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해를 기념하는 바쉐론 콘스탄틴의 메티에 다르 타임피스
- revuedesmontres

- 11월 6일
- 2분 분량
바쉐론 콘스탄틴이 2026년 말의 해를 기념해 신제품 ‘메티에 다르 레전드 오브 더 차이니즈 조디악 – 말의 해’ 2종을 각 25점 한정으로 선보였다. 2012년부터 매년 동양의 십이지를 기념하는 타임피스를 제작해온 메종이 다가오는 병오년을 맞아 선보인 이번 신제품은 말의 생명력, 충성심 그리고 용맹함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메티에 다르 레전드 오브 더 차이니즈 조디악 – 말의 해
직경 40mm의 ‘메티에 다르 레전드 오브 더 차이니즈 조디악 – 말의 해’는 메티에 다르(Metiers d’Art) 장인들의 섬세한 예술적 감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캔버스로써 다이얼은 양각 인그레이빙, 미니어처 페인팅 그리고 그랑 푀 에나멜 기법 등의 뛰어난 공예로 완성됐다. 다이얼의 배경에는 그랑 푀 에나멜 기법과 미니어처 페인팅 기법이 적용됐다. 밝은 중심부에서 가장자리로 갈수록 점차 짙어지는 그러데이션은 그랑 푀 에나멜 기법으로 구현됐고 섬세하게 묘사된 잎사귀는 미니어처 페인팅으로 표현됐다. 아주 세밀한 브러시를 사용해 여러 층의 에나멜로 덧입혀진 다이얼 플레이트는 800도 이상의 고온에서 소성되는데 전체 디자인의 컬러를 완벽하게 구현하고 원하는 선명도를 연출하기 위해선 이 소성 과정을 2주간 수차례 반복해야 한다.

‘메티에 다르 레전드 오브 더 차이니즈 조디악 – 말의 해’의 제작 과정.
컬러 그러데이션과 잎사귀로 표현된 몽환적인 배경 위엔 마스터 인그레이빙 장인의 섬세한 손길을 거친 말과 바위 아플리케 모티프가 배치됐다. 양각 인그레이빙 기법이 사용된 이 모티프는 추가적인 수작업 마감을 통해 더욱 풍성한 질감과 입체감을 더하는 과정을 거치며 제작 과정엔 총 3일의 기간이 소요됐다.

‘메티에 다르 레전드 오브 더 차이니즈 조디악 – 말의 해’의 제작 과정.
핑크 골드 버전과 플래티넘 버전으로 구성된 2종의 레퍼런스는 이 예술적인 다이얼에 더해진 생동감 넘치는 말의 아플리케 모티프를 서로 다른 미학으로 담아냈다. 핑크 골드 케이스 버전에는 핑크 골드 소재의 아플리케 모티프와 브라운 악어가죽 스트랩이, 플래티넘 케이스 버전은 화이트 골드 아플리케 모티프와 블루 악어가죽 스트랩이 매치되어 각각의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메티에 다르 레전드 오브 더 차이니즈 조디악 – 말의 해
다양한 장식 예술을 담아낼 넓은 다이얼 공간을 위해 신제품은 핸즈 대신 4개의 디스크 시스템으로 시간을 나타낸다. 4개의 디스크에는 각 케이스 소재와 조화를 이루는 컬러가 적용됐는데 상단의 시와 분 디스크는 서서히 회전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알리고 하단의 요일과 날짜 창은 점핑 인디케이션으로 시간을 표시한다.

‘메티에 다르 레전드 오브 더 차이니즈 조디악 – 말의 해’의 백 케이스.
새로운 타임피스의 디스크 시스템은 오토매틱 매뉴팩처 무브먼트 2460 G4로 구동되는데 이 무브먼트는 직경 31mm, 두께 6.05mm의 사이즈를 갖췄고 총 237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네바 인증이 새겨진 이 무브먼트에는 페를라주, 코트 드 주네브 그리고 수공 베벨링 등의 탁월한 하이 워치메이킹 기법이 적용됐고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서 무브먼트의 정교한 움직임과 말테 크로스 모티프로 장식된 옐로 골드 로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Editor : Choi Ha Yo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