

메티에 다르 – 트리뷰트 투 더 퀘스트 오브 타임의 스케치 과정.

이처럼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담긴 예술 작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바쉐론 콘스탄틴은 뛰어난 전문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예술 공예 기법을 한 번에 모아 전통과 현대 기술의 조화를 선보였다. 입체적인 모습으로 구현한 인간 형상은 골드 PVD 처리 기법을 적용한 티타늄 소재로 제작했으며, 수작업 파티나 마감으로 샌드블라스트 처리했다. 정확하고 입체적인 구형 달은 티타늄 소재로 제작한 후 핸드 인그레이빙과 폴리싱 기법으로 처리했다. 아워와 미닛 스케일을 표시하는 원호는 오펄린 마감 처리한 화이트 골드로 제작했는데, 3N 옐로 골드 소재의 아플리케 인덱스 27개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Editor : Lee Eun Ky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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