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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의 250주년을 기념한 레인 드 네이플 하이 주얼리 타임피스

올해로 창립 250주년을 맞은 브레게가 이를 기념해 하이 주얼리 타임피스 ‘레인 드 네이플 크레이지 플라워’와 ‘레인 드 네이플 펄 임페리얼’을 공개했다. 브레게는 250주년을 기념한 여러 점의 애니버서리 에디션을 선보여왔고 이번에 공개된 두 신제품은 오뜨 올로제리와 하이 주얼리의 섬세함이 결합된 타임피스이다.

레인 드 네이플 크레이지 플라워

레인 드 네이플 크레이지 플라워

옐로우 컬러의 프란지파니(Frangipani) 꽃에서 영감을 받은 ‘레인 드 네이플 크레이지 플라워’에는 총 436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 있다. 가로세로 24.5 x 32.1mm의 브레게 골드 케이스를 갖춘 이 시계는 케이스의 가장자리에 레인 드 네이플 컬렉션 특유의 라인을 따라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파베 세팅해 풍성한 세 겹의 화관을 표현했다. 오목한 곡면을 이루는 독특한 형태의 다이얼에도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되어 있는데 이 다이아몬드에는 뾰족한 부분이 위를 향하도록 하는 인버티드 세팅이 적용되어 다이아몬드 하나하나가 꽃의 암술처럼 돋아난 듯한 효과를 연출했다. 핸즈는 브레게 골드로 제작됐으며 12시 방향에는 브레게의 창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브레게 골드 소재의 타원형 문장을 배치했다.

레인 드 네이플 크레이지 플라워

레인 드 네이플 크레이지 플라워

다이아몬드와 브레게 골드의 조화를 통해 꽃의 눈부신 생동감을 표현한 이 타임피스는 두께가 단 3.9mm에 불과한 오토매틱 칼리버 586/1로 구동된다. 창립 250주년을 기념해 개발된 ‘쁘띠 트리아농’ 모티프 기요셰가 장식된 플래티넘 로터는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샴페인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과 28개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트리플 폴딩 클래스프를 매치했으며 주문 제작 방식으로 판매된다.

레인 드 네이플 펄 임페리얼

레인 드 네이플 펄 임페리얼

아코야 진주에 대한 찬사를 담은 ‘레인 드 네이플 펄 임페리얼’은 가로세로 26.40 x 32.8mm의 브레게 골드 케이스를 갖췄으며 6시 방향의 아코야 진주를 중심으로 한 주얼리 세팅이 특징이다. 가장 진귀한 진주로 손꼽히는 아코야 진주는 완전한 구형의 매끈한 형태와 무지갯빛으로 반짝이는 표면이 특징이며 19세기 말부터 일본에서 양식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아코야 진주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다이아몬드 세팅은 베젤과 케이스 측면을 장식하고 있는데 여기 사용된 다양한 크기의 38개의 다이아몬드는 브레게 골드 소재의 하트 형태 프롱으로 고정시켰다. 이 독특한 세팅은 브레게 골드 소재를 커팅하고 폴리싱 처리한 다음 용접하고 수작업으로 마감하는 섬세한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레인 드 네이플 펄 임페리얼

레인 드 네이플 펄 임페리얼

다이얼에도 211개의 다이아몬드가 빼곡하게 세팅되어 있는데 다이얼 하단의 브라질산 오팔로 제작한 아워 서클은 다이아몬드의 찬란한 광채에 옐로우, 그린, 핑크, 블루, 그레이에 이르는 신비로운 빛을 더했다. 아워 마커는 모두 브레게 골드 소재를 사용했으며 12시 방향에는 배 모양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포인트를 줬다. 부드럽고 우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6시 방향의 아코야 진주는 레인 드 네이플의 시그니처인 볼 장식을 재해석한 것인데 브레이슬릿의 중앙 라인에도 세팅된 아코야 진주와 일렬을 이루며 이 타임피스만의 기품 있고 풍성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레인 드 네이플의 낭만적인 디자인과 하이 주얼리의 광채가 동시에 담긴 레인 드 네이플 펄 임페리얼은 샴페인 컬러 악어가죽 스트랩과 함께 제공되며 사파이어 크리스털 백 케이스를 통해 레인 드 네이플 크레이지 플라워에도 탑재된 오토매틱 무브먼트인 칼리버 586/1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Editor : Choi Ha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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